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P&I 사진 영상 기자재전 관람기...[시그마 및 중.대형 디지털 및 기타 조명 장비]

탐론. 토키나와 함께 가장 대표적인 서드 파티 렌즈 제조업체이면서

포베온 센서 방식을 이용한 자사의 카메라도 따로 만들고 있는 시그마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렌즈 제조사 이기도 하지만 늘 다양하고 실험적인 시도 또한 매우 인상적인 회사이다.

뒤에 다시 소개할 200-500 2.8 망원 렌즈 같은 것도 이러한 시그마의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점 때문에 만들 수

있는 렌즈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

이번 P&I 에서 시그마는 유일하게 참가한 서드 파티 제조사여서 인지 모르게 메이저 업체 못지 않게 큰 규모의

부스를 만들고 다양한 신제품 및 렌즈군들을 전시하고 작년 P&I 때는 전시만 했던 200-500 렌즈를

직접 체험도 할 수 있게 하고 있었다.

시그마의 렌즈 포장 박스를 연상하게 하는 부스 외벽의 디자인.

깔끔하면서도 눈에 띄는 회사 로고와 자사의 대표적인 고급 렌즈 4가지를 전시하고 있다.

나만의 색...이라니

역시 포베온 센서만의 독특하고 강하고 풍부한 발색을 강조하는 듯하다.

아마 시그마의 SD 시리즈 바디의 성능이 후지의 SPro 시리즈 정도만 되었어도

지금보다는 꽤 보급이 많이 되었을텐데...좀 아쉽다.

시그마는 그냥...렌즈만 만드는게 더 좋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ㅡ_ㅡ;;

(아..그러면 포베온 센서 기술이 너무 아깝긴 하다)

시그마의 표준 단렌즈 및 줌렌즈...그리고 접사 렌즈등이 전시되어 있는 전시 부스

시그마의 새로운 카메라인 SD15 와 컴팩트 디카의 혁명적 시도를 일구어낸

DP-1 의 후속모델인 DP-2 가 전시되고 있다.

좌측이 SD15 이고 우측은 DP-2 모델이다.

DP-1 에 비해서 더 넓은 광각렌즈를 채용하고 있는 DP-2

시그마의 DSLR 모델인 SD 시리즈의 최신 모델인 SD15

정확히 어떤 사양인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부스 내에서 DP-2 는 또 따로 내부 센서의 모형(?) 과 함께 또 전시되고 있었다.

예전에 잠깐 시그마의 SD14 와 DP-1 들로 촬영을 해 본적이 있었는데 결과물은 포베온 센서의 아주 특징적이고

독특한 이미지가 매우 인상적이었는데...DP-1 은 컴팩트 카메라니 그렇다 쳐도 SD14 의 기계 성능은

정말이지 화가 치밀어 올랐는데...이번 SD15 와 DP-2 는  어느정도일지...걱정반 기대반...인 마음이다. ㅡ_ㅡ/

시그마는 다양한 여러 제조사의 마운트로 자사의 렌즈를 생산 / 공급하고 있는데

이번에 새로 출시된 24-70 F2.8 HSM 렌즈이다. 현존하는 2.8 고정 조리개 표준줌 중에서 가장 길이가 짧고 무게도 가벼운 편이며

무엇보다 82mm 의 대구경 대물렌즈가 인상적이다.

아마 이 역시 기존 삼식이와 오식의 뛰어난 화질을 생각하면 기대가 되는 바이다.

몇몇 샘플을 보았는데...내가 직접 써보지 않았으니 뭐라 말하기가 어렵다는....

시그마의 다양한 단.줌렌즈들을 구경하고 있는 사람들...

사실 시그마 또한 레즈군이 매우 방대해서 왠만한 제조사의 렌즈들보다 종류나...수량이 더 뛰어나다는..

이 바주카포 같이 생긴 렌즈가 바로 시그마의 실험정신이 만들어낸 걸작...200-500 F2.8 HSM 렌즈이다.

화질은 두래치고..저걸 과연 들고 다닐 수 있을까 ㅡ_ㅡ??

렌즈 뒤쪽에 까만것은 렌즈 캡이 아니라..시그마의 SD 시리즈 카메라라는...

200-500mm 의 크기를 짐작하기 위해 옆에 니콘의 대구경 표준 줌렌즈인

24-70 을 함께 앵글에 잡아보았다...이건 니콘 24-70 의 굴욕인가 ㅡ_ㅡ??

상업 스튜디오 등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디지털 백 시스템인 페이지 원의 전시 부스

이번 P&I 2009 에는 의외로 중.대형 디지털 시스템의 전시가 꽤 활발하고 다양한 회사의 고가의 장비들이

많이 참가하여 일반적으로는 보기 힘든 구성을 둘러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듯 하다.

