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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ife (OSX & iOS)

28년 Mac OS 의 역사 ('오에스 엑스' 가 아닌 '오에스 텐' 이라 부르는 이유)


요즘에 보면 Mac OS X 을 '오에스 엑스' 라고 부르는 이들이 거의 대부분이다.

현재 매킨토시 컴퓨터의 운영체제 이름인 OS X 의 정확한 명칭은 '오에스 텐' 이 맞다.

그런데 꽤 많은 (아마 대부분의 분들) 이 '오에스 엑스' 라고 읽고 부르더라.


결론부터 이야기 하면


OS X '오에스 엑스' 아니죠~!!


OS X '오에스 텐' 맞습니다~!!


어떤 분들은 뭐 오에스 텐이나 오에스 엑스나 뭐라고 부르던 무슨 상관이냐

이미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에스 엑스라고 부르고 있으니 상관없다...고도 하고 있지만

정확한 명칭이 있는데 그걸 다르게 부르는건 맞지 않을 것이다 ^^

그렇다면 굳이 OS X 의 X 를 '엑스' 가 아닌 '텐' 이라고 부르는게 왜 맞는지...

이건 매킨토시 컴퓨터의 OS 역사를 살펴보면 당연히 아~ 오에스 텐이라고 불러야 하는구나..할 것이다.


매킨토시 컴퓨터의 OS 의 역사를 크게 둘로 나누면 OS X 이전과 

OS X 이후로 나누어서 생각 할 수 있다.


OS X 이전 시스템 1~7.5 / OS 8 / OS 9 으로 발전했는데 이 1~9 까지의 발전 모습은 OS X 의 10.0~10.8 로 바뀌는 

것과 같은 같은 시스템 기반에서의 발전이었습니다. OS X 부터는 아예 시스템의 근원 자체가 바뀌게 되었다.

스티브 잡스가 애플에서 쫒겨나 설립한 NeXT 시절에 만든 워크스테이션 NeXTSTEP (유닉스 기반) 을 기초로

하여 새로운 차세대 매킨토시 OS 인 OS X 이 만들어 졌다. 애플이 한참 어렵던 90년대 후반시절 스티브 잡스

의 NeXT 를 애플이 인수하면서 스티브 잡스의 복귀와 함께 NeXT 역시 애플의 품안으로 들어오게 되었다.

많은 이들이 스티브 잡스의 성공과 실패를 이야기 하면서 NeXT 를 스티브 잡스의 대표적인 실패 사례로 들곤

하는데 결과적으로 본다면 NeXT 때문에 현재의 OS X 이 있을 수 있었고 또 OS X 은 현재 가장 대표적이고 성공

적인 시장지배적 모바일 OS 인 iOS 의 기반이 되었으니 NeXT 를 실패라고 할 수만은 없을 것이다. ^^




OS X 이전까지 Mac OS 의 역사



시스템 1.x (1984~1985)





최초의 매킨토시 컴퓨터의 운영체제인 시스템 1 입니다. 1984년 1월에 발표되어 최초의 가정용 컴퓨터에

GUI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 가 적용된 OS 라는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지금의 GUI 운영체제들과 비교하면

그야말로 매우 기초적인 기능과 인터페이스지만 전체적인 큰 맥락으로 본다면 바탕화면의 개념 (데스크탑)

창의 개념과 커서와 아이콘, 전체 시스템 메뉴등 거의 30년이 지난 현재의 GUI OS 들과 그 기본틀은 같다.

이때 이미 새로운 컴퓨터 GUI 운영체제의 기초를 설립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제는 고인이 된 스티브 잡스라는 인물의 업적(?) 에 대해서 많은 이들이 90년대 후반 이후 아이팟 시절부터

시작된 애플의 성공과 그 영향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이들이 꽤 많은데 이미 70년대 스티브 워즈니악과 함께

최초(?) 의 개인용 컴퓨터 애플II 로 이전까지 컴퓨터란 기업이나 국가 기관등에서만 사용하던 것이라는 개념을

넘어 개인용 컴퓨터 시대가 시작되는데 매우 큰 영향을 미쳤고 80년대 매킨토시를 통해 최초로 개인용 컴퓨터

에서 GUI 운영체제를 탑재하며 이후 GUI 운영체제가 모든 컴퓨터의 기본 운영체제의 표준이 되는데 기초틀을

만들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처음 제록스 연구센터에서 GUI 운영체제를 본 스티브 잡스는 이것이 향후

컴퓨터 운영체제의 미래다...라고 하며 전격적으로 매킨토시를 통해 GUI 운영체제를 개인용 컴퓨터에 도입했다.


