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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난 이야기

나에게 맞는 맥 컴퓨터는?



# 맥북? 아이맥? 맥미니? 뭐가 이렇게 많아?

최근들어 국내에도 애플 매킨토시 컴퓨터 흑히 맥 컴퓨터라고 불리는 애플의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로 국내에서도 애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멋진 디자인의 외관과 윈도우즈에 비해 높은 안정성을 가진 OS 를 가진 맥 컴퓨터를 선택하는 이들도 많아졌다.

그런데 흔히 윈도우즈를 사용하는 컴퓨터를 구입할때는 조립 데스크탑이나 노트북이냐..정도만 정하면 마음에 드는 브랜드와 디자인만 선택하면 되는데 맥 컴퓨터를 처음 사용하려고 하면 도대체 나는 어떤 종류의 매킨토시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되는 이들이 꽤 많다.


현재 생산되고 판매되는 맥 컴퓨터의 종류는 데스크탑인 맥프로와 아이맥 맥미니가 있고 랩탑(노트북) 형태의 맥북. 맥북프로. 맥북에어가 있다. 그리고 또 그 안에서 화면 크기에 따라 2-3 가지 종류로 구분되고 있고 사양에 따라서도 세분화 되어 있다. 실제로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맥 컴퓨터는 꽤 많다.
크기나 형태에 따른 분류로만 따져봐도 맥프로 1종류 아이맥 2종류 (21.5 / 27 인치) 맥미니 1종류로 총 4종류의 데스크탑 맥 컴퓨터가 있고 그 안에서도 사양별로 2-3 가지로 구분이 된다. 거기에 맥북 1종류와 맥북프로 3종류 (13 / 15 / 17 인치형) 맥북에어 2종류 (11 / 13 인치형) 총 6 종류의 맥북으로 구분이 된다. 역시 이 안에서도 사양별로 2가지 이상으로 구분이 된다.
그래서 선택할 수 있는 맥 컴퓨터는 작게는 10 종류에서 많게는 20 가지까지 선택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 다양한 맥 컴퓨터중 개개인의 용도와 목적에 가장 적합한 것은 어떤 것일까?
맥 컴퓨터의 종류별 특징과 장.단점을 살펴봄으로서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맥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 데스크탑형 맥 컴퓨터 (맥미니. 아이맥. 맥프로)

1. 맥 미니 (Mac mini) _ 작지만 폭넓은 가능성의 저렴한 맥 컴퓨터             


본 블로그에도 상세하게 소개한 적이 있는 맥 미니는 정말 작고 앙증맞은 크기에 멋진 인테리어 소품을 보는듯한 모던하고 심플한 외관이 인상적인 애플의 소형 데스크탑 컴퓨터다. 맥 미니는 정말로 작다.
더군다나 별도의 전원 어뎁터를 외부에 두지도 않고 저 작은 내부에 다 들어있다. 책상 한 귀퉁이 아주 작은 자리만은 차지하게 되는 맥 미니는 정말 이게 컴퓨터가 맞는가 싶을 정도로 작은 크기를 자랑한다.


그렇지만 단순히 작다는 것만이 맥 미니의 장점은 아니다. 저 작은 크기에도 있어야 할 것들은 다 있고 이렇게 작은 크기에 이런것까지도 있어? 라고 할 정도로 부족함이 하나도 없을만큼 충실하다. 심지어 이 작은 크기에 DVD-RW 까지도 있다. 성능적으로도 전혀 부족함이 없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신형 맥미니에는 2.4GHz 의 인텔 Core 2 Duo CPU 가 탑재되어 있고 기본적으로 2GB (1GB RAM 2개) 의 메모리를 가지고 있고 CPU 내장 그래픽이 아닌 별도의 NVIDIA GeForce 320M 그래픽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다.
메모리는 사용자가 최대 8GB 까지 확장할 수 있다.     

맥 미니 (Mac mini) 세부사양 =
http://www.apple.com/kr/macmini/specs.html

위와 같은 사양을 가지는 맥 미니의 성능은 일반적인 모든 작업에 전혀 부족함이 없다. 1080p 풀 HD 급 동영상 재생에도 전혀 무리가 없고 포토샵등을 이용한 고해상도 사진 편집등도 무난하게 소화한다.


작은 크기의 맥 미니이지만 확장성도 전혀 떨어지지 않는다. 4개의 USB 포트가 있고 1개의 HDMI 포트와 1개의 미니 디스플레이 포트를 통해 외부 모니터나 TV 등과 연결할 수 있다. 외부 스피커나 이어폰을 연결할 수 있는 3.5 파이 오디오 아웃은 물론이고 SD 카드 슬롯도 기본 탑재되어 있다. 최근 모든 애플 데스크탑 컴퓨터가 그러하지만 맥 미니도 역시 유선랜 포트뿐 아니라 802.11n 무선랜이 내장되어 있고 블루투스 2.1 이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어 매우 폭넓은 확장성과 연결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맥 미니가 가지는 최고의 장점이라고 하면 굳이 맥 컴퓨터 전용 주변 기기가 아닌 일반 PC 용 주변 장치들과의 호환성도 매우 좋다는 점이다. 모니터는 물론이고 키보드.마우스등 기존 일반 윈도우 PC 에 사용하던 모든 주변 기기들을 맥 미니는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게다가 맥미니는 전력소모가 매우 적고 소음도 전혀 없다. 전면부에 살짝 보이는 LED 등만 아니면 이게 켜져 있는지 조차도 알 수 없을 정도다.


그래서 맥미니는 개인 서버용이나 서브급 데스크탑으로 사용하기에 매우 적합하다. 또한 거실등에 대형 TV 와 HDMI 연결해서 AV 용 컴퓨터로 사용하기에도 매우 좋다. 물론 맥미니를 메인 컴퓨터로 사용해도 전혀 무리는 없다. 실제 본인도 처음에는 개인 서버용의 용도로 맥미니를 구입했으나 생각보다 뛰어난 성능과 활용성 때문에 개인 서버용도와 함께 서브 컴퓨터로 인터넷. 음악.동영상 감상. 간단한 포토샵 작업등을 하는 용도로 최근에 많이 사용하고 있다. 메인 컴퓨터로 사용하는 맥프로의 경우 성능이 매우 뛰어나지만 전력 소비가 많기 때문에 굳이 일적인 작업이거나 꽤 높은 고성능 작업이 필요한게 아니면 대부분 맥 미니를 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 가격도 맥 컴퓨터 제품군 중에서 가장 저렴해서 기본형 모델은 99 만원 정도다. 맥컴퓨터를 처음 접하는 사용자가 선택하기에 매우 적당한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2. 아이맥 (iMac) _ 가정용에서 전문 작업용까지 최강의 올인원 맥 컴퓨터    


요즘에 흔히 맥 컴퓨터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형태가 바로 아이맥의 디자인이다. 아이맥은 별도의 본체와 모니터가 분리된 타워형 데스크탑이 아니라 모니터와 본체가 하나로 이루어진 올인원 구조로 된 애플의 데스크탑 컴퓨터다. 올인원 컴퓨터답게 간결하고 심플함이 가장 돋보인다.

