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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난 이야기

2009 서울 모터쇼 간단 방문기






2009 년 4월 3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 모터쇼"  첫날에 잠시 다녀왔다

전세계적인 경기 불황과 자동차 산업의 침체로 인해

BMW / 페라리 / 포르쉐 등 유수의 자동차 업체들이 불참한 가운데 거의

국내 자동차 업체들 위주의 모터쇼가 이루어 진 듯 하다.

뭐 좋은점은 넓은 전시장에 참가업체가 많지 않으니 부스의 크기가 큼직 큼직해서

지나치게 북적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기는 하더라 ^^














쌍용 자동차의 컨셉트 카인지 신차종인지는 잘 모르겠다.

전형적인 쌍용의 SUV 스타일에 디자인이 좀 세련되 진 느낌이다.











이 차 역시 C200 이라는 컨셉 모델인듯 하다.

하이브리드 차종의 SUV 로 저 정도 컨셉트 차량이라면 곧 출시되는 것도 힘들지는 않을 듯 하지만

요즘 쌍용 자동차의 사정상 어떻게 될지...










아마 기존 GM 대우 라세티의 외관에 약간의 스타일 튜닝을 한 차인듯 하다.

이번 서울 모터쇼에서는 의외로 GM 대우가 꽤 크게 부스를 만들고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GM 대우의 최고 히트작이자 효자 차종인 소형 자동차 '마티즈' 의

신형 모델인 듯 하다. 기존 마티즈의 작고 귀여운 디자인 흐름을 이어가면서 좀 더 세련되고

깔끔해진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후면 배기구의 깔끔하고 멋들어진 처리등이 젊은 층의 기호를

많이 반영해서 디자인 된 듯 한 인상이다.












'볼트' 라는 이름의 전기 자동차 컨셉트카다.

전형적인 컨셉트카 다운 미래 지향적 모습의 디자인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왠지 모르게 좀 어설프다. ㅡ_ㅡa

























이 차량 역시 현대 자동차의 친환경 하이브리드 컨셉 차량인데 컨셉트 카라고 해도

최근 현대 자동차의 부드러운 곡선과 날카롭게 꺽어지는 느낌의 패밀리 룩을 그대로 적용하고 있으며

전체적인 느낌은 곧 바로 상용화 될 수 있는 정도의 느낌인 듯 하다.































이번 모터쇼 에서도 역시나 화려한 스타일의 꿈같은 컨셉트 카를 내놓은 현대 자동차

사진에서 보듯이 도어 오픈 방식이 독특해서 눈길을 끈다.

이름이 블루 윌 인데 차라리 블루 윙 으로 하지 그랬을까 싶다. ^^

아무튼 디자인은 매우 깔끔하고 멋지더라.























이건 과연 진짜로 출시될 것인가 아니면 그냥 모터쇼용 특별 쇼 인가가 좀 궁금해진 차량이다.

기존의 제네시스를 프라다와 제휴해서 프라다의 디자인 룩이 결합되었다는데...솔직히 난

색상 빼고 뭐가 달라졌는지 모르겠다.

LG 는 프라다폰은 만들더니...이제 현대는 프라다 카를 만드는 건가 ㅡ_ㅡ??









기아의 컨셉트 카인 "쿠프(?)" 강렬한 빨강의 유선형 디자인이 독특하기는 한데 왠지

좀 스타일이 구식이다. ㅜ_ㅜ






















기아 자동차의 히트작인 "쏘렌토" 의 후속작인 쏘렌토R

기존 쏘렌토에서 좀 더 부드러워진 곡선 느낌의 디자인이 많이 첨가되고 약간 아우디의 Q7 과

기아의 모하비 차량이 어설프게 결합된 듯한 인상이다.

개인적으로 디자인은 그닥 뛰어나지 못한듯 하다. 하지만 기존 쏘렌토에 비해서 성능이나 연비등이 많이

개량되었다고 하니 실제 차량 소비자들에게는 꽤 관심을 끌 수 있는 차종일듯 하다.

























이 차량도 곧 출시가 될 것 같은 기아의 신기종 차량인 듯 하다.

아직 정확한 네이밍이 정해지진 않은 듯 하지만 아마도 기아의 프라이드 차량의 후속이지 않나 싶다.

개인적으로 군더더기 없고 매우 깔끔한 디자인이 꽤 멋진듯 하다.

물론 상용화 되면서 과연 저 디자인에서 얼만큼이나 적용될지는 알 수 없지만...









코드명이나 모델명도 없고 그냥 유리 부스 안에서 뱅글 뱅글 돌고 있는

기아의 컨셉트카 하나...넌 대체 뭐냐 ㅡ_ㅡa










미국 자동차 업계중에는 거의 유일하게 참가한 듯 싶은

포드의 대표적 차량 "에스케이프"









역시 SUV 도 벤츠가 만들면 다르다 (?)

거기다가 AMG 라니 ㅡ_ㅡb





























사실 아마 난 이번 모터쇼에 이 차량을 보러 갔었는지도 모른다.

벤츠 SL 63 AMG

세련되면서도 클래식한 7-80 년대 복고풍 스타일의 멋들어진 외관의 컨버터블

하지만 성능 또한 매우 뛰어난 소포츠 컨버터블...


저런거 타고 해안도로를 질주하는 상상만으로도 사실 기분이 좋아진다. ^^












벤츠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느낌이 딱 나는 GLK 클래스

기존 벤츠의 무겁고 클래식한 느낌보다 더 친숙하고 친근한 느낌의 대중 친화적인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무난하면서도 견고해 보이는 느낌.







2009 Seoul Motor Show


Photo by Unan


Nikon D90

AF-S DX 17-55 F2.8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