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USB 메모리를 하나 구매했다



요런 제품이란다.


오...뭔가 USB 메모리 주제에 뭔가 심플하고 멋스럽게 생겼다.

기존에 사용하던 32GB USB3.0 메모리가 있기는 하지만 요즘 고용량 USB 메모리가 워낙 저렴해지기도 했고 해서 64GB 정도로 하나 구매할까 하던차에 눈에 뛰었던 제품이다. 솔직히 말해 걍 디자인이 가장 맘에 들어서 이녀석으로 선택했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스타일이 외관상으로는 매우 마음에 든다.

헤어라인 처리된 알루미늄 케이싱은 꽤나 고급스럽고 열쇠고리와 연결된 인조가죽 끈도 싸구려스럽지 않은 모습을 연출해 주어 심플한 스타일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디자인이다.



손에 쥐었을때 크기는 이정도?

날이 갈수록 USB 메모리의 크기는 작아지고 용량은 더더욱 올라가는걸 보면 참 대단하다.

구입한 제품은 64GB 제품인데 과거 몇년전만 하더라도 HDD 하나의 용량 정도의 대용량이 이렇게 작게 가능하다니 참 앞으로는 얼마나 휴대용 저장장치의 용량이 빨리 높아질지 궁금해진다.

안쪽으로는 USB3.0 특유의 파란 색이 눈에 띈다.




휴대전화의 이어폰 구멍을 이용해 휴대해도 깔끔하니 잘 어울리고



맥북의 USB 삽입구에 넣었을때도 이질감없이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다.

일단 디자인적으로 볼때는 10점 만점에 10점을 줘도 좋다고 생각할만큼 만족스럽다.


다만...성능적으로 본다 다소 아쉬움이 있다.




속도 측정 벤치마크를 보면 USB2.0 으로 연결할경우 위와같이 읽기/쓰기 30MB/s 정도로 꽤나 무난~한 정도의 속도를 보여주고 있지만 (실제 1~1.5GB 파일 여러개 약 10GB 정도의 파일을 옮기는데 약 7~8분 정도의 속도로 기록이 가능했다)



문제는 USB3.0 으로 연결할 경우 몇번의 테스트를 해 봤지만 읽기속도는 오히려 20MB/s 초반으로 떨어지고 쓰기 속도만 100MB/s 정도로 높아졌다. 역시 TLC 는 어쩔 수 없나..싶어진다.




2012년 초에 구입한 위 USB3.0 메모리는 MLC 를 사용한 제품이다.

당시 구입했을때도 간단한 리뷰를 했었는데 (리뷰 바로가기) 구입 당시에도 읽기 / 쓰기 속도가 모두 안정적으로 120~130MB/s 로 꽤나 빠르게 가능했었고 약 2년 반이 지난 지금까지도 성능적으로 거의 손실이 없이 잘 사용하고 있다.



AIO USB3.0 제품을 USB2.0 에 삽입 후 읽기 / 쓰기 속도 측정


AIO USB3.0 제품을 USB3.0 에 삽입 후 읽기 / 쓰기 속도 측정


벤치 마크 상으로는 USB2.0 에서는 거의 비슷하지만 USB3.0 에 삽입시 쓰기 속도에서 거의 4~5배 이상 차이가 난다는 소리다. (뭐 이런 병맛같은...) 실제 파일을 이동할 경우에는 그렇게까지 차이가 있을까...싶기는 하지만 뭔가 씁쓸하다 찝찝한 기분을 지우기는 힘들지 싶다.



더군다나...위 제품을 7월 초에 최초 구매했는데 사용한지 고작 2달여만에 인식 자제가 안되는 불량이 발생하여 수입사인 티뮤를 통해 새제품으로 교환까지 받았다. 뭐 티뮤의 AS 야 거의 묻지마 교환식으로 쿨하게 해주니 AS 자체에 불만은 전혀 없으나...

저장장치의 특성상 데이터의 안전한 보존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어느날 갑자기 펑~하고 죽어버릴 수도 있다고 생각하면 글쎄...과연 중요한 데이터를 이것으로 이용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디자인 자체는 매우 멋지고 좋지만 저장장치로서의 신뢰성이나 성능에서는 다소 의문을 가지게 하는 제품이 아닐 수 없다. 뭐 휴대성이 워낙 좋고 디자인이 괜찮으니 크게 중요한 자료보다는 간단한 자료나 각종 동영상들을 메모리에 담아서 OTG 로 연결하는 정도의 사용성이면 나쁘지 않겠다싶다.


결론은...사지 마세요 ㅡ_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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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ca T


오랜만(?) 에 라이카에서 새로운 라인업의 카메라 라인업을 출시했다


T 라고 명명된 미러리스 타잎 카메라다.

T 에 대한 설명은 위 사진 한장으로 딱 설명 가능하다.

통 알루미늄 절삭으로 가공된 심플한 디자인의 더 작고 가벼운 라이카 카메라 시스템!



가장 큰 특징으로는 하나의 통 알루미늄을 정교하게 절삭 가공해서 만든 유니바디 시스템의 바디를 베이스로 만들어 매우 아름답고 견고한 외관을 보여준다.

라이카 카메라 특유의 디자인 라인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더욱 심플한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잘 표현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최소한의 버튼들과 함께 굳이 필요하지 않은 각종 표시등은 과감히 없애버린 디자인이 정말 Simple is best 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모습이다.

이런 디자인은 오랜 전통의 회사가 현대적인 감각을 잃지 않고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이니 개인적으로는 무척 마음에 드는 부분이 아닐 수 없다. 중년이 넘어서도 멋진 데님 셔츠를 세련되게 입을 수 있는 멋스러운 남자를 보는 것 같은 느낌?



전면과 후면을 보면 정말 뭐 이렇게 없어~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심플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후면에는 3.7인치의 꽤 커다란 터치 스크린이 장착되어 있어 모든 조작은 화면을 터치하는 것으로 이루어진다. 개인적으로는 물리 버튼을 누르고 돌리고 하는 것을 더 좋아하지만 최근의 흐름이 터치조작이 위주로 이루어지고 심플한 디자인을 위한 부분이니 충분히 이해는 가능한 부분이다.



기본적인 사양은



1600만 화소 APS-C 포맷 이미지센서를 탑재하고 있고

최대 ISO12500 / 초당 5연사 / Full-HD(1080P) 비디오 촬영 / WiFi 연결 등을 제공하고

별도의 메모리 카드없이 내장 메모리로 16GB 를 탑재하고 있다.



현재까지 호환 가능한 전용 렌즈로는 18-56mm F3.5-5.6 줌 렌즈와 23mm F2.0 단초점 렌즈등 단 두가지의 전용 호환 렌즈가 있지만 6비트 코팅 이후의 M 마운트 렌즈들을 전용 어뎁터를 통해 사용할 수 있어 (물론 자동 초점등은 되지 않는다) 크게 부족하다는 느낌은 아니다.

기존에 라이카 M 시스템등을 가지고 있던 라이카 사용자라면 더욱 폭넓게 사용이 가능해 질 것이다.


가격?


뭐 어차피 이 새로운 T 시스템도 라이카의 빨간딱지를 붙이고 있는지라 가격은 기본 바디 가격만 약 $1850 정도에 18-35mm 기본 줌 렌즈와 23mm 단초점 렌즈가 $1750 에 판매될 계획이란다.


비싸다고?


라이카잖아...애네들 비싸게 파는게 어디 하루이틀 일인가?



새로운 T 시스템을 계획하면서 타 브랜드들보다 늦게 (본격 미러리스 카메라군에서는) 진출하기는 했지만 꽤 준비를 많이 했고 고심을 했구나 라고 느껴지는 부분은 또 각종 악세사리 및 부가 장비 부분들이다. 별도의 서드 파티 악세사리가 필요없을 정도로 다양한 악세사리가 이미 순정으로 준비되어 있고 그 퀄리티나 모양새는 역시 라이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그냥 전부 다~~~ 준비되어 있다.


이제 처음 나왔지만 다 준비되어 있으니 돈 내고 필요한거 구입만 하면 됩니다~!! 라는 식이다.