 


특히 현 세대의 아이맥은 가능하면 모든 유선 연결을 최소화 하기위해 기본적으로 애플 블루투스 무선 키보드와 무선 매직 마우스를 기본적으로 포함하고 있다. 즉 전원선 하나만 연결하면 별도의 선 연결이 전혀 필요없이 바로 언제 어디서나 즉시 컴퓨팅이 가능하다. 그래서 광고 화보 촬영등과 같은 작업시에 야외에 아이맥을 가져가서 현장에서 사용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올인원의 간결함이 가지는 매력이다.

아이맥은 별도의 본체가 없는 일체형의 올인원 컴퓨터지만 일반 데스크탑형에 비해서 부족하거나 빠지는 부분이 전혀 없도록 모든것이 다 포함되어 있다. 기본적으로 데스크탑으로 사용하는 용도기 때문에 유선랜포트는 물론이고 또 별도의 랜선이 없이 무선 네트워크에 바로 연결 할 수 있는 802.11n 무선랜도 사용할 수 있어 자유로운 네트워킹이 가능하다. 

외부기기와의 연결도 뒷면에 USB2.0 포트 4개와 초고속 데이타 전송이 가능한 FireWire800 포트 1개를 포함하고 있어 용이하며 별도의 디스플레이를 추가할 수 있는 애플의 미니 디스플레이 포트가 있어서 듀얼 모니터를 구성할 수도 있다.

본체 우측에는 8배속 DVD-RW 드라이브가 있어서 DVD 를 사용할 수 있고 초당 최대 300MB 전송 속도를 가지는 SDXC 카드 슬롯이 있어 SD 규격의 메모리 카드를 통한 빠른 데이타 전송이 가능하다.

또한 현 세대 아이맥의 디스플레이는 IPS 패널을 사용하는 LED 백라이트 와이드 스크린으로 매우 밝고 뛰어난 화질을 보여준다. IPS 패널은 좌.우 178 도의 넓은 시야각을 가지며 위.아래로 보아도 색상의 왜곡없이 볼 수 있는 최고급 디스플레이 패널이다
한마디로 100 만원 이상하는 가격의 애플 시네마와 같은 최고급 모니터를 아이맥은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는 말이다.


아이맥은 21.5 인치에 1920x1080 픽셀을 가지는 모델과 27 인치 2560x1600 의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가진 2가지 모델로 크게 분류할 수 있다. 요즘에는 24 인치 이상의 모니터를 많이들 사용하고 있어서 아이맥 21.5 인치는 다소 작은 디스플레이가 아닌가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21.5 인치라고 해도 모니터의 해상도가 1920x1080 픽셀로 매우 높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전혀 부족함이 없다. 물론 27 인치 모델은 말할것도 없다.


올인원 컴퓨터인 아이맥은 모니터나 본체뿐 아니라 당연히 내장 스피커도 갖추고 있다. 모니터 하단부에 숨겨져 있는 아이맥의 스피커는 17w 의 스테레오 스피커로 음질은 그냥 무난한 수준이다.
물론 오디오 라인을 출력해서 별도의 스피커를 추가할 수도 있다. 사운드에 민감한 이들이라면 내장된 스피커보다 별도의 고급형 스피커를 따로 사용하겠지만 일반적인 사람들이라면 아이맥의 내장 스피커 성능이 떨어진다거나 음질이 나쁘다라는 소리는 거의 하지 않을 것이다. 4-5 만원대 이하로 판매되는 왠만한  싸구려 컴퓨터 스피커들보다는 아이맥에 내장된 스피커의 성능이 더 좋다.


아이맥은 또 기본형 모델의 사양에서 사용자가 원하면 추가적으로 더 높은 사양으로 맞출수도 있다.
 
21.5 인치 모델은 기본적으로 3.06GHz 의 인텔 Core i3 (4MB L3 캐쉬) 가 탑재되어 있고 3.2GHz 속도의 인텔 i3 프로세서나 3.6GHz 의 Core i5 (터보 부스트 지원) 의 높은 사양 CPU 를 선택할 수 있다.
저장 장치는 500GB / 7200rpm 의 SATA HDD 이고 1TB 나 2TB 의 대용량 SATA 하드를 선택할 수 있다.
그래픽 카드는 ATI Radeon HD 4670 (256MB DDR3) / HD 5670 (512MB DDR3) 를 선택할 수 있다.

27 인치 모델은 기본적으로 3.2GHZ 의 인텔 Core i3 (4MB L3 캐쉬) 가 탑재되어 있고 3.6GHz 속도의 Core i5 프로세서 (터보 부스트 지원) 나 2.8GHz 의 쿼드 코어 i5 프로세서 (8MB L3 캐쉬) 또는 더 높은 사양을 원할 경우 2.93GHz 의 쿼드 코어 인텔 i7 프로세서를 선택할 수도 있다.
저장장치는 기본적으로 1TB / 7200rpm 의 SATA HDD 이고 2TB 의 HDD 또는 일반 HDD 보다 훨씬 빠른 읽기 / 쓰기 속도를 가지는 256GB 의 SSD 를 선택할수도 있다. 
그래픽 카드는 듀얼 코어 모델의 경우 ATI Radeon HD5670 (512MB DDR3) 를 사용하고 쿼드 코어 모델의 경우 ATI Radeon HD 5750 (1GB DDR3) 그래픽 프로세서를 사용할 수 있다.

21.5 / 27 인치 모델 모두 기본적으로 4GB (2GB x2) 의 1333MHz DDR3 RAM 을 탑재하고 있고 4개의 SO-DIMM 램 슬롯이 있어 최대 16GB 까지 확장해서 사용할 수 있다.
그외에 두 모델 모두 공통적으로 앞서 이야기한대로 DVD-RW(8배속) 와 SDXC 카드슬롯 유선 랜포트와 무선랜이 탑재되어 있고 블루투스 2.1 이 탑재되어 있다. 또한 상단에 iShight 카메라가 내장되어 있어서 Face 타임같은 화상통화나 화상채팅을 할 수 있다.

아이맥(iMac) 모델별 세부 사양 =
http://www.apple.com/kr/imac/specs.html


아이맥은 올인원의 간결함과 편리함에 충분한 성능과 다양한 선택 사양이 가장 큰 매력이기에 가정용 컴퓨터는 물론이고 사무용 컴퓨터로 사용하기에도 손색이 없고 고사양 모델을 선택하여 전문 작업용으로 사용하기에도 충분하다. 본인의 경우 21.5 인치 모델을 사무실에서 오피스용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별도의 옵션을 추가하지 않고 기본 모델인 3.06GHz Core i3 CPU 에 4GB RAM 500GB 의 HDD 모델로 사무실에서 웹탐색.이메일 확인 및 각종 오피스 작업등을 하고 Full HD 영화를 감상하는 정도를 하는데 전혀 부족함이 없다. 아니 오히려 이 정도 사양에 겨우 저 정도의 사용은 사실 낭비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그런 용도에 더해서 야외에서 화보 촬영을 하거나 하게 될 경우 아이맥을 가지고 나가 현장에서 바로 큰 화면으로 사진을 리뷰하고 간단한 편집을 포토샵이나 캡쳐원등 편집 프로그램으로 처리한다.
27 인치 모델을 밖으로 가지고 나가기에는 사실 크기와 무게로 인해 어렵지만 21.5 인치 모델은 적당히 큰 화면에 차량에 싣고 다니기에 크게 무리가 없고 무게도 10kg 이 채 안되어 가능한 부분이다.


