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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들...

시그마 85mm F1.4 - 시그마의 고급 단렌즈 라인을 완성하다. ■ 삼식이(30mm F1.4) 오식이(50mm F1.4) 그리고 85mm F1.4 불과 몇년전만 해도 시그마라는 회사는 니콘이나 캐논용 중저가 줌 렌즈나 만드는 서드파티 회사일 뿐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무난한 가격에 무난한 성능을 보여주는 그런 서드파티 렌즈 말이다. 그랬던 시그마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단번에 바꾼 렌즈가 있었으니 그 렌즈가 바로 일명 '삼식이' 라 불리는 30mm F1.4 렌즈다. 중저가용 DSLR 에 많이 쓰이는 APS-C 포맷의 표준 단초점 렌즈로 만들어진 삼식이 렌즈는 니콘이나 캐논등 기존 카메라.렌즈 주력 업체들이 크게 신경 쓰지 않았던 APS-C 포맷용 고급 렌즈 시장에서 그야말로 유일무이한 렌즈로 등장하며 APS-C 포맷 DSLR 사용자들의 고급형 렌즈에 대한 갈증을.. 더보기
니콘 D3100 보급기의 탈을 쓰고 보여주는 놀라운 이미지~!! 니콘에서 올 하반기 두종의 새로운 DSLR 이 출시되었다. 기존 보급기인 D3000 의 후속기라고 할 수 있는 D3100 과 D90 의 후속기라고 할 수 있는 D7000 이다. 그런데 이 두 기종은 좀 독특하다. 뭐가 독특하냐고? 기존 D3000 이나 D90 의 후속기이지만 실제 성능은 이전 기종을 훨~씬 뛰어넘는 상급기종에 필적할만큼 나왔다는 것이다. 특히 D7000 의 경우 기존 D90 과 같은 크기에 오히려 상급기종인 D300s 를 뛰어넘는 성능까지도 보여주며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어제 (11월28일) 니콘 D7000 의 첫 국내 런칭 홈쇼핑 방송이 있었는데 방송이 시작된지 단 10 분만에 바디단품은 물론 기본 렌즈킷과 더블 렌즈킷 모두가 완전 매진되었다고 하니 D7000 에 대한 국내 D.. 더보기
2010 포토키나를 주목하게 하는 SD1 과 X100  세계 최대의 사진기자재전인 포토키나 2010 이 현재 열리고 있는 중이다. 세계 최대 사진기자재전이라는 명성에 걸맞지 않게 최근 몇년간 포토키나에서 각 카메라 회사들의 최신 제품이 최초 공개되는 경우가 거의 없었는데 이번 포토키나 2010 에서는 새로운 주목할만한 카메라가 많이 새롭게 공개되었다. 그 중에서도 이번 포토키나 2010 를 가장 주목하게 하는 두가지의 카메라가 있다. 바로 시그마에서 발표한 새로운 DSLR 인 SD1 과 후지 필름에서 참으로 오랜만에 발표한 DSLR 급 카메라인 X100 이다. 사실 시그마. 후지모두 DSLR 업계의 주류 브랜드인 캐논.니콘 등에 비하면 다소 비주류라고 할 수 있는 회사들이지만 두 회사에서 나오는 카메라들의 이미지 성능이나 프로세스등은 결코 니콘이나 캐논보.. 더보기
아이패드 카메라와 만나다~!! 지난 4월부터 아이패드를 사용하면서 무엇보다 가장 만족스러웠던건 아이패드의 뛰어난 디스플레이로 보는 뛰어난 시안성과 색 표현성이었다. LG 디스플레이의 IPS 타입 LED 스크린은 매우 선명하고 높은 색 표현력과 암부부터 명부까지 고르게 표현하는 계조 표현이 일품이었다. 아이패드의 뛰어난 휴대성과 함께 이 고품질의 디스플레이를 함께 융합시킬 수 있다면 참 좋을텐데... 라는 생각을 하는 나 같은 사람들을 위해서 애플에서는 아이패드의 발매부터 '카메라킷' 악세사리를 함께 발매했었다. 하지만 아직 아이패드조차 국내에 정식으로 들어오지 못한 상황에서 아이패드용 악세사리중 가장 인기있는 악세사리인 카메라킷을 구하기가 쉽지 않았었는데 어제 겨우 어렵게 하나를 구할 수 있었다. 사용해본 소감은? 대만족이다~!! 아.. 더보기
소니. 최강 영상기업의 칼 뽑았다~!!! Sony... 흔히 소니스타일로 유명한 일본의 대표적 전자기업인 소니는 컴퓨터. MP3P. 오디오기기 등 꽤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펼치고 있는 기업이지만 그 어떤 분야보다 소니의 대표 사업분야라고 하면 역시 영상기기 분야일 것이다. 무비캠부터 스튜디오용 HD 카메라 및 편집용 시스템과 디스플레이등 영상의 제작과 편집에 관련된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라인업을 만들어내는 소니의 영상기기 분야는 그야말로 그 위용이 다른 기업은 접근조차도 하지 못할만큼 엄청나다. 최근에는 과거 워크맨과 플레이 스테이션으로 승승장구하던 혁신기업 소니의 존재감이 많이 떨어졌다고는 하지만 적어도 영상제작 분야에서는 아직도 Sony 라는 그 이름은 하나의 보증수표와 같은 존재다. 일반 가정용 캠코더부터 전문 방송 제작용 전문 스튜디오 .. 더보기