전용 T 마운트 렌즈군은 아직 2종류밖에 없지만 어차피 라이카 M 시리즈 사용하던 유저들이라면 M 마운트 렌즈군 몇개쯤은 이미 가지고 있을테니 M 마운트 어뎁터만 추가로 구매하면 렌즈로 크게 고민되지 않을 부분이고 보호 케이스나 속사 케이스등 각종 악세서리는 이미 다 준비되어있다.


자..훌륭하다.





근데...T 시리즈 그 자체로보면 참 좋기는 한데 

이게 기존 라이카 M 시리즈와 비교해서 뭐 무슨 큰 차이가 있는거지?


어차피 기존 라이카 M 시리즈는 RF 방식이었으니 DSLR 과는 달리 애초부터 미러따위는 존재하지 않는 구조의 카메라다. 근데 이제와서 미러리스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추가한다는게 대체 어떤 의미가 있는건지 모르겠다. 기존 M8 이나 M9 과 비교해서 더 작은 센서 (M8 은 1.3크롭 이미지 센서이고 M9 은 35mm FF 이미지 센서다) 를 달고 있으니 더 컴팩트한 크기와 조금 더 저렴한 가격대라는거 이외에 M 시리즈와 대체 무슨 차별화를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다.

T 마운트 전용 렌즈를 사용하면 오토 포커싱이 된다는거?

기존 라이카 M 시리즈를 사용하던 유저들이 굳이 오토 포커싱에 목말라 했던가?

각종 전자식 장치와 편의 기능들에 목말라 한적이 있던가?

수동 포커싱이 불편하지만 그 나름의 맛과 재미가 있고 굳이 다양한 편의 기능 따위 없더라도 훌륭한 해상력의 렌즈와 뛰어난 이미지 퀄리티 즉 사진 자체의 본질에 조금 더 치중했던 것이 라이카 M 시리즈를 사랑하고 좋아하는 유저들의 기본적인 태도였다.

만약 새로운 T 시리즈가 기존 M 시리즈를 사용하던 유저들을 위한 것이 아닌 새로운 신규 유저들을 위한 별도의 카테고리라면 글쎄...이미 미러리스 시장에서 소니라는 걸출한 시장 지배자가 APS-C 포맷 이미지 센서는 물론 FF 이미지 센서를 사용하는 고급형 미러리스까지 전부분에 걸쳐서 압도적인 라인업을 무기로 시장을 장악하고 있고 그 외에 올림푸스.파나소닉도 이미 수년전부터 미러리스 분야에서 꽤나 공고한 경험과 노하우로 시장을 배분하고 있는 가운데 라이카와 비슷한 클래식하면서 뛰어난 이미지 퀄리티로 승부하겠다고 하는 쪽일아면 후지의 X 시리즈도 있다.

근데 기존 M 시리즈와 비교하면 저렴한 가격이라고 하지만 다른 경쟁(?) 회사들과 비교해보면 일반인들이 생각하기에 말도 안되는 비싼 가격에 이쁜거 외에는 큰 장점이 없는 T 시리즈가 얼마나 라이카의 신규 유저층을 창출해 줄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저 이 녀석도 항상 그렇듯이 라이카의 빨간 딱지의 마법에 홀린 일부 라이카홀릭들을 위한 개념이라면 뭐 충분히 그러려니 할 수 있겠지만 과연 그 라이카 빨간 딱지의 마법이 얼마나 더 오래갈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어쩌면 이미 그 한계치에 다 와 있는 것은 아닐까?

이미 라이카는 1980년대 이후 일본의 니콘과 캐논의 전자식 DSLR 들의 편리함과 뛰어난 기능들에 밀려 시장의 지배적 위치에서는 밀려난지 오래이고 지금은 그나마 라이카...라는 그 브랜드의 신뢰성과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품질 (품질에서만큼은 뭐라 할 수 없다) 로 특정 시장의 파이를 유지하고 있는것에 불과할 뿐이다. 그야말로 일부를 위한 명품...브랜드와 되어 버린게 현실이다.



과연 라이카는 이 새로운 T 시리즈를 통해 얻고자 하는게 무엇인가?

새로운 신규 유저층 유입을 위한 편리하고 쉬운 보급형 라이카라면 가격이 너무 비현실적이고

기존 M 시리즈등 전통적인 라이카 유저들을 위한 라이카라면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끌릴게 없다.

그냥 닥치고 빨리 M10 이나 출시하라는 소리가 나올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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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북극산펭귄 2014.04.25 22:15 신고

    라이카잖아...애네들 비싸게 파는게 어디 하루이틀 일인가?

    아차,, 그렇죠,,,,ㅠ

뉴 넥서스7 이 본인의 사용성에 있어서 개인적으로 맞지 않는 크기.비율 때문에 고민중에 출시 초기에 다소 미친 가격 때문에 괜찮게 보고 있었지만 생각하지 않고 있던 소니 타블렛 Z 에 대한 최근의 리뷰 하나를 보게 되었다. (클리앙 메누님의 사용기 링크) 


그래...엑스페리아 타블렛 Z 가 있었지라는 생각이 퍼득 들었다.


특히나 최근에 출시 초기 미친 가격도 안정되고 중고 시장에서는 약 40만원 초반대에 구매할 수 있는 가격 (16기가 WiFi 전용 모델) 이라면 충분히 메리트 있는 녀석이라는 생각이 들어 바로 매물을 알아보다가 괜찮은 가격에 나온 중고 16GB WiFi 모델을 구입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개인적으로 너무나 만족스럽다. 딱 내가 원하는 녀석이다. 

크고! 얇고! 가볍다! 좋다!





심플 그 자체가 주는 매력적인 디자인



최근 소니 엑스페리아 시리즈들의 디자인 룩이 그대로 적용된 디자인은 깔끔 그 자체다.

딱 떨어지는 직각의 라인과 얇은 두께 미니멀리즘한 디자인은 역시나 본인이 너무나 좋아하는 소니 스타일의 그 디자인이다. 더이상 더하거나 뺄것 없는 딱 필요한 그 모습이다.

16GB 블랙 모델은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는 마치 베젤이 없는것 같은 깔끔한 모습이다.



화면을 키면 상하좌우 베젤이 다소 넓다는 느낌이 들기는 하는데 크게 거슬리는 정도까지는 아니다.

물론 조금 더 베젤이 얇았다면 화면을 킨 상태에서도 미니멀한 느낌을 더 줄 수 있었겠지만...



전면 좌측 상단에는 SONY 의 로고가 깔끔하게 박혀있다.

이전 Z 울트라 리뷰 (링크) 에서도 말했지만 90년대를 살아온 이들에게 이 SONY 로고는 지금 애플이라는 브랜드가 가지는 의미 그 이상이었다고 할 수 있다. 본인 역시 소니를 너무나 좋아했던 사람들 중 하나였기에 아직까지도 이 SONY 로고를 보면 뭔가 기대를 하게된다.

(하지만 최근 조금씩 살아나가는 있다지만 여전히 위태 위태한 소니 ㅜㅜ)



후면은 매트한 느낌의 재질로 되어 있는 소니에서는 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GFRP) 라고 소개하고 있다. 내구성이 강하면서도 가벼운 소재로 타블렛 Z 의 장점중 하나인 가벼운 무게를 실현했다고 한다.

재질 자체는 매우 멋스럽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데 단점으로는 손으로 잡고 있으면 손의 유분기가 너무나 잘 묻어난다는게 좀 아쉽다. 후면에도 별다른 장식없이 XPERIA 라는 로고만 써 있다.





구석 구석을 살펴봐도 별다른 화려한 장식 없이 미니멀한 디자인을 너무나 잘 구현하고 있다.

Simple is best 라는 말이 너무나 잘 어울린다.



좌측면에 전원 on / off 버튼과 볼륨 up / down 버튼이 자리잡고 있다.

보통 긴쪽 상단부쪽에 버튼들이 있는것과 달리 아무래도 넓은 사이즈다 보니 가로로 사용할 일이 많을 것을 고려한 버튼 배치인듯 하다. 