핫셀 블러드 503CW 와 페이지원 P45+

3900 만 화소의 16bit, RGB 224mb 의 고해상도 이미지를 만들어 낸다.

PHASE ONE 645AF 와 P65+

6*4.5 풀 프레임의 현존 세계 최고 화소수인 6030 만 화소 (8984*6732px)

8bit RGB 만 해도 180mb 에 달하는 엄청난 이미지 용량

상용 디지털 백으로는 현존 최고화소를 자랑하는 프로 디지털 백이다.

핫셀 블러드의 중형 디지털 카메라 시스템인 H3D 시스템

예전 필름시절부터 현재까지 핫셀 이라는 그 이름만으로도 믿음과 신뢰의 상징이 된

HASSELBLAD

H3D-II 39 의 경우 3900 만 화소의 고품질 초 고화소 이미지를 만들어 낸다.

스튜디오용 무브먼트 카메라의 대명사인 SINAR 의 카메라 및 디지털 백 시스템

이쯤되면 뭐 카메라가 아니라 거의 무기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ㅡ_ㅡ/

SINAR 의 정밀한 무브먼트 기능은 단 1mm 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고 완벽한 앵글의 제어를 가능하게 한다.

Leaf AFi-ll10 Camera

5600만화소 풀프레임 True Wide Frame CCD 56X36

디지털 백의 최고 명품이라고 할 수 있는 리프 디지털 백 시스템

신 모델의 경우 백을 카메라와 분리하지 않고 가로/세로를 손쉽게 변경 할 수 있고

LCD 창의 틸트 기능도 제공된다.

심지어...촬영한 이미지를 아이폰으로...전송까지 가능하다 ㅡ_ㅡ;;;;;

<포토키나 2008 中 아이폰 전송 테스트 사진>


이러한 다양하고 알흠다운 기능의 디지털 백 시스템의 가격은???

뭐 이번에 발표된 현대 자동차의 신형 에쿠스 가격정도는 가뿐히 넘겨주신다는...

ㅡ_ㅡ;;;;;;;;






그밖에 국내.외 다양한 전문 사진 조명 장비들도 꽤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었다.

그 가운데에서도 역시...

브론 컬러의 초대형 파라 스트로보...라이트

정말 실제로 보면 그 규뫄 어마 어마 하다...브론 컬러...니 가격도 어마 어마 할 듯 ㅡ_ㅡa

 그 밖에도 국내.외 다양한 조명 업체들이 다양한 형태의 조명 장비들을 선보이고 있었다.

뭐 거의 대부분이 프로 상업 사진가와 스튜디오를 위한 것들이기 때문에 일반인들에게는 큰 관심을 끌지

못했지만...펜탁스나 후지 파나소닉 등이 빠진 자리를 이러한 업체들이 채운다고 생각하니

오히려 더 다양한 조명 장비를 보고 체험할 수 있다는 면에서는 더 좋은 점도 있기는 하는 듯 하다.

그 이외에도 라이카 M3 의 미니어쳐 스타일의 디지털 카메라인 미녹스 5.0 의 골드 / 실버 버전이라든가

위 사진에 보이는 롤레이 플랙스 등도 작게 전시를 하며 귀엽고 작은 생김새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사진 장비들 뿐 아니라 전시장의 한쪽에서는 신생아 사진전 / 클럽 사진전 / 프로 사진전 등 여러가지

다양한 전시도 상설로 되고 있어 다양한 시선을 느낄 수 있어서 좋은 듯 하다.





이번 P&I 2009 는 몇몇 주요 업체들의 불참으로 약간 빛이 바랜면도 없지는 않았지만

그 내면을 살펴보면 괘 다양한 시각을 볼 수 어서 충분히 좋아 하게 될 것 같다.






Photo by Unan






Nikon D90

AF-S 17-55 F2.8 G






[니콘 / 올림푸스 부스 관람기 보기]

http://unan.tistory.com/entry/2009-PI-%EC%82%AC%EC%A7%84-%EC%98%81%EC%83%81-%EA%B8%B0%EC%9E%90%EC%9E%AC%EC%A0%84-%EA%B4%80%EB%9E%8C%EA%B8%B0




[소니 / 캐논 부스 관람기 보기]

http://unan.tistory.com/entry/2009-PI-%EC%82%AC%EC%A7%84-%EC%98%81%EC%83%81-%EA%B8%B0%EC%9E%90%EC%9E%AC%EC%A0%84-%EA%B4%80%EB%9E%8C%EA%B8%B0%EC%86%8C%EB%8B%88-%EC%BA%90%EB%85%BC-%EB%B6%80%EC%8A%A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