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와 KTF 가 만나서 유.무선 통합으로 편리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KT 에서는 온갖 광고를 주구장창 해대고 있다. 광고만 보면 매우 편하고 효율적이게 유.무선 통합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런데 실제로 그럴까?? 최근 내가 겪은 일을 생각하면 울화통이 터질뿐이다.
나는 지난 11월말에 KTF 에서 '아이폰' 이 출시되자마자 예약판매로 아이폰을 구입했다. 아이폰의 초기 판매에 따른 불편과 불만은 이미 이야기할 필요도 없을만큼 다 아는 사실일텐데 더 어이가 없는건 그후 내가 12월초에 인터넷과 인터넷 전화등을 KT 로 바꾼후에 벌어진 일들이다.
12월초에 나는 기존에 사용하던 파워콤의 인터넷과 인터넷 전화를 KT 로 바꿨다. 그 전부터 와이브로를 사용하고 있었고 11월말에 아이폰으로 바꾸면서 휴대전화 통신사도 KT 로 바꿨으니 나는 KT 에서 제공하는 모든 유.무선 통신 서비스를 다 사용하게 된 셈이다. 휴대전화 / 인터넷 / 전화 / 와이브로 까지... 그러면서 나는 KT 측에 각 상품의 요금 청구나 수납을 따로 따로 하기 번거로우니 한꺼번에 통합 청구를 하고 결합 상품으로 묶겠다고 요청했다. 결합 요청을 받은 상담원은 나에게 요금 수납 방법에 대해서는 어떠한 질문도 하지 않았기에 나는 당연히 기존에 휴대전화나 와이브로 요금 수납이 카드와 자동이체로 되어 있어서 그렇게 될 것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2달이 지난 얼마전에 황당한 문자 하나가 휴대폰으로 날아왔다.
또한 이넘의 거지같은 KT 의 고객센타는 뭐 하나를 물어보고 답변을 받으려면 최소한 5-6 시간은 기본이다. 상담원에게 전화해서 따지면 담당자에게 연락해서 바로(?) 연락주겠다 라고 해놓고 5-6 시간을 기다려도 연락은 오지 않는 것은 기본이다. 게다가 5-6 시간도 훨씬 지나서 담당자라는 사람이 전화를 해서는 자신의 이름 직책등은 말로 안하고 대뜸 뭐뭐 때문에 문의하셨죠? 라고 물어본다. 아이 어떠한 업무 때문에 전화를 했으면 먼저 자신의 이름과 직책등을 이야기 해 주는게 기본중의 기본이 아니었나? 어떻게 KT 의 고객 담당자라는 사람이 그 기본조차도 지키지 않는걸까? 게다가 통화중에 자기들에게 조금이라도 불리한 질문을 말하면 단박에 그런게 아니라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전산의 통합이 안되어 그런거다 어쩐다 되도 않는 핑계와 뻔뻔한 답변만 한다. (심지어 대놓고 기분 나쁘다는 투로 말하더라) 왜 고객이 회사의 전산 통합이 되지 않고 업무 전달의 시간이 느린것들에 대한 핑계를 들어야 하는걸까? 또 이러한 건에 대해서 최초로 문의를 한게 1주일 전인 지난 19일 금요일이다. 아직까지도 전혀 어떠한 해결은 되지 않고 있는데 하루에 한번씩 돈 내놓으라는 문자는 꼬박 꼬박 보내준다. (대단하네 KT) 내가 더 답답해서 먼저 전화를 하는데 전화를 받지도 않는다. ㅡ_ㅡ;;;
저 위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유연한 발상과 혁신적인 서비스로 고객을 모시는 작은 KT" 가 되겠다 라는 말이 너무 웃기고 기가 막혀서 할 말도 없다. 나는 KT 의 각종 통신 상품에 대해서는 그 어떠한 불만도 없다. 인터넷도 잘되고 전화도 잘 된다. 와이브로도 편하고 휴대전화도 좋다. 그런데 KT 의 말도 안되는 고객 관리와 응대. 속 터지는 민원 처리는 짜증을 넘어서 KT 본사를 불질러 버리고 싶은 심정이다.
요즘에 KT는 올레 KT 라고 하면서 생각을 뒤집어라...라고 하던데 아마 그말이 고객의 속을 뒤집어 놓으라는 소리인가 보다. 올레가 아니라 얼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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