좌측 하단에는 USB 연결포트가 자리잡고 있고 방진.방수가 되는 타블렛 Z 라서 연결부위는 고무 실링 처리가 되어있어 컴퓨터와 연결시에는 덮개를 일일이 벗겨줘야 한다. (방수의 어쩔 수 없는 숙명...)



우측 하단에는 외장 메모리를 넣기 위한 슬롯이 있다. (셀룰러 모델은 이 부분에 심카드 슬롯도 있다)



외부 스피커는 위 사진처럼 하단부와 측면 하단부에 양쪽으로 두개씩 총 4개의 스피커홀이 있는데 소니에서는 3D 서라운드니 X라우드니 하면서 대단한듯 말하고 있지만 실제로 나오는 소리는 그냥 다소 평범하다. 사운드의 퀄리티는 그냥 나쁘지 않은 수준인데 소리가 그닥 크지는 않다. 다소 떨어지는 최대 볼륨은 외부에서 별도의 스피커 연결 없이 내장 스피커로 듣기에는 볼륨이 다소 아쉽다.



USB 는 위와 같이 실링캡을 열고 연결해 줘야 한다.

이 녀석도 최근의 엑스페리아 Z 시리즈들처럼 별도의 마그네틱 충전 단자가 좌측면에 있기는 한데 아쉽게도 Z / ZU / Z1 과는 또 그 규격이 달라 Z 스마트폰들용 마그네틱 단자로는 충전이 안된다.

마그네틱 충전단자를 이용하려면 별도의 충전 도킹 스테이션을 구매해야 하는데 일단 가격도 비싼데다가 (국내 정가 49900원, 해외구매 기준 약 7만원 정도) 국내에서는 소니 코리아에서 따로 팔지도 않는다. 재고 없음이라고 되어있지만 그냥 안팔고 있다 (그냥 상품을 내려놓든가...)



충전기능과 함께 뒤쪽 스탠드를 조절해서 거치되는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정도의 기능뿐이다.

굳이 7만원 정도를 들여가며 2주 이상 시간을 들여 구매할 필요까지는 없을 것 같다.





6.9mm / 495g 의 두께와 무게


이미 'Air' 는 존재하고 있었다!







타블렛 Z 의 가장 큰 장점중 하나가 바로 무게와 두께가 아닐까 싶다.

현재까지 6.9mm 의 두께는 타블렛 기기들중 가장 얇은 두께이고 (스마트폰들과 비교해도 더 얇다)

무게 역시 495g 으로 최근에 출시된 9.7 인치 아이패드 에어 (469g) 보다 고작 30g 정도 무겁다.

두께는 여전히 7.5mm 로 출시된 아이패드 에어보다도 더 얇다.

쉽게 말해서 최근에 화제가 되고 있는 아이패드 에어의 무게와 두께를 이미 타블렛 Z 에서는 가지고 있었다는 말이다. 소니의 타블렛이라는 이유로 화제성이 부족해서 그렇지 정말 멋진 녀석이다 ;;



7.5mm 두께인 아이패드 미니 1세대와 두께를 비교해 봤다.

큰 차이는 아니지만 한눈에 봐도 아이패드 미니보다 더 얇은 두께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처음 7.9인치 아이패드 미니를 들었을때 그 가벼운 무게와 얇은 두께에 감탄했었는데 무려 10인치대의 대형 타블렛에서 그만큼의 얇기와 가벼움을 줄 수 있다니 정말 기술의 발전은 놀라울 따름이다.

게다가...이 녀석은 벌써 출시된지 6개월도 훨씬 더 지난 녀석이다 ;;;




기대 이상의 뛰어난 디스플레이 성능



사실 최근에는 워낙 모바일 디스플레이들의 성능이나 해상도가 높아져서 처음 엑스페리아 타블렛 Z 의 10.1인치 FHD 디스플레이에 대해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다.

애플의 아이폰 레티나 / 아이패드 레티나 이후 그야말로 모바일 디스플레이들의 고화소 / 고밀도 화가 본격화 되어서 이제는 5인치에서 FHD 해상도를 구현하는게 일반적이 되었다. 심지어 내년쯤에는 QHD (2560x1440) 까지도 모바일 디스플레이로 구현될 거라고 한다.

물론 10.1인치에 FHD + (1920x1200) 해상도는 디스플레이 자체로 봤을때 충분히 뛰어나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5~7인치대의 FHD 디스플레이들이 익숙해진 지금 그렇게 큰 의미가 있을까?


있더라 !



타블렛 Z 의 디스플레이는 단순히 해상도와 조밀도뿐이 아니라 디스플레이 그 자체가 가지는 성능이 기대 이상으로 너무나 뛰어났다. 별도의 캘리브레이션을 할 수 있는 컴퓨터용 디스플레이와 다르게 모바일 디스플레이는 추후에 사용자가 따로 색이나 명암등을 조절할 수가 없다.

그만큼 초기 디스플레이의 색 표현이나 명암 표현등 디스플레이로서의 성능 세팅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현재 모바일 디스플레이 기기들의 대부분은 전문가들보다는 일반 유저들을 주 고객으로 하고 있기에 고해상도,고밀도화에 비해 디스플레이 성능 그 자체가 뛰어난 기기는 그리 많지 않다.

특히나 본인 직업의 특성상 정확한 색재현과 명암 표현이 가능한 디스플레이에 대한 선호도가 높을 수 밖에 없는데 지금까지 타블렛 기기들 중에서 애플의 아이패드가 아닌 다른 모바일 디스플레이 기기에서 정확한 색 표현과 명암 표현을 기대하기는 힘들었다. (아이패드도 100% 만족스럽지는 않다.)



특히나 사진 뷰어로 사용할때 꽤 정확한 색 표현과 명암 표현은 발군의 능력을 보여주었다.

완벽하게 캘리브레이션된 수백만원 짜리 고급 모니터로 사진을 보는것과 비교해서 거의 비슷할 정도로 엑스페리아 타블렛 Z 는 사진을 보여주었다. (심지어 아이패드 보다도 좋았다.)

솔직히 FHD 도 좋고 큰 크기도 좋은데 그 어떤 점보다 이 부분이 너무나 만족스러웠다.

물론 본인이 뽑기가 잘된 기기를 구매하게 된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적어도 이 정도의 디스플레이 표현을 해 주는 기기가 뽑기라도 있다는것은 매우 훌륭하다.

아...물론 되도 않는 채도,콘트라스트만 올리는 브라비아 엔진2 따위는 끈 상태에서의 이야기다.

(대부분의 그런 화면 효과라는 것들은 그냥 안 쓰는게 훨씬 좋다)




충분한 성능과 활용성



타블렛 Z 는 넥서스7 과 마찬가지로 퀄컴의 S4Pro 쿼드코어 AP 에 2GB RAM 을 장착하고 있다.

최신 고성능 AP 인 퀄컴의 스냅드래곤 800 과 비교하면 다소 떨어지는 성능이지만 앞서 넥서스 7 리뷰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S4Pro 만으로도 일반적인 사용성에서 충분히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FHD 영상을 띄운 상태에서 멀티 윈도우로 웹서핑을 할때에도 전혀 끊김이나 느려짐이 없고 왠만한 최신 3D 게임도 성능이 부족해서 하지 못하는 경우는 없었다.

이미 최신 모바일 기기들의 성능은 작년 하반기 이후로 충분히 상향 평준화 되어서 일반적인 사용자들이 느끼기에 특별히 성능이 크게 증가했다던가 부족하다고 느끼기에는 어려워 졌다고 보여진다.

물론 앞으로 QHD 나 4K 해상도의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기기들이 나온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현재까지의 FHD 정도의 해상도를 사용하는 정도의 기준으로 본다면 이 정도면 충분히 뛰어나다.

또 개인적으로는 9~10인치대의 대형 모바일 기기가 주는 광활한 화면 크기와 시원함이 너무나 좋다.

동영상 같은걸 보더라도 충분히 몰입할 수 있고 (솔직히 4~7인치 정도라면 그다지 몰입되기는 좀..) 웹서핑을 할때에도 PC 용 풀사이즈 웹에서도 불편하지 않게 이용할 수 있는것이 너무나 좋다.