좀 과장해서 말한다면


스티브 잡스가 아니었다면 개인용 컴퓨터 시대는 한참 뒤에나 시작되었을지 모르고 스티브 잡스가 

아니었다면 GUI 운영체제의 대표적(?) 이라 할 수 있는 마이크로 소프트의 '윈도우즈' 역시 없었을지 모른다


고 할 수 있다. 처음 마이크로 소프트의 윈도우즈를 보고 스티브 잡스는 당시만 하더라도 애플에 비해 매우 

소규모였던 항청업체 수준의 마이크로 소프트가 매킨토시를 배꼈다며 빌 게이츠를 압박하기도 했었다. 

어쨌건 스티브 잡스와 빌 게이츠는 8-90 년대 전세계 IT 를 역동적으로 움직이게 만든 가장 대표적인 동갑내기 

인물들이었다. 하지만 특히 국내에서는 빌 게이츠에 비해 스티브 잡스가 PC 쪽에 끼친 큰 영향과 업적에 

대해서 잘 모르거나 다소 과소평가 하는 이들이 좀 많은 편인 듯 하다.




시스템 2.x (1985~1987)


 

1985년에 발표된 시스템 2 버전은 시스템1과 비교해서 대단히 획기적인 기능은 없었다.

사실 시스템 1부터 6 까지는 큰 틀에서의 변화는 거의 없이 소소한 업데이트가 이어졌다.

뭐 그럴 필요도 크지 않았던것이 당시만해도 매킨토시의 OS 는 거의 독보적인 GUI 운영체제

였기 때문에 (당시 IBM 컴퓨터같은 것들은 여전히 텍스트 입력을 기반으로 하고 있었다.)

굳이 강력한 경쟁자 자체가 없었다는 것이 7~8 년간 큰 변화가 없었던 이유가 아닐까 생각된다.




시스템 3.x (1986~1988)

 

 


시스템 4.x (1987)


 


시스템 5.x (1987~1988)


 


시스템 6 (1988~1991)





시스템 7 (1991)


시스템 7 부터 좀 큰 변화가 시작되었다. 
처음으로 컬리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는 애플 매킨토시
시스템 OS 였고 OS 자체의 아이콘에 256색 컬러를 사용했으며
퀵타임 멀티미디어 지원이나 네트워크 
기능이 도입되기 시작했다.




시스템 7.1~7.5 (1992~1996) 


시스템 7 에서 7.1 버전으로 올라가면서 애플에서는 최초로 유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시작했다.

그동안에는 운영체제를 항상 무상으로 제공했는데 갑작스런 유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 많은 유저들의

불만이 일자 가격을 30달러로 인하 했다. (이때부터 Mac OS 의 리테일을 낮은 가격에 제공하는 시작이 되었다 생각된다)



Mac OS 8.0 (1997~1999)



1997 년에 발표된 OS 8 부터 처음으로 Mac OS 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되었다.

OS 8 부터 멀티스레드 파인더와 3D 인터페이스 등이 제공되어 현재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OS 들의 형태와

거의 흡사한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다만 이 OS 7.1~9 의 시기가 Mac OS 의 가장 암흑기라고 할 수 있다. 

애플이 시스템 7을 1991 년에 발표하고 OS 8 을 발표하는 1997 년까지의 약 6년여의 기간동안에 (너무 길었죠)

마이크로 소프트의 윈도우 95 가 등장하면서 인텔+마이크로 소프트의 전방위적인 개인컴퓨터 시장 공략으로

개인 PC 시장에서 애플은 극심한 침체를 경험하게 되었다. (윈도우 98 / 윈도우 XP 까지 윈도우 전성시대~!)


참조 : 마이크로 소프트 윈도우즈의 역사


이전까지는 애플이 GUI 운영체제를 이끌었다면 이 시기는 오히려 마이크로 소프트의 윈도우즈를 따라가기에

급급했던 다소 암울했던 시기라고 할 수 있다. 물론 후에 OS X 이라는 유닉스 기반 운영체제를 통해 다시금

앞서가는 GUI 운영체제의 선두주자(?) 자리를 회복하기는 했지만 이 당시 무너져버린 개인컴퓨터 시장의 점유율

은 이후로 다시 회복하지 못했다. 물론 2000년대 중반 이후 OS X 을 기반으로 하는 iOS 를 탑재한 모바일 기기들
(아이팟.아이폰.아이패드) 로 제2의 전성기를 맞으며 PC 시장에서 빼앗긴 OS 점유율은 모바일 제품 
시장에서
만회했으니 Mac OS 는 우회적으로나마 그 역할(?) 을 충분히 했다라고 할 수 있을것이다.