만약 아이맥을 사용하는 용도가 가정용 홈 컴퓨팅이나 일반적인 활용 정도라면 21.5 인치 기본형 모델이면 충분히 만족하면서 사용할 수 있다. 만약 Full HD 급 동영상 편집이나 3D 작업을 한다거나 한번에 수백장 이상의 고해상도 사진파일을 편집하거나 하는등의 무거운 작업을 해야 한다면 27 인치 고성능 모델에 256GB 의 SSD 정도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HDD 추가나 RAM 추가는 굳이 애플에서 주문할 때 구입할 필요는 없다. 외장 HDD 를 사용한다면 훨씬 저렴한 가격에 높은 대용량의 HDD 추가를 할 수 있고 RAM 역시도 별도로 따로 구입해서 추가하는것이 훨씬 더 저렴하다.

21.5 인치 기본형 모델의 경우 애플코리아 스토어 기준 165 만원 (별도 오픈 마켓 구입시 150 후반대) 정도로 구입할 수 있고 27 인치 모델에 2.93GHz 쿼드코어 i7 CPU 를 선택하고 256GB SSD 로 선택시 애플 코리아 스토어 기준 380 만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다.



3. 맥 프로 (Mac Pro) _ 전문 작업을 위한 최강 성능의 맥 컴퓨터             


애플의 모든 매킨토시 컴퓨터들 중에서 맥 프로는 그야말로 프로들을 위한 컴퓨터다. 최고의 성능을 가진 컴퓨터로 현 세대에서 모든 구성요소들이 가장 뛰어난 부품들로 쓰여져 최강의 성능을 보여주면서 또 확장성에 있어서도 가장 폭넓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물론 최강의 성능과 최고의 부품들이 쓰이는 만큼 가격적으로도 다른 맥 컴퓨터들과 비교하기 여러울만큼 상당히 높은 고가인 맥 컴퓨터다. 


맥 프로에는 기본적으로 쿼드 코어인 인텔 Xeon 'Nehalem' CPU 가 탑재되는데 두개의 물리적 CPU 를 장착할 수 있어 쿼드코어 Xeon 1개로 구성할 수도 있고 2개의 쿼드코어 Xeon 을 탑재해 8 코어 시스템을 만들수도 있다. 거기에다 인텔의 최신 CPU 인 'Westmere' (6코어) 를 선택하면 6 코어나 2 개의 CPU 를 장착하여 최대 12 코어 2.93GHz 로 시스템을 구축할 수도 있다. 그야말로 압도적인 성능이다.

그래픽 프로세서 역시도 두개를 동시에 탑재할 수 있는데 기본적으로 1GB 용량의 GDDR5 메모리가 장착된 ATI Radeon HD 5770 1개가 탑재되어 있다. 더 높은 성능의 그래픽을 원할경우 2개의 HD 5770 을 탑재하거나 HD 5770 보다 최대 70% 더 빠른 그래픽 성능의 HD 5870 그래픽 카드를 선택할 수도 있다.

맥 프로는 4개의 드라이브 베이를 가지고 있어 최대 8TB (2TB x4)의 HDD 를 탑재하거나 HDD 보다 최대 2배 더 빠른 초당 230MB 의 속도를 가지는 512GB 용량의 SSD (Solid-State Drive) 를 4개 탑재하여 최대 2TB 용량의 SSD 를 구성할 수도 있다. 또한 6개의 메모리 슬롯을 장착하고 있어 최대 32GB 의 메모리를 구축할 수 있다. (8GB x4) 게다가 18 배속의 DVD-RW 광학 드라이브를 2개까지 장착할 수 있어 데이터를 DVD 2장에 동시 백업하거나 DVD로 영화를 보며 별도의 DVD 에 데이타를 기록 할 수도 있다.

한마디로 맥 프로는 CPU 건 그래픽 카드건 저장장치건 뭐든지 훨씬 더 많이 장착하고 추가할 수 있어 더 높은 성능의 확보와 확장성을 가진다고 할 수 있다. 맥 프로의 목적 자체가 최고의 성능으로 어떤 작업에 있어서도 최고의 효율성을 내는 컴퓨터를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 가능한 모든 기술적. 기능적 요소들을 다 집어 넣었다 보면된다.

맥 프로 (Mac Pro) 모델별 세부 사양 =
http://www.apple.com/kr/macpro/specs.html

혹자들은 모든 부품들을 별도로 구매해서 원하는대로 조립할 수 있는 조립 PC 에 비해 지나치게 비효율적이라며 맥프로를 비난하기도 하는데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일정 부분은 동의할 수 있지만 100% 맞다고는 할 수가 없다. 애플 맥 컴퓨터의 경우 기계적 구성과 소프트웨어 즉 OS 탑재를 모두 애플에서 하기 때문에 가장 최적의 동작성과 호환성 뛰어난 시스템 활용성을 확보하고 있다. 일반 PC 를 맥 프로와 똑같은 구성으로 한다고 하더라도 과연 맥 프로에서와 같은 최적의 작업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을까?
물론 별도로 개별 부품을 직접 구입해서 조립한다면 애플 맥 프로의 가격보다는 훨씬 더 저렴한 가격으로 동일한 기계적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다. 그런식으로 맥 프로와 거의 흡사한 기계적 시스템을 구성해서 해킨토시라 불리우는 PC 시스템에 설치하는 해킹된 맥 OSX 를 사용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그렇게 한다고 하더라도 100% 동일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맥 프로는 그야말로 전문적인 작업을 위한 초고성능 컴퓨터 시스템이다.
음악.그래픽.3D 랜더링.영상 편집등 대용량 파일을 높은 성능으로 핸들링 해야하는 전문 프로그램들을 구동하고 가장 최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위한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역시 맥프로를 선택하기 가장 어려운 문제는 바로 '가격' 이다.

기본모델 (2.8GHz 쿼드코어 Xeon CPU / 3GB RAM / HD 5770 GPU / 1TB HDD)의 가격만 349 만원에 달하고 최고사양 모델로 (2.66GHz 6코어 Xeon CPU x2 / 6GB RAM / 512GB SDD x2 / 2TB HDD x2 / HD 5770 x2 / 18x SuperDrive x2) 구성한다면 맥 프로 본체의 가격만 무려 1196 만원에 달한다.
여기에다가 30 인치 2560x1200 해상도의 애플 시네마 모니터를 더하면 195 만원이 추가되고 27 인치에 2560x1080 해상도를 가지는 LED 애플 시네마 모니터를 선택한다면 129 만원이 추가된다.