또 e-Book 이나 PDF 파일등 문서를 보기에도 대형 디스플레이 기기는 확실히 쾌적하다.

이런 큰 대형 디스플레이를 가지면서도 이정도의 얇기와 무게로 부담스럽지 않는 휴대성을 가지고 있는 타블렛 Z 는 그 활용성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더불어 최근 소니 스마트 기기들 (Z 시리즈들) 에 대한 소니의 사후지원도 정말 만족스러운 수준이다.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지나치게 크게 커스터마이징하지 않으면서도 자신들의 색깔과 특징을 적절하게 조합한 기본 소니 UI 는 그 자체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데 지속적으로 조용히 펌웨어 업데이트를 해 주며 부족한 점들을 보완해 주는것이 참 좋다. (현재 안드로이드 버전은 4.2.2)

최근 나온 소식에 의하면 타블렛 Z 와 Z 울트라등 본인이 사용하고 있는 기기들에 대해서 다음달 4.3 으로의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새롭게 발표된 4.4 킷캣까지도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한다.

사후지원에 대해 충분히 신경써주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솔직히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본인 역시 이제 소니는 끝났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올해초부터 보여주는 소니의 행보를 바라보며 완벽한 부활은 아니지만 소니가 다시 일어서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 특히 소니의 최신 기기들을 직접 써 보면서 아직 소니가 결코 죽지 않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충분히 삼성이나 LG 등 타사들과 경쟁에서 이길 수 있다는 것을 소니는 그들의 제품을 통해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었다.

다만 최근 몇년간의 수많은 삽질 덕분에 과거 소니의 영광이 너무나 흐릿해졌기에 소니가 극복해야 할 가장 큰 적은 삼성이나 LG 같은 타사가 아닌 그들 스스로의 무너져버린 이미지라는 생각이다.

이런 보석들이 소니의 쇠락한 브랜드 때문에 일부 사람들의 기기로만 기억된다는 것이 너무나 아쉽다.


조용히 소니 영광의 부활을 응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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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스에서 제조하고 구글에서 판매하는 넥서스7 2세대를 얼마전에 구입해서 약 2주간 사용해봤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본인이 사용했던 모바일 기기들중 최단 기간내에 방출해 버린 기기가 되어버렸다.

넥서스7 2세대 모델이 딱히 안 좋았다거나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가격.성능을 생각해 보면 이보다 좋은 녀석이 또 있을 수 있을까 싶을만큼 기기적 만족도는 높았다.

다만 본인의 사용성에 있어서는 넥서스7 이라는 크기가 가지는 포지셔닝이 너무나 예매했다.

그 단 한가지만 아니었다면 아마 지금도 잘 쓰고 있었을 것이다.

지난 2주간 넥서스 7 2세대 모델을 사용하면서 느꼈던 점을 간략하게 리뷰로 남겨본다.


기본적으로 넥서스7 2세대의 제품 사양은 매우 훌륭하다.


본인이 구입했던 모델은 32GB WiFi 전용 모델이었는데 현재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36만 9천원에 판매하고 있는 모델이다. 고작 30만원 중반대...그리고 중고 제품은 30만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하기에는 지나칠만큼 훌륭한 사양을 가지고 있다.


간략하게 요약해보면


- 프로세서 : 퀄컴 S4 Pro 1.5GHz (쿼드코어) / GPU : Adreno 320 (400MHz)

- 디스플레이 : 7.02" 1920x1200 pixel (323ppi) FHD IPS (Cornning glass)

- 카메라 : 전면 120만 후면 500만 화소

- 운영체제 : 안드로이드 4.3 

- 네트워크 : WiFi (2.4/5GHz) 802.11n / 블루투스4.0 / NFC

- 배터리 : 3950mAH (Qi 무선 충전 가능)

- 메모리 : 2GB RAM

- 저장용량 : 32GB (외부 슬롯 없음)

- 무게.크기 : 114x200x8.65mm / 290g


이 정도의 사양을 가지고 있는데 AP 가 최신 스냅드래곤 600/800 보다 한세대 전 모델이라는 점은 있지만 이미 충분히 고성능 칩으로 인정을 받으며 지난 2012년 수많은 하이엔드급 스마트폰등에 채용되었던 녀석이라 성능은 전혀 부족하지 않다. (절대적 기준, 최신 AP 와 상대적으로 비교하지 말자)



7인치 FHD (1920x1200) 323ppi 의 디스플레이는 매우 뛰어나다.

쉽게 생각하면 아이폰의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그대로 7인치로 나왔다고 생각하면 된다.

동영상이나 텍스트등을 매우 선명하게 잘 표현해준다.

IPS 패널이라 시야각도 꽤 뛰어난 편이고 코닝 글라스를 채용하고 있어 특별히 보호필름을 붙이지 않더라도 전면 패널에 생활기스가 생기지도 않는다. 넥서스7 1세대의 HD (1280x720) 과는 그 차이를 확연하게 느낄 수 있었다. (본인은 예전에 넥서스7 1세대도 잠시 사용했었다) 



구성품을 그야말로 간단하다.

뭐 다른거 없이 본체와 충전기 / USB 케이블이 전부다.

약 4000mAh 의 대용량 배터리를 채용하고 있어 기본 제공되는 충전기는 10A 짜리라 충전 속도도 꽤 빠르고 동영상 등을 보면서 충전기에 꼽아두어도 배터리가 떨어지지 않고 충전이 잘 된다.



후면 디자인은 러버한 느낌의 재질에 매트한 색상으로 마감되어 있다.

손에 착 달라붙는 재질이라 잡고 있으면 손에서 미끄러져 떨어질 듯한 느낌은 들지 않는다.

nexus 로고가 음각으로 새겨져 있다.



하단부에는 스테레오 스피커 (및 마이크) 와 마이크로 5핀 포트가 위치하고 있다.



후면 상단부에도 스피커가 있고 5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 3.5파이 이어폰 홀이 있다.


전체적인 디자인 느낌은 아이패드처럼 고급스럽다는 느낌은 아니지만 꽤 세련된 느낌을 어느정도 주고 저렴한 기기라는 인상을 주지는 않는다. 전면의 상하좌우 베젤이 조금 더 얇다면 더 세련된 느낌을 줄 수도 있었겠지만 제조단가를 생각하면 이 가격이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사용하면서 느낀 성능도 꽤 만족스러웠다.


아이패드와 달리 WiFi 전용 모델에도 GPS 가 달려있어 스마트폰과 테더링을 이용하면 차량에서 실시간 네비게이션으로도 사용할 수 있었고 왠만한 게임을 실행하는데도 크게 부족함이 없었다.

7인치 FHD 디스플레이의 선명함은 매우 만족스럽고 구글의 레퍼런스 기기답게 꾸준히 사후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도 미래 사용성까지도 보장받은 제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이 좋은 녀석을 2주만에 방출할 수밖에 없었던 가장 큰 이유 는

바로 16:10 와이드 비율 7인치 디스플레이가 주는 불편함 때문이었다.


오직 그 한가지 이유다 ;;


이 7인치는 정말 개인적으로 너무 너무 예매하다. ㅜㅜ

아이패드등 10인치대의 대형 디스플레이에서 보여주는 것과 같은 광활함이나 시원함이 없고 

요즘 나오는 5~6인치대의 패블릿 스마트폰들과 비교해 타블렛이라는 이점이 크지 않다.

무엇보다 가로로 웹서핑을 할때 넓고 좁은 사이즈는 참 답답함이 너무 컸다.

행여 가상 키보드라도 화면위에 띄우면 그야말로 볼 수 있는 정보량은 너무나 작다.

다시말해 7인치라는 사이즈는 정말 이도 저도 아니라는 것이다.

아...생각해보니 넥서스7 1세대를 방출했던 이유도 같은 이유였다 (알면서 왜 그래 ;;)


물론 개인마다 선호하는 편차가 있으니 본인 외에 다른 이들은 다르게 느낄 수도 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역시 7인치는 타블렛으로서는 너무 작다는 느낌이다.