Mac OS 9 (1999~2002)



OS X 이전 마지막 Mac OS 버전인 OS 9 이다.

2002년 5월 애플 개발자 회의에서 스티브 잡스가 OS 9 의 장례를 치뤄주며 더이상 OS 9 의 발전이 없을 것

이라고 하며 애플의 오래된 고전 운영체제가 막을 내리게 되었다. (최종 버전 9.2.2)

사실 이미 더이상의 발전이나 지원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OS 9 을 사용하고 있는 분야도 꽤 많이

있다. 대표적으로 출판이나 인쇄쪽에서는 아직까지도 쿽(quark) 이라는 출판.디자인 프로그램 때문에

여전히 많이 사용되고 있다. 90년대 중.후반 이후 인터넷의 대확산과 더불어서 종이.인쇄 매체의 침체가

가속화된 이유 때문에 인쇄.출판 분야는 사실 기술적(?) 으로 당시에 그대로 머물러 있다. 그 때문에 특별히

사용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고 오히려 최적화된 OS 9 기반을 떠나지 않고 있는 경우가 많다.



Mac OS X 의 시작....


OS 9 이후 차세대 Mac OS 로 개발된 OS X 은 2001년에 처음 발표되어 올해까지 11년 이상 이어오고 있다.

사실 전혀 다른 기반의 OS 이긴 하지만 매킨토시의 차세대 OS 라는 점을 강조하며 동시에 차별화

두기 위해 OS 9 이후 10 이라는 의미의 로마자 X 를 사용한 운영체제가 시작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OS X 의 X 를 '엑스'라고 하지 않고 '텐' 이라고 부른다. ^^ 

 


Mac OS X 10.0 Cheetah (치타) - (2001년 3월 24일)


 

최초의 OS X 인 10.0 버전의 네이밍은 바로 '치타' 였다.

기존 OS 9 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OS 인 OS X (흔히 오에스 엑스라고 읽으시는 분들이 많은데 정확히는 오에스 '텐' 이다)

의 시작인 '치타' 는 사실 완전히 새로운 OS 의 첫 버전인만큼 굉장히 베타적인 성격이 강했다고 할 수 있다.

OS 9 과 비교해서 비쥬얼적인 측면은 상당히 크게 바뀌었으나 (아쿠아 UI 및 Dock 시스템등) 수많은 오류와 느린 속도등

상당히 많은 문제점(?) 들 때문에 OS 9 (요즘에는 클래식 OS 라 부르죠) 을 사용하던 기존 유저들의 이동은 거의 없었다.

하지만 OS X 의 향후 발전을 위한 확실한 밑그림이 된 의미있는 버전이었다고 볼 수 있다.



Mac OS X 10.1 Puma (퓨마) - (2001년 9월 25일)

 


OS X 10.0 이 나온지 불과 반년만에 10.1 Puma 가 출시되었다. 이 10.1 에 사용된 Puma 라는 네이밍은 바로 얼마전

발표된 10.8 Mountain Lion 이라는 고양이과 동물의 또 다른 이름이다. 같은 동물이 다른 이름으로 두번이나 등장한

건 10.1 과 10.8 의 Puma 가 처음인 듯 하다 ^^

10.1 역시 10.0 보다는 조금 나아졌으나 여전히 많은 버그와 여러가지 부족한 부분들이 꽤 많았다.

여전히 베타적인 성격이 다소 크게 느껴지는 새로운 OS X 의 연장선이라고 할 수 있었다.



Mac OS X 10.2 Jaguar (재규어) - (2002년 8월 24일)



10.1 퓨마 이후 약 1년 정도뒤에 발표된 10.2 버전인 재규어는 10.1 과 10.2 에서 가장 큰 문제였던 느린 속도와 안정성

등에서 꽤 많은 개선이 이루어 졌다. 10.2 버전의 주요 특징이라면 마이크로 소프트 윈도우즈와의 호환성이 높아졌고

(네트워크 공유가 가능해짐) 기본 웹 브라우저로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채용되었다는 것이다.