아무리 좋은 맥 프로라고 해도 개인용 컴퓨터로 1000 만원이 넘는 금액을 주고 구입한다는 것은 사실상 거의 불가능하다. 물론 개개인의 경제적 여건에 따라서 구입 가능여부는 다르겠지만 보통의 상식적인 선을 생각할때 맥 프로의 가격은 쉽게 지불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개인용 컴퓨터로 맥 프로를 구입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대부분 맥 프로의 경우에 회사에서 전문 작업용 시스템 구축을 위해서 구입하거나 개인이 구입한다고 해도 업무적인 필요성으로 구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단순히 개인적 컴퓨팅의 목적으로는 맥 프로를 구입할 이유는 전혀 없다.

전문적인 그래픽.사진.영상 편집. 3D 랜더링. 고화질 에니메이션 제작등을 하는 스튜디오나 개인이라면 맥프로는 1000 만원대 이상의 가격이라고 해도 그만큼의 값어치를 톡톡히 해 줄 수 있을 것이다. 




# 랩탑형 맥 컴퓨터 (노트북)

1. 맥북 (Mac Book) _ 모두를 위한 맥 컴퓨터                                         


모든 맥 컴퓨터 라인업들 중에 가장 많은 이들이 선택하는 것이 바로 이 맥북이다.
맥북은 깔끔한 스노우 화이트톤 컬러에 모서리가 동글 동글한 귀엽고 깔끔한 외관으로 특히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모델인데 심지어 수전히 맥북의 디자인 때문에 맥 OS 를 전혀 사용해 본적 없었던 사람들도 맥북을 구입해서 부트캠프를 통해 윈도우를 설치해서 사용하는 경우도 많았다. (웃긴 일이다)



다른 모든 맥 컴퓨터 모델들이 실버톤의 통 알루미늄 유니바디로 만들어진것과 달리 맥북만이 유일하게 화이트 컬러의 플라스틱 유니바디로 만들어지는데 플라스틱이라고 해서 다른 알루미늄 맥 컴퓨터들에 비해서 고급스러움은 덜하지만 애플 특유의 스노우 화이트 컬러로 전체를 도색해서 굉장히 세련되면서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전체 맥북 라인업들중에 디자인적으로 여전히 가장 선호되는 라인업이다.


맥북의 기계적 성능은 맥프로나 맥북프로등 고성능 라인업의 맥 컴퓨터와 비교한다면 크게 뛰어나지는 않지만 일반적인 모든 활용성에 있어서는 전혀 부족함이 없는 정도의 충분한 성능과 기능을 가진다.

맥북 (MacBook) 세부사양 = http://www.apple.com/kr/macbook/specs.html

최근 맥북 시리즈들의 가장 큰 기능적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멀티 터치가 가능한 트랙패드도 포함되어 있고 2.4GHz 의 인텔 코어2 듀오 CPU 는 요즘 나오는 최신 CPU 에 비해서 다소 성능이 떨어진다라고 할 수도 있지만 맥의 최신 OSX 인 스노우 레오파드의 최적화가 잘 되어 있고 전문 작업이 아닌 일상적인 활용에는 전혀 부족하지 않다.

특히 맥북의 가장 큰 장점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점은 바로 뛰어난 배터리 라이프다. 공식 스펙상 최대 10 시간의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라고 하는 뛰어난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는데 실제 사용에서 10 시간까지 연속으로 사용하기는 다소 무리가 있지만 7-8 시간 정도까지는 충분히 사용히 가능하다. 
맥북을 덮어두어 잠자기 모드로 들어간다면 배터리 소모는 현저하게 줄어들기 때문에 실제로는 집에서 밤에 맥북의 배터리를 완충한다면 아침에 집을 나서서 하루종일 사용할 수 있다는 말이다. 
가방에 넣어서 외부로 들고 다닐 수 있는 랩탑형 컴퓨터에서 뛰어난 배터리 라이프는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부분이다. 제 아무리 뛰어난 성능을 가지는 랩탑 컴퓨터라 해도 별도의 외부 전원없이 내장 배터리로 불과 2-3 시간 이하로 사용할 수 있다면 결국에는 전원 어뎁터를 따로 항상 들고 다니면서 충전할 수 있는 전원 코드를 찾아야 하기 때문에 허울뿐인 휴대성이 된다.


맥북은 휴대성면에서는 맥북에어의 놀라울만큼 가벼운 무게와 얇은 두께에 밀리고 성능적인 면에서는 맥북프로의 뛰어난 고사양에 밀리는 어중간한 위치가 되었다고 할 수도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많은 이들이 기본 맥북을 가장 많이 구입하는 이유는 그 어중간하다는 부분이 오히려 적당한 균형점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맥북 에어만큼 가볍고 얇지는 않지만 훨씬 더 오래가는 배터리 타임을 가지고 있고 확장성 면에서도 더 유리하다. 맥북 프로 시리즈들만큼 뛰어난 고성능은 아니지만 훨씬 더 저렴한 가격에 충분한 성능을 가지고 있어서 일반적인 모든 작업들을 하기에는 만족스럽다.

이것 저것 여러가지를 고려할때 가장 적당한 균형점을 가지고 있는 것이 바로 '맥북' 이라는 것이다.



2. 맥북 에어(MacBook Air) _ 이것이 진정한 '노트' 북 컴퓨터다.                 


'노트북' 이라는 말은 사실 정확한 명칭이 아니다. 흔히 노트북이라 하는 컴퓨터의 정확한 분류적 명칭은 랩탑 (Lab Top) 컴퓨터다. 책상위에 올려놓고 쓴다고 하는 데스크탑(Desk Top) 이 아닌 무릎에 올려놓고 사용하는 컴퓨터라는 의미다. 노트북 이라는 명칭이 쓰이게 된 이유는 디스플레이 패널을 접었다 폈다 하는 랩탑 컴퓨터의 특성과 데스크탑에 비해 현저히 작은 사이즈와 휴대성이 용이해서 마치 노트처럼 가지고 다닌다는 의미로 흔히 '노트북' 이라고 불리게 된 것이다.

그렇지만 기존 노트북 컴퓨터라고 하는 것들을 보면 노트..라는 말이 참 무색하다. 왠만한 고성능 랩탑 컴퓨터들의 무게는 보통 2kg 이상이다. 두께도 보통 3-4cm 이상으로 일반적인 서류가방에 집어넣으면 그 자체만으로도 상당한 무게와 부피를 차지할 수 밖에 없었다. 거기에다가 전력 공급을 위한 어뎁터와 각종 부가적인 도구들을 가지고 다니면 그야말로 노트라는 말은 정말이지 어울리지 않았다.



2008 년에 애플 맥월드에서 스티브 잡스가 서류봉투에서 맥북에어를 꺼내들었을때 사람들은 그야말로 열광을 할 수 밖에 없었다. 노브북이 대체 얼마만큼 얇으면 서류봉투에서 꺼낼 수 있는가...말이다.