얼마전 안드로이드 4.4 킷캣 소개 자료에 등장한 저 의문의 타블렛은 딱 보기에 넥서스7 이 아닌 다른 8~9인치대의 스마트폰으로 보인다. 사람들의 추측으로는 최근에 발표된 LG 의 G Pad 를 기반으로한 새로운 넥서스8 이 나올것이라는 말들이 많다. 그렇게 나온다면 분명 넥서스7 보다 조금 더 비싸더라도 충분히 많은 이들을 (본인 포함) 만족 시킬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여하튼 뉴 넥서스7 은 충분히 좋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더더욱)

아쉽게도 개인적으로는 작은 부족함 한가지가 치명적인 단점이 되어버렸기에 고작 2주만에 안녕을 고하고 말았다. 이미 1세대 넥서스7 을 써보았으면서 당시의 경험을 까먹고 또 구입했다 방출한 본인의 멍청함과 망할 기억력을 탓해야지 어쩌겟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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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재영 2014.01.01 00:21 신고

    아하하...지금 뉴 넥서스의 좋은 장점은 그 비율의 디스플레이인데..의견이 상반되네요... 뭐 비판한다는건 아닙니다. 개인의 의견도 존중 해야죠...



아이폰 5s 가 새롭게 출시되었고 이제 곧 국내에도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본인이 아이폰 5s 의 발표를 보면서 우왕...했던건 더 좋아진 64bit A7 프로세서도 싱기방기한 지문인식 센서인 터치ID 도 아니었다. 가장 멋졌던건 은은한 샴페인 골드 색상의 아이폰이었다.

이미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아이폰5 에 대해서 전혀 부족함을 느끼거나 불만이 없기에 굳이 5s 로 바꿔야 할 이유는 간절하지 않았지만 화이트 / 골드 색상이 아닌 새로운 골드 색상은 정말 너무 멋졌다.

오직...이 색상 하나 때문에 5 를 처분하고 5s 로 가야하는가? 말아야 하는가?

그런 고민을 하고 있던 순간에 아이폰5 에 5s 의 샴페인 골드 색상의 하우징이 가능하다는 정보를 얻게 되었고 바로 하우징 세트를 주문했다. 과연 어떤 모습일까?



역시 대륙의 힘(?) 이랄까. 아이폰5s 샴페인 골드 색상은 전세계적으로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 얼마나 신속하고 뛰어난 능력인가 ;; 첫인상은 기대보다 훨씬 좋네? 라는 느낌이다.



위치나 조명에 따라 은은하게 변하는 골드 색상은 정말 너무나 매력적이다.

개인적으로 진한 골드바 같은 색상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번 애플의 골드는 정말 너무 멋지다.



생각했던 것보다 전체적인 퀄리티가 기대 이상으로 뛰어나다.

심지어 별도의 레이저 각인까지 추가하니 정품 아이폰5 케이싱과 비교해서 싱크로율 99.9%





기존 아이폰5 의 실버 색상과 나란히 비교해보면






좌측이 아이폰5 용 샴페인 골드 하우징 / 우측이 원래 아이폰5 실버용 하우징이다.

나란히 놓고 봐도 사실상 정품 실버 하우징과 별 차이를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전체적인 마감과 퀄리티는 상당히 뛰어나다. 아이폰5 디자인의 가장 큰 특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주변부 다이아몬드 컷팅까지 제대로 잘 구현하고 있어서 각도에 따라 변하는 색상이나 빛반사도 거의 정품과 동일하다.

우측 정품 아이폰5 실버의 외부에 각종 스크레치는 교통사고 와중에 생긴거니 그냥 그러려니...

물론 디테일하게 살펴보면 앞쪽과 뒤쪽의 다이아몬트 컷팅의 높이가 아주 미세하게 다른등 아주 조금 아쉬운 마감처리도 있기는 한데 (정말 자세히 보지 않으면 티도 안 나는 정도) 전체적인 퀄리티와 마감 수준은 기대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라 솔직히 놀랐다.




각도에 따라 미묘하게 약간 붉은톤을 띈 로즈골드 색상처럼 보이기도 했다가 연한 샴페인 색상처럼 보이기도 하는등 주변빛이나 각도에 따라 은은하게 색상이 변하는 것이 역시 매우 아름답다.

바로 이 멋진 색상때문에 아이폰을 4년간 사용해온 동안 처음으로 하우징을 하기로 한거다.

(왠만해서는 원래 제품에 변화를 주는걸 극히 싫어해서 왠만해선 케이스도 안하는 본인이다.)


본격적으로 새로운 아이폰5 용 샴페인 골드 하우징을 장착해 보았다.



전면 부위만 보면 그렇게 큰 차이가 느껴지지는 않는다.

뭐 5s 의 터치 ID 홈버튼처럼 생긴 홈버튼 스티커도 판매하던데 굳이 그렇게까지 5s 모양새를 흉내내고 싶은 마음은 없다. 본인은 그저 샴페인 골드 색상을 원했을 뿐이다.




하우징을 교체하고 나니 그야말로 후면은 아예 5s 샴페인 골드 색상처럼 보인다.

솔직히 5s 의 듀얼 플래시만 아니라면 구분이 쉽지 않을것 같다. 실제 하우징을 마치 이 아이폰을 들고 나가니 같이 일하는 동료가 첫눈에 보고 5s 샀냐며 물어보더라.

개인적으로 골드 색상을 원했던 부분도 컸지만 얼마전 큰 교통사고 와중에 아이폰의 외형에 수많은 스크래치와 찍힘등이 생겨 필요하면 수리를 할 생각도 있었는데 뭐 일석이죠가 된거 같다.




디테일이 정말 좋다. 자세히 들여다봐도 아이폰5 / 5s 특유의 다이아몬트 컷팅도 거의 동일하게 구현해 놓았고 하단부 각종 단자등도 이격이 전혀 없이 딱 들어맞게 잘 만들어져있다.



일단 샴페인 골드 하우징으로 교체한후 본인의 만족도는 200% 이상이다.

어느정도 적지 않은 비용이 들기는 했지만 생각보다 그렇게 많은 비용의 지출은 아니었고 사고 때문에 외형에 스크래치와 찍힘이 많이 생긴 (심지어 뒤쪽은 약간 휘기까지 했었다) 아이폰5 의 외형 수리 개념으로 생각했기에 더더욱 만족스럽다. 단 본인같은 경우에는 어차피 아이폰5 를 미국에서 구입했던 제품이라 국내 AS 를 포기하고 살아서 미련없이 하우징등을 할 수 있었지만 국내 정발로 아이폰5 를 구입한 이들이라면 하우징 교체시 정상적인 AS 를 받을 수 없다는 것은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물론 기존 오리지널 케이싱으로 제대로 롤백시킨다면 AS 에는 문제가 없을 수 있다.)


아직까지 전혀 부족함을 느끼지 못하는 아이폰5 에 

새로운 컬러까지 입혀주니 앞으로도 한 1-2년은 더 쓸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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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진나무 2013.10.16 16:44 신고

    요즘 블로그에 글이 뜰하다 했었는데..

    교통사고를 겪으셨군요...

    이제 좀 괜찮으신지 모르겠습니다~!

    • SeanKim Photo_SeanKim 2013.10.16 21:26 신고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는 않았구요 (워낙 크게 사고가 나서 ㅜㅜ)
      그래도 이제 어느정도 거동은 조금 할 정도가 되서 요새 다시 간간히 포스팅을 하는 중입니다.

  2. 안녕하세요. 2013.10.16 23:43 신고

    구입처를 알 수 있을까요?

