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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ife (OSX & iOS)

아이패드 iOS 4.2 한국어 공식 지원 쌩유~!!


아이패드용 iOS 4.2 의 개발자 버전이 발표가 되었다.
내가 개발자는 아니지만 그래도 아이패드를 사용하는 사람이기에 당장 업그레이드를 시켜 보았다. ^^;;
원래 개발자용 버전은 개발자용 계정이 있어야만 다운로드.적용이 가능하지만 뭐...안되는게 어딨나?
직접 다운로드 받아 수동으로 강제 업그레이드를 시켜주면 비 개발자라고 해도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다운로드 및 강제 업그레이드 방법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기 바란다.

아이패드용 iOS 4.2 다운로드 링크
다운받은 iOS 4.2 적용 방법 링크

일단 이번 아이패드의 iOS 4.2 업그레이드의 주목적은 iOS4 의 큰 특징인 폴더기능이나 멀티테스킹 등 보다 바로 기본 언어설정에서 "한국어" 의 지원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동안에는 아이패드에서 한국어를 공식적으로 지원하지 않아 (정확히 말하자면 한국어 키보드를 지원하지 않음) 별도의 어플을 이용해 한글을 입력하고 붙여넣기 하는 방법등으로 사용했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서 스케쥴러나 메모장등의 사용에는 꽤 불편함이 있어서 잘 사용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iOS 4.2 에는 한국어가 기본 키보드 언어로 들어가 있어서 전혀 불편함 없이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


아이폰용 iOS 4 와 마찬가지로 아이패드용 iOS 4.2 에서도 어플리케이션을 폴더별로 모아서 정리할 수 있게 되었다. 그동안에는 페이지를 쭉 넘어가면서 늘어졌어야 하는 앱들이 각 폴더별로 정리되니 역시 참 관리하기도 편하고 찾아보기도 한결 빨라졌다.


아이폰 OS 4.2 와 다른 점은 하나의 폴더내에 집어넣을 수 있는 앱의 갯수가 아이폰의 12 개보다 많은 최대 20 개까지라는 점이다. 역시 화면이 큰 아이패드이기에 최대 20 개까지 폴더에 넣을 수 있다.


역시 아이패드용 OS 4.2 에서도 iOS4 의 가장 큰 특징중의 하나인 멀티테스킹도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아직까지 아이패드용 어플리케이션들은 멀티테스킹에 최적화 되어있지 않아서 당분간은 사용성에 있어 다소 불편함이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아이폰 OS 4 때도 그랬듯이 정식 OS 업그레이드 후에는 각 앱들에 대한 빠른 OS 4 업그레이드가 될 것이기에 크게 염려스러운 부분은 전혀 아니다. ^^


그리고 무엇보다 좋은건 역시 공식적으로 아이패드에서도 '한국어' 지원이 완벽하게 가능해 졌다는 점 그동안에는 아이패드에서 한국어 키보드등 세부적인 언어설정에서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았었는데 이번 아이패드용 OS 4.2 업그레이드 부터는 한국어가 완벽하게 지원된다. 세부적인 것들은 물론이고 키보드도 한국어를 지원해서 웹 브라우저나 메모장 등 모든 어플리케이션에서 완벽하게 사용할 수 있다. ^^


그동안에는 공식적으로 아이패드가 한글을 지원하지 않아 별도의 어플을 사용하는등 우회적인 방법을 사용했었는데 이제는 그럴 필요가 전혀 없어졌다. 다른 것보다 바로 이점이 내가 개발자 버전으로까지 빠른 업그레이드를 감행하게 된 이유다. 만족도는 120%~!!!!!!!!

이미 기사로도 나왔던 것 같은데 이번 개발자용 아이패드 iOS 4.2 에 공식적으로 한글이 지원되는 걸로 미루어 볼때 아이패드용 iOS 4.2 의 공식 업그레이드 예정인 11월 쯤에는 국내에도 아이패드가 공식적으로 출시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렇다면 국내에서도 아이패드를 구입하고 싶어하는 이들은 이제 약 한두달 정도만 더 기다리면 (그 두달간 갤럭시탭이 또 신나게 팔릴려나?) 만나볼 수 있을 듯 ^^





P.S : 스케쥴러 내용에 있는 "약정승계" 라는 걸로 본인을 "약정승계오빠" 로 오해하지는 마시길...
        아이폰 3Gs 의 남은 할부금은 그대로 내가 떠안으면서 아이폰을 사용하고 싶어하는 사촌동생에게
        공짜로 아이폰 기기만 넘겨주는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