당시 처음 등장한 맥북에어는 13.3 인치 화면 크기에 디스플레이가 접히는 힌지가 있는 부분의 두께가 1.93cm 이고 앞으로 갈수록 얇아지는 디자인으로 가장 얇은 부분의 두께는 불과 0.41cm 밖에 되지 않았으며 무게는 1.36kg 으로 당시의 기존 노트북들에 비해 훨씬 얇은 두께가 압권이었다. 
하지만 첫 맥북에어 모델의 경우 성능에 비해 지나치게 비싼 가격으로 사람들에게 화제는 될 수 있었지만 눈에띄게 높은 판매를 이루어 내지는 못했다. 허나 맥북 에어라는 새로운 맥북 라인업의 등장은 애플이 추구하는 노트북의 새로운 기준 "진짜 노트처럼 들고 다닐 수 있어야 한다" 라는 의미의 정립이었다


게다가 이번에 2010년 새롭게 등장한 신형 맥북에어는 더욱 더 작고 가벼워진 11.6 인치 모델과 기존과 동일한 13.3 인치에 더더욱 높아진 성능과 최적화를 이룬 2 가지 모델로 세분화 되었다.
특히 11인치 모델은 정말 압도적 휴대성이다. 두께는 최소 0.3cm 에서 최대 1.7cm 에 불과해서 정말로 손이 베일만큼의 날렵한 인상이다. 무게도 불과 1.06kg 에 불과해 랩탑 컴퓨터 휴대성에서 절대적인 위치를 정립했다고 말할 수 있다. 거기에 한가지 더 신형 맥북에어의 놀라운 점은 일반 HDD 보다 훨씬
더 빠른 처리속도를 가지는 플래시 메모리 (SSD) 를 주 저장장치로 채용함으로서 기본 저장 용량에선 일반 HDD 보다 떨어지지만 매우 빠른 부팅과 대기 > 실행 및 프로그램 구동속도를 보여준다는 점.
완전히 전원이 꺼져있는 상태에서 부팅을 시켜도 부팅 완료까지 채 10 초도 걸리지 않고 사용을 하다가 디스플레이를 닫아가 잠자기 상태로 놓은 상태에서는 다시 열자마자 채 1초도 걸리지 않고 기존에 사용하던 상태로 그대로 회복된다. 

노트북에서 휴대성 못지 않게 중요한 배터리 지속시간도 기존 맥북에어에 비해 크게 늘어나서 11형 모델은 5 시간 13형 모델은 7시간 이상을 사용할 수 있다. 본인의 경우 11형 모델을 사용하고 있는데 실제로 사용해보면 별도의 전원 없이 연속으로 4-5 시간 정도동안 인터넷과 포토샵 같은 작업들을 무리없이 계속 사용할 수 있었다.
디스플레이의 밝기를 조금 낮춰서 사용하면 최대 5-6 시간 까지는 사용이 가능했다. 실제 외부에서 사용시 연속으로 4-5 시간 이상을
연속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많지 않고 덮어둔 상태에서의 배터리는 거의 소모되지 않기 때문에 완전히 충전한 상태에서 최대 한달까지 배터리가 유지된다고 하니 맥북이나 맥북프로 13형 모델의 10 시간을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에 비해서 크게 부족하다고 느껴지지는 않는다는 느낌이다.

게다가 맥북에 외부 전원을 공급하는 전원 어뎁터 역시 매우 작고 가벼워서 가방에 따로 전원 어뎁터를 들고 다닌다고 하더라도 거의 부담이 되지 않는 무게와 부피다. 190g 정도에 불과한 무게에 보통의 일반 노트북 어뎁터들에 비해 훨씬 작은 크기의 전원 어뎁터는 가방에 넣고 다니기에도 부담이 없다.



외부 기기 연결은 기본적으로 양쪽에 1개씩의 USB 2.0 포트가 있고 (기존 모델이 오직 1개였다.) 애플 맥 컴퓨터에는 모두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는 미니 디스플레이 포트로 외부 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다.
11형 모델과 13형 모델의 한가지 차이점은 13형 모델에는 SD 카드 리더기가 있지만 11형 모은 크기의 문제 때문인지 SD 카드슬롯이 없다. 11형 모델에서 약간 아쉬운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또 그만큼 부피와 넓이.무게가 작기 때문에 휴대성에서는 11형 모델이 더 유리하다. 


맥북에어의 기본 사양은 일반 맥북과 크게 차이나지 않고 많은 부분이 동일하다.
CPU 는 11형 모델의 경우 1.4GHz 인텔 Core 2 Duo 기본에 1.6 GHz CPU 를 선택할 수 있고 13형 모델의 경우 1.86GHz 의 인텔 Core 2 Duo CPU 기본에 선택사양으로 2.13GHz CPU 를 할 수 있다.
그래픽 프로세서는 NVIDIA 의 GeForce 320M (256MB DDR3) 으로 엄청난 고사양의 그래픽 카드는 아니지만 일반적인 작업들을 하기에는 충분한 성능의 그래픽 성능을 보여주며 램은 기본 2GB 가 탑재되어 있고 최대 4GB 까지 선택해서 확장할 수 있다. 맥북에어의 경우 다른 맥북이나 맥 컴퓨터와 달리 추후 램의 추가 업그레이드 어렵기 때문에 더 높은 용량의 램을 원할경우 주문시부터 램을 추가해야 한다.
기본 저장 장치는 11형과 13형 모두 풀 플래시 메모리 디스크 즉 SSD 타입으로 11형 모델의 경우 기본 64GB 의 용량과 128GB 용량중 선택할 수 있고 13형 모델은 기본 128GB 의 용량과 256GB 용량 중에서 선택해서 주문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굳이 맥북 에어와 같은 휴대용 서브 노트북에 256GB 까지 용량을 늘릴 필요는 크지 않고 128GB 정도만 딱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맥북에어는 11/13 형 모두 밝은 고해상도 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다. IPS 패널을 사용하는 고급형의 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아이맥이나 애플 시네마 모니터등에는 비할 수 없지만 꽤 뛰어난 편이다.
모든 다른 맥북들과 마찬가지로 맥북에어도 특유의 멀티터치 트랙패드를 가지고 있어 별도의 마우스가 없이도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고 영상통화나 영상채팅을 위한 카메라가 기본 내장되어 있다. 맥북에어는 별도의 유선 인터넷 랜선을 꼽을 수 있는 단자가 없고 기본적으로 802.11n 무선 와이파이 모듈로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다. 블루트스 기능 역시도 11/13 모든 모델에 당연히 탑재되어 있다.

맥북에어 세부 사양 = http://www.apple.com/kr/macbookair/specs.html


사실 맥북에어의 성능은 고급형 프로 노트북인 맥북프로나 데스크탑형 맥 컴퓨터등에 비할바는 아니다.
고성능의 성능을 위해 맥북에어를 구입한다면 아무리 CPU 를 높이고 램을 추가한다고 해도 불가능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맥북에어의 성능이 일상적인 작업들을 하기에 전혀 부족한 것은 아니다.
인터넷을 하고 Full HD (1080p) 급 동영상을 감상하고 간단한 포토샵 작업등을 하는등 일상적으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모든 작업에서는 맥북 에어의 기본 사양만으로도 충분하다.