  3. 유보 2013.10.17 00:35 신고

    구입처좀 부탁드려요

  4. SCV 2013.10.17 07:27 신고

    클리앙에서 넘어왔습니다.
    LCD 약간 깨지고 뒷면 많이 긁힌걸 중고로 좀 싸게 샀는데 이런게 있었군요.
    액정 교체야 쉬워져서 어찌어찌 되리라 생각했습니다만.. 대안이 생겼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SeanKim Photo_SeanKim 2013.10.17 17:30 신고

      아이폰이야 사실 이런 커스텀 키트나 사설키트가 워낙 많아서 해외폰이라 하더라도 수리 걱정도 없는게 장점입니다. (물론 정식 무상 수리는 안되지만요)

  5. Harold 2013.10.17 12:36 신고

    잠금화면이 인상적이네요ㅜㅜ
    짐작컨데 Retina에 맞게 고해상도도 만드셨겠죠?
    만드는 방법 좀 공유해 주실 수 있을까요?

    • SeanKim Photo_SeanKim 2013.10.17 17:33 신고

      그냥 아이폰5 기본 해상도 (640x1136) 에서 위.아래로 여백 10% 정도씩 더 주고 센터에 텍스트를 넣은겁니다. (폰트는 애플고딕이구요)
      살짝 분위기를 위해 텍스트에 레이어 효과로 그라데이션 효과를 줬구요 (그라데이션 투명도 80%)

  6. 2013.11.04 18:10 신고

    부자네 1~2년만 쓸예정이면 ㅋㅋ

  7. 수아아빠 2014.01.22 00:26 신고

    이곳을 이제서야 알았네요~~^^ 자주 들리겠습니다

아이폰 5s 가 출시되었지만


국내에는 과연 언제쯤이나 정식 발매될지 여전히 기약도 없고 가장 핫이슈인 샴페인 골드는 외국에서도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꿩대신 닭이라고...5s 는 못써도 새롭게 5s 와 함께 출시된 5s 전용 케이스 (라고 하지만 어차피 규격이 같으니 5에 써도 전혀 상관없는) 를 아는분을 통해 구입했다.



가장 워너비였던건 항상 그렇듯이 레드 (색상도 좋아하고 애플의 레드 제품은 그 취지도 좋고) 였지만 다른 색상들도 워낙 매력적이라 그냥 3가지 색상을 다 구입했다. 직접 아이폰5 에 끼워보고 가장 맘에 드는거 하나만 남겨놓고 나머지는 그냥 팔지 뭐 ;;;



이 5s 전용 천연가죽 케이스는 블랙,브라운,베이지,블루,라임,레드의 총 5가지 색상이 있는데 본인이 구입한 케이스는 레드와 라임,블루 색상의 컬러풀한 케이스들이다.


한가지 색상씩 자세히 살펴보면


<레드 RED>



레드 색상은 강렬한 레드 색상에 고급스러운 가죽의 질감이 어우려져 매우 예쁘다.

처음에 대충 촬영했더니 화이트 밸런스를 제대로 못 맞춰서 실제 색과는 조금 다른 색으로 촬영되었다. 모든 재질이 그렇지만 가죽 제품의 특성상 제대로 색을 표현하기가 조금 어려운 편인데다 특히나 이번 5s 케이스들은 전반적으로 약간 파스텔 계열의 중간색이라 더더욱 실물의 느낌을 살리기가 좀...



조금 디테일하게 살펴보면 마감이 역시 애플이라는 말이 절로 나올만큼 뛰어나다.

시중의 그 어떤 아이폰용 가죽 케이스들보다도 뛰어난 가죽의 마감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하단부의 이어폰단자, 라이트닝포트, 스피커구멍등도 매우 정교하게 잘 재단되어 있다.



안쪽은 부드러운 스웨이드 재질로 처리되어 있고 아이폰 로고와 애플이 디자인했다는 문구가 음각으로 정교하게 새겨져 있다. 레드 색상은 항상 그렇듯이 프로덕트 레드 로고도 따로 각인되어 있다.



카메라가 위치하는 부분에는 검정색 플라스틱으로 둘러져 있는데 아마도 카메라와 플래시가 위치하는 부분이다 보니 어느정도 카메라 렌즈 후드의 역할을 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아래에 나오는 사진들부터는 어느정도 색온도를 제대로 세팅하고 촬영해서 실제 제품과 비슷한 색상으로 촬영되었는데 그래도 사진으로 표현하기 다소 어려운 색상이다. 

이 포스팅에서는 색상에 대해서는 대충 이정도의 색상이구나...정도만 참고하고 

디자인이나 재질,마감등을 중점으로 보길...



아이폰5 화이트에 케이스를 장착해 보았다.

화이트 & 레드의 조합이 매우 잘 어울린다.



첫번째로 느껴지는 점은 마치 실리콘 케이스처럼 딱 붙는 피트감이 매우 뛰어나다는 점이다.

가죽 특유의 부드러운 쿠션감이 있으면서도 플라스틱이나 실리콘 하드 케이스처럼 단단하게 아이폰을 꽉 붙잡아 주는게 매우 인상적이다. 정말 제대로 만들었다.



후면에는 원래 아이폰의 애플 로고가 있던 위치에 약간 어두운 톤으로 애플 로고가 각인되어 있다.



위 사진을 클릭해서 확대해서 보길 바란다.

가죽 케이스의 재질을 디테일하게 볼 수 있다. 매우 부드럽고 손에 닿는 느낌이 좋은데 가죽의 마감 처리에도 매우 신경을 썼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 정도로 뛰어난 퀄리티의 가죽 케이스가 $39 의 가격이라는 점 또한 매우 매력적인 부분이 아닐 수 없다.



측면의 볼륨 버튼이나 진동 버튼도 전혀 이질감 없이 눌러진다. 다만 상단 슬립버튼 (전원버튼) 의 경우 다소 강하게 눌러야 되서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적응기간이 필요할 듯 하다.



하단부 각종 단자들의 위치도 매우 정확하게 잘 들어맞는다.

전체적인 피트감이 가죽임에도 거의 이격이 없다고 할 정도로 밀착되어 매우 뛰어나다. 

만약 아이폰을 떨어뜨리더라도 왠만해서는 케이스가 분리되는 일은 없을 것 같다. 아이폰의 높이보다 살짝 높아서 낙하시에도 전면 액정을 보호하는 역할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피트감이 뛰어난 대신 케이스를 장착하고 다시 분리하려고 하면 약간 힘을 주면서 빼야한다.



라이트닝 케이블은 정품 케이블뿐 아니라 서드파티의 호환 케이블로 잘 삽입된다.

하지만 케이스를 씌울경우 케이스의 두께 때문에 독 커넥터에 연결시에는 제대로 삽입이 되지 않았다. 이번에 새롭게 5s 용 정품 충전독이 나온것으로 알고 있는데 정품 케이스의 경우 어떨지는 모르겠다.

별도로 시중에 나와있던 라이트닝 독에서는 제대로 연결이 되지 않았다.



<라임 lime>



이 색상을 그린이라고 불러야 할지 라임이라고 불러야 할지 조금 예매하기는 한데 한가지 확실한 점은 절대 이 색상이 엘로우는 아니라는 사실이다. 애플에서는 공식적으로 이 색상의 케이스를 엘로우라고 표기하고 있는데 도대체 이걸 어떻게 엘로우라고 하는건지 모르겠다.

차라리 라임이나 파스텔 그린 정도라고 하면 맞을 것 같다.



안쪽은 약간 더 진한 색상의 부드러운 스웨이드로 처리 되어있다.



아이폰5 화이트에 장착해 보았다.

레드와는 또 다른 밝은 컬러의 느낌이 잘 어울린다. 이걸 보면서 다시 느껴지는 점은 새롭게 출시된 아이폰 5c 는 전면 컬러가 블랙이 아닌 화이트였어야 한다는 것이다.






같은 가죽이더라도 천연가죽이기 때문에 가죽의 결이나 무늬가 조금씩 다 다르다.

위 사진도 클릭해서 크게보면 케이스의 재질을 더욱 제대로 볼 수 있다.



이 색상도 보면 볼수록 매력적이다. 기존의 아이폰5가 세련되고 차가워 보이는 느낌이었다면 케이스를 하나 씌우는 것으로 팝아트적인 느낌을 물씬 풍기는 통통튀는 컬러임에도 결코 가볍지 않은 느낌을 준다. 레드,블루,엘로우(라임) 등 컬러풀한 케이스들은 특히나 화이트 아이폰과 잘 어울리는것 같다.