NEX-5 와 함께한 일주일~!!! 지난 21일...장장 9시간의 기다림끝에 만날 수 있었던 소니의 새로운 카메라 NEX-5 와 두개의 렌즈들과 함께 한지 오늘로써 딱 만 일주일이다. 지난 일주일간 NEX-5 와 함께 했던 사진들과 함께 NEX 에 대한 짧은 이야기를 해 보도록 하겠다. Day 1_NEX 와 이야기를 시작하다. 월요일에 코엑스 소니스타일에서 7시 30분이 넘어서야 NEX 를 손에 넣을 수 있었고 사실 그날은 제대로 테스트라고 할만한 것도 해보지 못했다. 그냥 함께 NEX 를 구매하기 위해 코엑스에 갔던 친구들과 함께 저녁밥을 먹으면서 간단하게 테스트해 본것이 전부다. 3~4 컷 정도 찍었나? 아무 설정도 만지지 않고 그냥 배터리를 집어넣고 날짜를 입력한후 NEX-5 의 초기 설정 그대로 (초기설정은 자동으로 되어있다) 1.. 더보기
NEX-5 하루동안의 길들이기... 그저께 어렵사리 NEX-5 를 구입하고... 어제 하루 낮에 가볍게 산책하면서 테스트를 해 보았다. 확실히 무척이나 작고 가벼운 NEX 인지라 가볍게 들고 다니면서 사진을 찍는 즐거움을 더 높일 수 있다는 느낌이었다. ■ NEX-5 + SEL 16mm F2.8 16mm F2.8 펜케이크형 렌즈의 매력은 역시 매우 컴팩트한 사이즈로 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다는 점이고 환산 화각 24mm 의 광각 렌즈치고는 꽤 왜곡의 억제가 잘 되어있다는 느낌이다. 보통 광각 렌즈의 경우 왠만큼의 고급 렌즈가 아니고서야 볼록하게 휘어지는 왜곡이 많이 생기게 되는데 NEX 16mm 는 왜곡에 대한 억제가 꽤 잘 되고 있다는 느낌이다. 기본 색감은 카메라 자체의 프로세싱과 렌즈의 융합이 꽤 잘 어울려서 일반 JPG 파일만으로.. 더보기
NEX-5...9시간 동안 줄을 서서 손에 넣다. 어제 21일은 소니의 새로운 미러리스형 디지털 카메라인 NEX-5 의 국내 첫 현장발매일이었다. 이달초에 인터넷 예약 판매가 있었지만 실제로 현장에서 NEX-5 를 구입할 수 있는 첫날이다보니 사람들이 그 전날부터 밤새워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나 역시도 이 제품의 발매전부터 구입을 고려하고 있었던터라 오전 10시 좀 전부터 줄을 서기 시작해서 무려 9시간이상 (실제 구매시간은 거의 7시 30분이었으니까) 코엑스 한가운데에 줄을서서 기다렸다가 겨우 구입할 수 있었던 카메라다. 그런데...가만 생각해보니 한정 200 대 판매하는건 좋은데 왜 하필 낮시간내내 줄세우기를 시킨건지 이해할 수 없다 그저 언론 홍보용 줄세우기용이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실제로 나를 포함한 200여명이 노숙자처럼.. 더보기
소니의 신병기 NEX 를 만나다. ■ 디지털 카메라의 새로운 흐름 - 이제는 미러리스 카메라다. 작년부터 시작된 미러리스형 카메라 열풍이 이제는 어느덧 디지털 카메라 업계의 커다란 흐름이 되어가고 있는 가운데 미러리스 카메라의 선두주자라고 할 수 있는 파나소닉과 올림푸스의 마이크로 포서드 진영에서는 G1 시리즈와 E-P1 의 2세대 기종이라고 할 수 있는 G2 시리즈와 E-P2 를 내놓으면서 열풍을 이어가고 있고 올해초에는 국내 카메라 업체인 삼성이미징에서 마이크로 포서드 포맷보다 판형이 큰 APS-C 포맷 이미지 센서를 탑재한 NX-10 을 발매하며 미러리스 카메라 업계에 뛰어들었다. 아직까지 니콘이나 캐논같은 기존 DSLR 의 주도적 업체들이 미러리스 카메라에 뛰어들지 않은 상황에서 기존 DSLR 업체중 캐논.니콘 다음으로 3인자 였.. 더보기
AF-S 24mm F1.4 밝은 조리개 광각 단렌즈 활용 Tip (1) 니콘 AF-S 24mm F1.4 렌즈는 최대 개방 조리개 F1.4 의 매우 밝은 조리개를 가진 광각 단초점 렌즈다. 보통 밝은 조리개의 렌즈를 생각하면 얕은 심도로 인한 표현력만을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그뿐 아니라 밝은 개방 조리개가 가지는 장점은 또 다른 여러가지가 있다. 그 중에서도 이 포스팅에서는 실내 행사 촬영에서도 밝은 광각 단렌즈의 유용성에 대해서 설명하겠다. ■ 어두운 실내 행사 촬영에서 밝은 광각 단렌즈의 활용 보통 일반적인 광각 단렌즈나 고급 줌렌즈의 최대 개방 조리개는 F2.8 정도다. 사실 이 정도 개방 조리개면 결코 어두운 렌즈라고는 할 수 없다. 꽤 밝은 편이다. 그렇지만 최근 출시된 니콘의 AF-S 24mm 렌즈의 최대 개방 조리개는 무려 F1.4 이다. F2.8 에 비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