본인의 경우 맥북에어 11인치 기본형 사양에 별도의 램추가 없이 저장 용량만 128GB 짜리로 선택했다
주로 외부에서 인터넷에 접속하고 동영상을 감상하고 키노트나 페이지스등을 이용해서 포토샵(CS5) 로 현장에서 바로 바로 간단한 리터칭이나 파일 변환등을 하는 용도로 사용한다.
거기에다가 가상 OS 프로그램인 패러럴즈6 를 이용해서 부트캠프에 설치해 놓은 윈도우7 (32비트) 를 동시에 구동하면서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정도의 작업을 하는데 맥북 에어의 기본 사양으로 전혀 부족함이 없다. 한꺼번에 사파리(인터넷). 동영상플레이. 포토샵. 파인더(탐색기) 를 다 띄워놓고 윈도우즈에서 영화 파일 다운로드등을 동시에 한다면 약간의 느려짐 정도만 느낄 수 있다.

만약 맥북에어로 한장에 2~30MB 이상인 고화질 RAW 사진 파일을 포토샵에서 수십장이상 열어놓고서 작업을 한다거나 파이널컷 프로 같은 영상 편집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고화질 Full HD 영상 편집을 한다거나 혹은 3D 애니메이션 랜더링 작업을 하는등의 전문적인 고사양 프로그램을 이용할 생각이라면 난 절대로 말리고 싶다. 그런 정도의 작업을 랩탑 컴퓨터로 하려면 휴대성을 포기하더라도 맥북 프로같은 고성능 데스크탑에 필적하는 성능을 가진 맥북을 선택하는 것이 정답이다.

맥북에어는 그런 전문적인 고성능을 요하는 일을 하기에는 절대적으로 부족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 아무리 맥북에어에 더 높은 사양의 CPU 를 선택하고 램을 4GB 까지 올린다고 하더라도 기본적인 체질의 한계는 극복할 수 없다.
애초부터 맥북에어는 그러한 용도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휴대성도 잡고 고성능도 잡겠다는 것은 둘중 어느 하나도 선택할 수 없게 된다는 말과 다를바가 전혀 없다. 물론 추후에 더더욱 기술의 발전이 이루어져서 맥북에어 사이즈에 맥북프로 모델만큼의 고성능이 들어가게 될 수도 있겠지만 현재시점에서는 불가능하다.

맥북에어의 가장 큰 목적과 장점은 극도로 뛰어난 휴대성이다.

기존에 외부에서 사용하는 노트북으로 본인은 맥북프로 13인치형 모델을 사용하고 있었다. 맥북프로의 모델들중 가장 작은 사이즈인 13인치형도 무게가 2.04kg 이다. 거기에 아이패드를 함께 가지고 다니면 맥북프로와 아이패드의 무게만 합쳐도 2.77kg 으로 거의 3kg 에 육박한다. 만만치 않은 무게다.


최근에는 13인치 맥북프로를 처분하고 11인치 맥북에어와 아이패드를 함께 가지고 다닌다. 맥북 에어와 아이패드의 무게를 모두 합쳐도 맥북프로 13형 하나의 무게보다도 가볍다.

 
두 조합의 차이는 거의 1kg 이다. 큰 차이가 아니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외부에서 이동하면서 가방에 들고다니다 보면 실제 1kg 의 차이가 상당히 큰 무게차이라고 할 수 있다. 심지어 아이패드가 700g 이고 삼성의 7인치 타블렛인 갤럭시탭이 300g 중반대로 약 300g 정도의 무게 차이도 큰 차이다라고 한다.

본인처럼 노트북과 타블렛을 함께 이용하는 사람이 아닌 노트북만 이용하는 사람이 맥북에어 11인치형 하나만 가방에 가지고 다닌다면 컴퓨터를 가방에 가지고 다닌다는 부담은 정말로 없다고 할 정도다.
말 그대로 적당한 두께의 노트 한권 정도만을 가지고 다니는 것과 다를바가 없다.


맥북에어 11인치 모델과 13인치 모델 중에서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가는 극도의 휴대성이냐 고해상도의 쾌적성이냐 중에서 고르면 훨씬 쉽다. 11형보다 13형이 기본적인 스펙이나 확장 스펙이 더 뛰어나지만 사실상 위에서 말한대로 어차피 13형을 최고사양으로 맞춘다고 해도 전문적인 작업등을 하기에는 너무 부족하고 비용을 추가하는것에 비해 비약적인 성능의 향상을 기대하기 어렵다.
굳이 사양을 높인다고 하면 11형이든 13형이든 램만 2GB > 4GB 로 올리는 것을 추천한다. 그것도 굳이 다중작업을 많이 하지 않고 간단한 정도의 사용용도라면 2GB 만으로도 충분하다. 위에 말한대로 본인의 경우 11인치 기본형 모델에 램추가 없이 용량만 128GB 짜리를 선택했다. 처음에는 2GB 정도의 램을 가지고는 다소 버벅이지 않을까 살짝 걱정도 했는데 실제 사용해보니 SSD 에 의한 프로그램 퍼포먼스가 높아서인지 생각보다 전혀 어려움이 없었다. 본인의 맥 프로 데스크탑에은 16GB 램을 사용하고 있고 아이맥과 맥미니에는 8GB 의 램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맥북에어의 2GB 는 전혀 부족하지 않다.

저장장치의 용량은 64GB 는 여러가지 프로그램이나 부트캠프를 통한 윈도우 설치등을 감안할때 다소간 부족한 느낌이고 256GB 는 굳이 비용추가를 하며 할 필요성은 많지 않아 보인다. 128GB 정도를 기본적인 저장용량으로 사용하고 그 이상의 데이타 보관 용량이 필요하다면 가볍게 휴대할 수 있는 2.5 인치의 외장하드를 데이타 보관과 백업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된다.
요즘 500GB 이나 1TB 이상 고용량 2.5인치 외장 HDD 의 가격이 약 10 여만원 정도니 굳이 데이타 보관을 위해 비싼 플래시 메모리를 많이 추가할 필요는 크지 않다. 부팅이나 프로그램 구동등을 위한 빠른 속도에서는 플래시 메모리가 훨씬 유리하기 때문에 128GB 정도의 용량은 OS 와 프로그램 설치 및 기본적인 저장용량으로 자주쓰는 데이타들을 보관하기에 충분한 용량인듯 하다.


                      <조금의 빈틈도 없이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맥북에어 내부>


11인치형은 매우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에서 압도적이기 때문에 외부 이동이 많은 학생들이나 비즈니스 맨들이 사용하기에 가장 좋은듯 하다. 11.6 인치의 작은 크기에서도 1366 x 768 픽셀의 꽤 넓은 해상도를 지원하기에 작은 화면으로 인한 사용성의 불편함이나 제한은 거의 없다. 특히 16:9 비율을 가지고 있어 영화 감상등을 할때 잘리거나 남는 부분이 거의 없다.