<블루 Blue>



마지막으로 블루 컬러의 케이스인데 이 블루 컬러도 사실 그냥 블루가 아니라 인디안 블루나 베이비 블루라고 불리는 컬러에 더 가깝다. 그냥 블루라고 하면 파란 하늘빛을 생각하게 되지만 이건 전혀 다른 계열의 색상이니 그냥 블루..라고 부르기는 좀 ;;



여하튼 블루 색상의 케이스도 매우 아름답다.

차분한 색상이 가죽 재질과도 매우 잘 어울리고 지나치게 가벼워 보이지도 않는다.



내부는 역시나 더 진한 색상의 스웨이드 안감으로 처리되어 있다.







블루 색상은 화이트 아이폰에 착용시켰을때 시원한 느낌을 준다.

레드나 라임색보다 지나치게 눈에 띄게 튀는 색상은 아니면서 유니크한 멋스러움이 꽤 좋은것 같다.

너무 튀는걸 싫어하지만 블랙이나 베이지같이 너무 밋밋한 색상은 싫은 사용자에게 좋을듯 하다.



<총평>



새롭게 출시된 아이폰 5 / 5s 용 가죽 케이스들은 

뛰어난 재질과 퀄리티 딱 달라붙는 피트감등 케이스로서의 역할과 함께 iOS 7 의 컬러풀한 UI 에 잘 어울리는 다양한 컬러의 도입으로 5c 에 비해 다소 컬러 선택의 제약이 있는 5 / 5s 사용자들에게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컬러매치를 할 수 있게 만드는 최고의 악세사리인 것 같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천연 가죽 재질이다보니 사용하다보면 이염이나 변색등이 되는 것은 단점이지만 또 그것이 천연가죽이 가지는 매력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쓰면 쓸수록 빈티지한 느낌이 더해질 듯

딱히 어떤 색상이 가장 좋다...는 것을 고르기는 어려운것 같다.

자신의 성향이나 취향에 맞춰서 색상을 선택하거나 여유있다면 여러가지 색상의 케이스를 가지고 그날 그날의 기분이나 계절에 맞춰서 다양하게 옷 갈아입듯이 씌우는 것도 좋은 선택일 것 같다.


더불어...제발 다른 제조사들도 이런 제대로된 순정 케이스를 좀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 고작 싼티 좔좔 흐르는 플라스틱 쪼가리 뚫어놓고 뭐 대단한거 마냥 하지 말고 말이다.

특히 L 사는 좀 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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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슬기만아는생활 2013.10.09 21:05 신고

    5C가 앞면이 화이트가 아닌건 좀더 싼가격으로 만들기 위해서 인것 같습니다 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작 100달러 싼건 조금 아닌듯 싶네요
    최소한 150~200달러는 싸야 애플의 예상 판매량에 미칠듯;;
    5C가 실패다 까진 아닌데 애플의 예상과는 많이 빗나간 판매량일듯 합니다.

    • SeanKim Photo_SeanKim 2013.10.11 14:54 신고

      아무래도 블랙에 비해 화이트는 수율이 떨어지니 비용적으로 더 비싸죠.
      하지만 그렇게까지 비용 절감을 하며 5c 를 만들었다면 (그게 주 목적이지만) 차라리 확실한 가격 차별화를 줄 필요가 있었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 1차 출시국이었던 중국의 그레이 마켓에서는 벌써 5c 의 가격이 폭락하고 있다고 하고 루머로는 애플에서도 낮은 수요때문에 5c 의 생산량을 감축할거라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올해초까지만 하더라도 애플에서 보급형 아이폰이 나온다면 그 수요가 폭발적일거라는 예상들이 있었지만 막상 정작 실상을 지금과 같습니다.
      제가 딱 7월말에 저가형 아이폰에 대한 포지셔닝과 시장 예상을 했던것과 지금의 모양새가 크게 다르지 않네요. http://unan.tistory.com/553


SONY... 라는 이름은

8.90 년대를 보내온 이들에게 어쩌면 지금 Apple 이라는 기업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팬덤만큼 혹은 어쩌면 그 이상 이었다고 생각한다.

최고의 혁신 기업이라 평가받으며 전세계 모든 기업들의 워너비였던

그랬던 SONY 가 2000년대 들어서면서부터 

삐걱거리기 시작하더니 지금의 소니의 위치는 과거에 비해 다소 초라해진게 사실이다.

하지만 역시 썩어도 준치라고 했던가? 

최근에 다시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고자 하는 모습들이 보인다.



Xperia Z Ultra - 다시 소니에 흥미를 느끼게 만들다.


솔직히 최근 몇년간 개인적으로는 소니의 제품을 쓴게 없었다.

더이상 소니의 랩탑 컴퓨터인 바이오는 그다지 특별하지도 유니크하지도 않았고 다른 것들도 그냥 별 흥미를 끌지 않았다. 한때는 소빠라는 소리까지 들었던 나에게도 말이다. 



올해초 소니에서 Xperia Z 를 CES 에서 발표했을때 탄성을 자아냈었다.

그리고 최근 Xperia Z Ultra 라는 무려 디스플레이 크기 6.4 인치의 거대 스마트폰을 출시했다.

Xperia Z 에서 보여주었던 심플 모던한 그 스타일 그대로에 한층 업그레이드된 성능을 달고 있다.

개인적으로 현재 LG 의 옵티머스 G Pro 를 꽤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었지만 이녀석이 너무나 써 보고  싶었다. 이유는 다른거 다 떠나서 첫번째로는 디자인이 개인적으로 너무나 마음에 든다.



그냥 심플.모던 이 두가지 단어로 밖에 표현을 할 수가 없다.

뭐라고 더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 마땅히 떠오르는 단어가 없다. 특별한 치장을 한거 같지도 않고 그냥 길다란 직사각형일 뿐인데 다른 것들에게서 느낄 수 없었던 그 무엇인가가 보인다.



뒷면 디자인 역시 마찬가지다. 

단순함의 미학이 무엇인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그래...바로 이게 소니 스타일이지


군더더기 하나 없는 심플함과 모던한 스타일에 뛰어난 마감으로 전자기기를 마치 하나의 오브제처럼 느껴지게 만드는 그런 디자인...이제는 그러한 스타일의 대표주자가 '애플' 이라고 사람들에게 인식되어 있는게 일반적이지만 원래 소니가 그랬다.





그동안 소니 에릭슨 이라는 브랜드에서 나왔던 폰들은 차라리 소니라는 이름을 넣지 말지 그랬을까 싶을 정도로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들지 않았다. 뭔가 어설프게 기계적인 느낌을 강조한 테크니컬한 모습이나 조잡한 모양새는 정말 개인적으로 단 하나도 눈길을 끌지 못했다.

하지만 다시 SONY 라는 이름을 달고 나오면서부터 그 이름다운 모습을 찾았다고 생각한다.



어느곳을 살펴봐도 정말 너무나 아름답다고 느껴진다. 

디자인에 대해서라면 이 녀석은 10점 만점에 10점을 줘도 아깝지 않다고 생각될 정도다.

다만...전.후면이 모두 광택 유리(?) 재질이라 그런지 지문이 정말 엄청나게 생긴다.

가히 지문 복사기라고 해야할 정도?

전면은 디스플레이 패널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쳐도 후면은 무광 스타일로 했어도 좋지 않았을까 싶다.



6.4 인치라는 크기는 정말이지 엄청나게 크다.

이걸 정말 폰..이라고 불러야 될까 싶을 정도의 크기다.



그냥 한손으로 간신히...잡을 수 있기는 하지만 한손으로 조작을 한다는건 사실상 최홍만이 아니라면 거의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다른 기기들과 나란히 놓고 사이즈 비교를 해보면 이녀석의 크기가 어느 정도인지 대충 감이 올것이다.

가장 왼쪽은 7.9인치의 아이패드 미니이고 가장 오른쪽은 무려(?) 4인치로 화면이 커진 아이폰5 다.