Mac OS X 에서 익스플로러가 사용되었다는 것을 아는 분들은 별로 많지 않은데 당시만 하더라도 자체적인 웹 브라우저

를 가지고 있지 않았던 Mac OS X 였기에 익스플로러 5.0 을 기본 탑재하였으나 윈도우즈용에 비해서 여러가지 부족한

부분들이 꽤 많았던 탓인지 10.3 부터 자체적인 웹 브라우저인 사파리를 탑재하였다. 마이크로 소프트 익스플로러는

전통 운영체제인 OS 8 부터 Mac OS 에서 사용되었으니 애플이 사파리를 기본 탑재하기까지 거의 5년여간 자체적인

웹 브라우저가 없었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었다.



Mac OS X 10.3 Panther (팬서) - (2003년 10월 24일)



OS X 10.2 이후 약 14개월 뒤에 10.3 버전인 팬서를 발표했습니다. 이 버전의 네이밍을 '팬더' 라고 부르는 이들도

꽤 있는데 ^^;; 중국의 유명한 '펜더' 가 아니라 흔히 흑표범이라고 불리는 '팬서' 라는 대형 고양이과 동물이다.

일부에서는 흑표범을 블랙팬서라고 부르고 퓨마를 팬서라는 이름으로 부르기도 한다. 그러고 보니 퓨마(Puma)

는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만큼 OS X 의 네이밍으로도 자주 등장했다.

이 10.3 버전부터 본격적인 OS X 의 시작이다...라고 볼 수 있다. 구형 파워PC (G3 계열) 에서는 구동되지 않게
되었지만 가장 많은 여러가지 개선이 이루어진 본격적인 OS X 시대를 연 버전이다.
주요 특징으로는 
사파리 브라우저의 기본 탑재와 아이, 그리고 현재와 거의 유사한 형태의 파인더가 채용되었고
익스포제 기능이
 탑재되어 다양한 작업간의 어플리케이션 이동이 매우 편리해 졌다. 이 10.3 버전을 기점으로
과거 OS 9 에서 
꽤 많은 유저들이 OS X 로의 이동이 이루어 졌다. 




Mac OS X 10.4 Tiger (타이거) - (2005년 4월 29일)



10.3 팬서의 성공적인 OS X 정착기 이후 약 1년 6개월 정도만에 새롭게 출시된 10.4 타이거는 현재까지 가장 오랫동안

이어진 버전의 OS X 이면서 마지막 파워 PC 전용 OS 이자 최초의 인텔 CPU 에서 구동이 가능한 OS X 였다.

지금까지도 구형 파워PC 계열의 매킨토시 사용자들에 의해서 꽤 많이 사용되고 있는 10.4 타이거는 10.3 보다 더욱

다양한 여러가지 기능들을 제공하고 안정성 및 속도를 크게 개선하면서 가장 성공적인 OS 업데이트라는 평가를

받는 OS X 버전이기도 하다. 스포트라이트 기능이나 대시보드, 오토마이저 같은 여러가지 새로운 신기능이 추가

되면서 본격적으로 마이크로 소프트 윈도우즈 와의 차별성을 띄게 되었다. 이 버전쯤부터 윈도우즈만 사용했던

유저들이 Mac OS X 의 여러가지 다양한 기능들을 부러워하며(?) Mac 으로의 전환을 하는 이들도 많아졌다.





Mac OS X 10.5 Leopard (레오파드) - (2007년 10월 26일)



OS X 10.5 버전인 레오파드부터 본격적으로 인텔 CPU 를 장착한 맥의 보급이 시작되면서 가장 오랜기간 개발되고

가장 많은 부분이 바뀐 OS X 버전이다. 2년이 넘는 개발기간만큼 여러가지 큰 개선들이 이루어졌다.

일단 이 10.5 를 기준으로 올드맥이라고 불리는 파워PC 와 뉴맥인 인텔Mac 과의 전환점이 되었다. 기본적으로
10.5 레오파드는 인텔맥을 기준으로 나왔고 일부 고급형 파워PC (PPC 1GHz 이상이 탑재된) 에도 
설치는 가능하지만
인텔맥을 권장하고 있다. 전체적인 UI 적으로도 현재의 OS 들과 거의 흡사한 형태의 
입체적인 모양새와 기본 바탕
화면의 우주 이미지등이 적용되었다. 현재 Mac OS X 의 주요 특징으로 꼽히는 
타임머신 기능이나 스페이스, 스택등이
추가되었다. 또한 현재 새롭게 출시되는 어플리케이션들의 대부분은 
이 10.5 레오파드 버전까지만 하위 호환을 한다.
뭐 구글 크롬같은 브라우저를 쓰려고 해도 10.5 이하의 OS X 
는 지원하지 않는다. 특히 10.5 에서 처음으로 64비트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본격적인 디폴트 64비트 지원은 10.6 버전부터)