13형 모델은 1440 x 900 의 넓은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패널을 가지고 있어 쾌적한 작업성을 보여준다. 11형 모델에 비해 휴대성은 다소 떨어지지만 조금 더 뛰어난 사양으로 휴대성과 쾌적성을 함께 고려한다면 적당한 절충안이라 할 수 있다
한번에 여러가지 프로그램이나 창을 띄워놓고 작업해야하는 일을 하는 직업군이나 외부에서 클라이언트와 테이블 미팅을 하며 프리젠테이션을 많이 하는 이들이라면 가장 좋을것이다

기존에는 오직 13형 모델만 있던 맥북에어에 11형 모델이 추가 되면서 단순히 기존 11형 노트북을 납짝하게 늘린것에 불과하다는 조롱도 말끔히 날려버렸다. 2008 년에 처음 등장한 맥북에어는 이번 2010 년의 신형 모델에서 '완성형' 이 되었다는 느낌이다. 개인적으로는 맥북에어의 특성을 가장 크게 체감하기 위해서는 13형 보다는 11형 모델이 더욱 그 목적성에 가깝지 않은가 생각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번 신형 맥북에어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가격' 이다.


기존 맥북에어의 경우 기본 모델도 200 만원이 넘는 고가였고 SSD 를 장착한 최고급형 모델의 경우는 무려 $3000 달러 한화로 349 만원이라는 고가였다. 맥북프로와 같은 데스크탑에 필적하는 고성능 모델도 아니고 그냥 맥북과 비슷한 성능에 휴대성과 디자인이 뛰어나다는 이유로 그 정도의 가격은 지나친 고가였기 때문에 화제는 되었지만 실제 판매량이 그렇게 높지는 못했다.
그런데 이번에 나온 신형 맥북에어 모델은 기존 모델보다 여러가지 면에서 더욱 많은 발전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오히려 훨씬 싸게 출시되었다. 11형 64GB 기본 모델의 경우 맥북 기본형과 같은 가격인 129 만원이고 13형 256GB 모델도 209 만원 정도에 불과(?)하다. 13형 256GB 모델에 2.13GHz 속도의 CPU 를 달고 램을 4GB 로 추가한 최고사양 모델도 235 만원 정도로 기존 모델에 비해 훨씬 저렴하다
이제 맥북에어는 그저 아름답고 그럴듯한 꿈의 노트북이 아니라 현실적인 선택의 맥북으로 저 하늘에서 지상으로 내려와서 사람들의 손에 쥐어질 수 있게 되었다. 



3. 맥북 프로(MacBook Pro) _ 그 어떤 것도 가능한 고성능을 무릎위에 !!      


일반 맥북이 모두를 위한 맥이고 맥북에어가 극도의 휴대성을 추구한 모델이라면 맥북프로는 바로 이것이 맥 컴퓨터다 라고 당당하게 외치는 듯한 고성능의 랩탑 컴퓨터로 데스크탑 맥 컴퓨터인 아이맥이나 최고급 사양의 맥프로와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는 뛰어난 성능으로 모든 것이 가능한 맥북이다.


프로라는 말이 어울리는 맥북답게 맥북프로는 뛰어난 디스플레이부터 CPU 까지 최고사양을 지향한다.
다만 13형 모델의 경우 맥북프로라고는 하지만 15형과 17형에 비해 휴대성이 강조된 모델로 성능은 좀 떨어진다. 그렇지만 맥북프로중 낮은 사양이라고 해도 충분히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13형 모델에 대한 아래에서 더 이야기하고 맥북프로의 성능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위해 15 / 17 형 기준으로 맥북프로에 대해서 설명하도록 하겠다. (13형이 나쁘다는 말은 결코 아니다.) 

맥북프로 15/17 형에는 기본적으로 인텔의 Core i5 CPU 가 탑재되어 있는데 더욱 고성능을 확보하기 위해서 인텔 최고급 CPU 인 Core i7 CPU 를 탑재할 수도 있다.
i7 은 특별한 인텔의 CPU 인 Xeon 을 제외한 일반 판매 CPU 중 최고급형 CPU 로 일반 데스크탑에서도 최고급 사양에 탑재하는 초고성능의 CPU 로 막강한 성능을 보여준다. 


뛰어난 그래픽 성능을 위해 다른 맥북 / 맥북에어에 탑재되는 온 보드 타잎 그래픽 카드가 아닌 독립형 NVIDIA GTS 330M (512M)
그래픽 카드가 탑재되어 있다. 또한 내장형 인텔 통합 HD 그래픽 프로세서가 함께 있어 간단한 작업을 할때는 내장형 인털 그래픽 프로세서를 활용하고 고성능을 요하는 동영상 편집이나 3D 작업등을 할때는 독립형 GTS 330M 프로세서로 전환된다. 

또한 CPU 나 그래픽 프로세서 (GPU) 뿐만이 아니라 더욱 빠른 부팅과 프로그램의 실행속도를 위해 기본적인 HDD 타잎 저장장치가 아닌 128 / 256 / 512GB 의 SSD 를 선택해서 장착할 수 있다. SSD 를 장착하면 HDD 보다 훨씬 빠른 부팅 속도뿐 아니라 대기 > 실행 및 프로그램 구동 속도를 최대 2배 까지 높일 수 있다.

맥북프로 세부사양 = http://www.apple.com/kr/macbookpro/specs.html


맥북프로는 일반 맥북이나 맥북에어와 마찬가지로 통 알루미늄을 그대로 정밀하게 가공하는 유니 바디로 만들어지는데 이 유니바디는 맥북 프로에서 그 절정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마치 하나의 잘 만든 알루미늄 조각을 보는듯이 한치의 틀어짐이나 이음새 없이 정밀하게 만들어져 있다.


최근 애플의 알루미늄 가공기술은 그야말로 그 절정에 있지 않은가 생각이 된다. 유니바디 가공기술은 단순히 보기에 멋스러울 뿐만 아니라 훨씬 튼튼하고 뛰어난 안정성을 가진다. 알루미늄 바디는 컴퓨터 작동시 발생하는 발열을 차단하는 효과도 일반 플라스틱 케이스에 비해서 훨씬 뛰어나다.


맥북프로는 내부 부품은 물론 외장까지 전부 가장 뛰어난 가장 효율적인 구조로 만들어져 있는 것이다.
성능? 그것은 두말하면 잔소리다. 전세계의 예술가. 건축가. 디자이너등이 가장 선호하는 노트북 컴퓨터가 바로 애플의 맥북 프로라고 하며 2010 년 부터 세계 최고의 검색 광고 기업이자 대표적인 혁신기업인 구글에서 보안을 이유로 윈도우 OS 컴퓨터가 아닌 맥 OS 나 리눅스를 사용하는 컴퓨터를 사용하도록 했는데 대부분의 직원들이 애플의 맥북프로를 선택했다고 한다. 성능에 대한 다른말이 필요할까?


뛰어난 성능과 디자인은 물론 편의적인 측면에서도 맥북프로는 섬세하게 준비되어있다. 맥북프로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고급스러운 불빛의 백라이트 키보드는 매우 인상적이다. 주변 광량에 따라 자동으로 불빛이 들어오는 백라이트 키보드는 맥북 프로 디자인과 편의성이 백미라고 생각한다.


외부 주변기기 연결성에 있어서도 맥북프로는 폭넓은 확장성을 가지고 있다. 위에서부터 13 /15 / 17 형 맥북프로의 외부 연결포트 구성이다. 유선 인터넷 단자는 물론 고속 데이타 전송을 위한 FireWire 800 와 USB 2.0 포트 / SD 카드 슬롯등이 있고 15 / 17 형의 경우 별도의 오디오 입/출력 단자까지 있다.


