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저 그런 이야기...

삼성 스마트폰 배터리는 좋은데 나머지는 다 짜증~!!!


역시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 매일 계속되는 국내 언론의 '아이폰 죽이기' 는 오늘도 계속되었다.
특히 오늘은 공신력 있는 소비자 조사 기관의 발표 자료를 지들 입맛대로 재해석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00924_0006251861&cID=10401&pID=10400

기사의 요지는 24일 미국 시장 조사기관인 J,D Power 가 발표한 2010년 하반기 스마트폰 고객 만족도 평가에서 아이폰은 종합점수에서 1위를 수상했지만 배터리 성능은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라는 것이다. 6개의 평가 항목중 5개 항목에서 모두 만점을 기록했고 배터리 성능 부분에서만 최저점을 받았는데 위 링크의 기사를 읽어보면 알 수 있겠지만 기사의 제목부터 논조까지 높은 점수를 받은 항목은 그냥 짧게 이야기 하고 끝내고 낮은 점수를 받은 '배터리 성능' 부분만을 가지고 비판만 하고 있다. 실제 JD 파워에서 발표한 하반기 스마트폰 고객 만족도 평가의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출처 :
http://www.jdpower.com/Electronics/ratings/wireless-smartphone-ratings-(volume-2)/

그럼 나는 이 포스팅에서 저 내용을 가지고 말을 좀 바꿔서 삼성 스마트폰에 대한 기사(?)를 써 보겠다.


"이번 JD 파워의 소비자 만족도 조사 결과 삼성의 스마트폰은 배터리 성능에서는 노키아에 이어 2번째로 높은 점수를 얻었지만 기능성.조작성.운영체제.디자인등 나머지 모든 부분에서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애플.HTC.모토로라.팜등 다른 평가 회사들이 평균 3~4 개의 평점을 받은데 비해서 상대적으로 가장 낮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삼성 측에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조사와 판단과는 다르다며 자사의 스마트폰인 갤럭시S 는 한국에서 100 만대 이상 판매되는 초히트를 기록한 최고의 스마트폰 이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ㅡ_ㅡ&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고 하고 경주마의 시야를 가린다고 해서 세상이 가려지는 것은 아니다. 이런식의 언론몰이를 통해 사람들을 호도하는 일보다 더 앞선 제품을 스스로 만들려는 노력을 한다면 삼성 이라는 회사는 그야말로 애플.MS.인텔.HP 등을 뛰어넘는 회사가 될 수 있을텐데 참 한심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