Mac OS X 10.6 Snow Leopard (스노우 레오파드) - (2009년 8월 28일)



10.5 이후 약 20개월 정도만에 발표된 10.6 스노우 레오파드는 아직까지도 많은 Mac 유저들이 사용하고 있는

현재 기준으로 거의 표준적인 Mac OS X 버전이다. UI 적인 면에서는 10.5 와 거의 흡사하지만 내부적으로는

꽤 많은 부분들의 변경이 이루어진 버전이다. 특히 10.6 스노우 레오파드부터 디폴트 64비트 기반이 되었다.

현재까지도 가장 뛰어난 안정성으로 많은 유저들이 이용하고 있다. 10.6 의 내부 버전중 현재까지 가장 마지막
버전은 10.6.8 로 맥 앱스토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공식적으로 부트캠프를 통해 윈도우 XP 를 
설치할 수
있는 마지막 버전의 OS X 이다. 10.7 부터는 공식적으로는 윈도우 XP 를 지원하지 않는다.





Mac OS X 10.7 Lion (라이온) - (2011년 7월 20일)



현재 공식적인 OS X 버전인 10.7 라이온은 2010년 10월에 발표하고 2011년 7월에 공식 출시되었다.

10.7 에서부터 iOS 의 일부 기능들이 OS X 에 채용되기 시작해서 소소한 UI 의 변경과 기능들이 추가되었다.

특히 가장 혁신적인 부분이라면 새로운 버전의 OS X 를 설치하기 위해 따로 DVD 를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맥 앱 스토어

를 통해서 $29.9 달러에 바로 구입 > 다운로드 > 설치를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다 한번 구입만 하면 언제든지 내려받을 수 있게 되어 DVD 의 노후화에 따른 스크래치로 인한

설치 불가등 물리적인 문제도 없어졌다. 물론 install ESD 파일을 따로 추출하여 DVD 나 USB 설치 디스크를 만들수도 있다.

이로인해 2011년 이후 새로 Lion 이 기본 탑재된 맥 제품에는 아예 어떠한 복구용 DVD 도 없게 되었다. (조금 아쉽...)

출시된지 이제 약 반년 정도가 되었고 그동안 약 3번의 마이너 업데이트 (현재 10.7.3) 를 통해 초기에 발생했던 오류나

버그등은 거의 개선되었다. 다만 10.6 스노우 레오파드가 워낙에 높은 안정성과 함께 많은 유저들을 가지고 있었던

이유와 함께 10.7 Lion 은 인텔 코어2듀오 이상의 CPU 와 2GB 이상의 RAM 이 장착된 맥에서만 설치가 가능한 이유로

인해 아직까지도 스노우 레오파드를 유지하거나 함께 사용하고 있는 이들도 많다.





Mac OS X 10.8 Mountain Lion (마운틴 라이온) - (2012년 여름 예정)



그리고 어제 새로운 10.8 버전의 마운틴 라이온이 공식 발표되었다.

애플의 공식 설명에 의하면 여러가지 다양한 iOS 의 인기있는 기능들이 OS X 에 포함되었고 (아이메세지.메모.알림센터.
게임센터등) 애플티비와의 화면 공유(미러링) 등 iOS 기기들과의 연결성
 을 크게 강화한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또한
앞으로는 OS X 의 메이저 업데이트도 iOS 와 같이 1년 주기로 하겠다고 한다. 
iOS 기기 사용자들과 OS X 사용자들의 사용자
경험을 발 빠르게 양쪽 모두에 적용해서 두 OS 간에 
융합과 상호작용을 높여서 빠른 대응을 하기 위한 조치로 보여진다

정식 발매전 미리 개발자 베타 버전을 설치해서 사용해 보았는데 파격적이다라고 할 만큼은 아니지만 여러가지 다양한
변화들이 더욱 편리함을 더했고 10.7 라이언에 비해서 조금 더 쾌적하고 가볍게 구동이 되는 느낌이었다.
아직 첫번째 베타 버전임에도 상당히 만족도가 높다. 정식 버전이 더더욱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OS X 10.8 Mountain Lion DP (개발자 미리보기 버전) 설치.사용기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