맥북프로의 디스플레이는 밝고 선명한 LED 패널에 고해상도를 지원하는데 17 형 모델은 1920 x 1200 픽셀의 Full HD 급 고해상도를 가지고 있어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한 화면에 띄워서 실행하는 다중작업을 하기에도 충분한 환경을 제공한다. 15 형 모델은 1440 x 900 / 13 형 모델은 1280 x 800 을 지원한다.

맥북프로는 고성능의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동시에 배터리 라이프도 8~10 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는 대용량 배터리를 사용한고 있다. 대부분 고성능 노트북들의 경우 별도의 전원 없이는 2~3 시간 정도밖에 사용할 수 없는데 비해 맥북프로는 최고사양의 17형 모델도 별도의 전원없이 외부에서 8 시간 이상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어서 매우 효율적이다. 현재 맥북프로와 비슷한 고성능 노트북중에서 맥북프로 만큼의 배터리타임을 가지는 모델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솔직히 내가 알기로는 아예 없다.) 그래서 별도의 전원을 연결하기 어려운 외부 촬영 현장에서 즉석에서 현장 편집용으로 맥북프로가 사용되는 경우가 많고 출장을 많이 다니는 그래픽 디자이너. 프로그래머 등이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15 / 17 형의 맥북프로는 전통적인 고성능의 맥북프로 라인업이라면 새롭게 추가된 13 형의 맥북프로는 성능과 휴대성이 적절하게 조합된 맥북프로라고 할 수 있다. 2.54kg 의 15 형 2.99kg 의 17형에 비해서 13형 맥북프로는 2.04kg 으로 비교적 경량(?) 이라고 할 수 있다. 크기도 일반 가방에 넣어 다니기 적당한 크기이고 최대 10 시간까지 사용한 놀라운 배터리 타임 덕분에 많은 이들에게 선택받고 있다.


13 형 맥북프로가 15 / 17 형과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크기 이외에 CPU 와 그래픽 프로세서가 다르다는 점일 것이다. 15 / 17 형이 i5 나 i7 CPU 를 탑재하고 있는 반면에 13 형은 2.4 나 2.66 GHz 속도의 Core 2 Duo 인텔 CPU 를 사용한다. i5 나 i7 에 비하면 성능이 떨어지는 프로세서지만 왠만큼 고성능이 필요한 작업을 하기에 크게 부족하지는 않다. 그래픽 프로세서의 경우 온보드 타입 320M 그래픽 프로세서가
사용 되었는데 사실 이 부분이 13 형 맥북프로에서 가장 안타까운 부분이다. 그래도 명색이 맥북프로라는 네임을 달고 있는데 하위 모델인 맥북이나 맥북에어와 같은 그래픽카드를 갖추고 있다는 것은 다소 아쉬울 수 밖에 없다. 기본 가격이 좀 더 비싸더라도 15/17 형등과 같은 별도의 외장형 330M 그래픽 프로세서를 채용했으면 어땠을까?


17 형 맥북프로 추천

이동성 보다는 데스크탑 대용의 고성능을 원하는 이들이라면 넓은 해상도에다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는 17 형 맥북프로 모델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데스크탑을 완벽히 대체할 수 있을만큼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면서 데스크탑과 같이 책상 자리를 많이 차지하지 않기에 깔끔한 오피스 환경을 만들 수 있다. 고해상도 작업을 많이하는 포토그래퍼나 그래픽 디자이너 혹은 깔끔한 사무실 책상을 만들고 싶은 고소득 전문직이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15 형 맥북프로 추천 

고성능 컴퓨터를 사무실과 집에서 함께 사용하고 싶은 이들에게는 15 형 크기의 맥북프로를 가장 추천한다.
17 형에 비해 성능적으로 거의 비슷하면서 17 형 보다는 이동성을 가질 수 있는 크기와 무게를 가지고 있는 15 형 모델은 자유로운 이동성은 무리지만 사무실과 집 정도의 이동성에는 무리가 없다. 사무실에서는 편리한 업무를 위해 별도로 21 인치 이상 모니터를 연결함으로 다중 모니터를 이용하고 집에서는 소파등에 앉아서 회사에서 하던 업무나 작업을 그대로 이어서 할 수도 있을 것이다.고성능 작업을 해야하는 전문직들이나 건축.디자인.사진.영상제작과 학생등이 사용하기에도 좋을것이다.
 

13 형 맥북프로 추천 

최근 맥북에어가 상당히 뛰어난 성능으로 새로 등장을 하면서 사실 13 형 맥북프로의 포지션이 좀 가장 예매해진것도 사실이다. 
그렇지만 맥북에어보다 더 다양한 외부 기기의 확장성과 뛰어난 배터리 성능. 추가적인 성능의 향상을 할 수 있는 점 (RAM.HDD 등 업글가능) 등 더 많은 사용자 옵션들이 가능하기 때문에 맥북프로 13 형 모델은 여전히 매력적이다.
일반적인 작업은 물론 적당한 고성능의 작업도 할 수 있고 15 / 17 형에 비해 충분한 이동성도 확보하고 있기에 이동이 많은 직업이나 다양한 작업을 해야하는 학생등에게는 충분한 성능과 높은 신뢰성. 프로 모델중에서는 경제적인 가격등이 13 형 맥북프로가 가지는 매력이다.

특히 최근 신형 맥북에어의 등장으로 중고 시장에서 상태좋은 13 형 맥북프로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아져 맥북프로 13 형을 구입하기에는 지금이 가장 적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나같은 경우도 11 인치의 신형 맥북에어를 구입하기 전에 외부 이동을 위한 노트북으로 맥북프로 13 형 (SSD 탑재모델) 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신형 맥북에어의 성능이 아무리 좋아졌어도 역시 맥북프로만큼의 성능은 되지 않았다는 것을 비교할 수 있었다. 하지만 본인은 어차피 고성능 작업을 위한 맥프로나 아이맥이 있고 노트북 같은 경우에는 그 무엇보다 이동성이 더 중요했기에 아쉽지만 맥북프로를 처분했으나 이동성보다 고성능과 다양한 확장성을 중시하는 사용자라면 13 형 맥북은 매우 적절한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아니면 내년 상반기에 새로운 세대의 맥북프로가 선보이게 될텐데 아마 13 형 맥북프로 모델의 경우 크기와 무게는 큰 차이가 없더라도 디스플레이는 현재 세대의 모델보다 신형 맥북에어 13 형 정도의 고해상도가 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현재 1280 x 800) 기다려서 신형 모델을 구입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요즘 연말이라서 먹고 사는 일이 너무 바빠서 (현재 20 일째 하루도 못 쉬고 일하는 중 ㅜㅜ) 블로그 포스팅을 거의 하지 못했고 이 포스트도 거의 일주일 동안에 나누어 쓰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포스팅의 문맥이 좀 중구난방이 되지 않았나 싶다. 그래도 나름 공들여서 쓴거니 맥 컴퓨터 구입을 고려하는 이들에게 자신에게 맞는 모델 선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