3번째 녀석은 5.5인치의 대화면(?) 을 가지고 있는 옵티머스 G Pro 이고 말이다.

왠지 오른쪽 두 녀석보다는 왼쪽의 아이패드 미니와 크기를 비교해야 될것만 같은 사이즈다.


전체적인 사이즈가 매우 커서 분명 불편한 점도 꽤 있다.

일단 위에 이야기한 대로 한손으로 조작을 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거의 두손으로 모든것을 해야한다. 그리고 바지 주머니 같은곳에 그냥 들어는 간다...;;

그런데 별로 넣고 싶지는 않다. 차라리 작은 가방에 넣고 다니는게 여러모로 좋을거 같다.



그리고 크기가 크기 때문에 무게도 무려 200g 이 넘어간다.

하지만 실제적으로 200g 이라는 무게는 별로 체감되지 않는다. 160g 의 옵티머스 G Pro 보다 오히려 더 가벼운 느낌이다. 왜 그러지? 하고 생각해보니 더 넓은 면적으로 인해 무게 중심 밸런스가 넓게 퍼지는거 같다. 그리고 얇기가 6.5mm 로 매우 얇아서 (기존 엑스페리아 Z 의 7.9mm 보다 더 얇다) 크기와 무게에서 오는 부담감이 어느 정도는 상쇄되는 느낌이다.



디스플레이는 6.4인치에 1920x1080 즉 Full HD 해상도를 가지고 있는데 (344ppi) 

5인치 초중반대의 400ppi 이상을 가지고 있는 최근의 다른 FHD 디스플레이 스마트폰들과 비교했을때는 그 느낌이 약간 다르다. (딱히 뭐라고 설명하기가 좀 예매한 그 뭔가?)

선명하고 깔끔함은 크기가 더 크다고 해서 떨어지지는 않게 느껴진다.

 


그리고 액정 품질 자체는 매우 만족스럽다.

색도 꽤 정확한 편이고 제대로 화이트를 표현해주고 밝기도 상당히 만족스럽다. 

특히 시야각이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옵티머스 G Pro 에 비해 훨씬 극단적인 각도에서도 뛰어나다.



성능에 있어서는 현존 가장 뛰어난 모바일 AP 인 스냅드래곤 800 을 채용한 최신 스마트폰답게 대부분의 경우에서 막힘없이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뭐 성능적으로 부족할 부분은 전혀 없게 느껴진다.

다만 몇몇 동작이나 상황에서 아주 미세한 간헐적 버벅임(?) 이 느껴지는데 이건 소니 런처의 최적화가 아직 스냅드래곤 800 에서 제대로 되지 않은 것 같다.



어차피 점수놀이라고 할 수 있는 벤치마크 측정이지만 Antutu 측정 기준으로 32741 점이니 현존하는 스마트폰들중에는 벤치상으로도 가장 최상급의 성능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겠다.

스냅드래곤 600 이 들어간 옵티머스 G Pro 의 경우 19000~20000 점 정도였으니 벤치 점수 상으로 본다면 약 30% 이상의 전체적인 성능 향상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기존 옵지프로만으로도 성능적으로 부족함을 느낀적은 없었으니 사실상 체감되는 성능 향상은 딱히 잘 와닿지는 않는다.

역시 상향 평준화가 되어가니 특정 상황이 아니면 성능 차이를 잘 못 느끼게 되는거 같다.



개인적으로 스마트폰에서 카메라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극히 개인적 관점이다. 본인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폰으로 사진을 찍는 일은 하지 않는다) 부분이 바로 음악 재생 능력이다.

고작 MP3 플레이어에 뭐 얼마나 대단한 것을 기대하느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같은 MP3 음원 파일을 같은 이어폰이나 헤드폰으로 들어도 확연하게 다르게 들려주니 말이다.


Z Ultra 의 음악 재생 능력은 상당히 괜찮은 편이다.



일단 기본 음악 재생 어플인 walkman 은 화면 구성도 매우 세련되었고 시각적인 효과도 지나치게 화려하지 않으면서 깔끔함이 돋보인다. 앨범 아트의 컬러톤에 따라 배경색이 달라지는 것도 센스있다.



이퀄라이저 설정에서는 다양한 음악 장르에 따른 사전 정의된 이퀄라이저 값을 선택할 수도 있고 사용자가 자신의 성향에 따라서 이퀄라이저 설정을 조절해 저장할 수도 있다.



또 음악에 따라 자동으로 최적의 값을 찾아서 조절해 주는 기능도 있다.

중요한건 그런 것들이 실제로 어떠한 소리를 들려주느냐 하는 것일텐데 본인의 경우 아이팟.아이폰을 꽤 오래 사용해 왔으니 기준을 아이폰 (기준 점수 10점) 으로 두고 이야기해 보겠다.

최근까지 사용하고 있던 옵티머스 G Pro 의 음악 재생 능력은 정말 매우 실망스러웠다. (전작인 옵지도)

아이폰의 기준 점수로 생각할때 4~5점 정도나 된다고 할수 있었을까?

솔직히 말해서 옵티머스 G Pro 로는 처음 테스트 할때 외에는 아예 음악을 들을 생각도 안 했다.

그럼 Z Ultra 는? 아이폰 기준 점수로 생각할때 적어도 8.5점 정도를 주고 싶다.

솔직히 생각보다 훨씬 괜찮았다. 전반적으로 특별히 과장된 소리를 들려주지도 않게 지나치게 어느 한쪽에 치중한다거나 잃어버리지도 않은 꽤 들을만한 소리를 들려주고 있다고 평가하겠다.

그래도 뭐 왕년에 음향쪽에 일가견이 있던 소니였다는 것을 다시금 일깨워 주고는 있는것 같다.


배터리는 3050mAh 의 일체형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는데 디스플레이 사이즈와 해상도 때문인지 매우 큰 용량임에도 불구하고 하루종일 마음놓고 쓸 수 있는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적당히 부족함 없이 사용하면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정도는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이틀 정도 일부러 중간에 따로 충전을 하지 않고 (데이터를 넣기 위한 잠깐씩의 컴퓨터 연결 제외) 사용해 본 결과 아침 (7~8시 기준) 에 완충해 나가서 웹서핑.SNS.동영상 감상등을 특별히 제한하지 않고 사용한 결과 12시간 정도 지난 후에 (저녁 7~8시 정도) 배터리는 15~20% 정도의 수준이 되었다. 

화면 꺼짐 상태에서 데이터 연결등을 차단하는 스테미너 모드 사용시에는 실 사용시간이 2~3시간 이상 더 늘어나는것 같다 (대기 상태에서 거의 전력 소모 없음 시간당 1% 정도) 


본인이 구입한 모델은 3G 전용 모델이지만 (LTE 모델은 9월 발매 예정) 대부분의 경우에 HSPA+ 모드로 접속이 되어서 특별히 인터넷 이용이 느리다거나 하는 느낌을 받는 경우는 거의 없었고 (LTE 와 비교하는건 아니다) Wi-Fi 수신 성능은 상당히 뛰어난 편이었다.



802.11n 5GHz 무선 공유기의 최대 지원 속도를 거의 그대로 수신해 내는거 같다.

기존 사용하던 옵티머스 G Pro 의 가장 큰 불만사항은 극악의 Wi-Fi 수신율 (수신감도.거리 모두 약함) 이었는데 그에 비하면 Z Ultra 의 Wi-Fi 성능은 매우 만족스럽다.


전체적으로 디자인뿐 아니라 내부적인 만듬새도 상당히 공들여 만들었구나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8.90 년대 소니의 전성기를 보았던 세대라면 그래 이게 바로 소니야...라고 할만한 녀석이다.

다시 그렇게 될 수 있을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적어도 저 SONY 라는 로고를 보고 가슴 두근거림을 느꼈던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분명 이 녀석은 실망을 주지는 않을 것 같다.


     

결론적으로


장점은


1. 매우 뛰어난 디자인과 만듬새 (+ 방진.방수)

2. 6.4인치 디스플레이의 광활한 사이즈 (동영상이나 게임등에 정말 최적)

3. 뛰어난 디스플레이 품질

4. 현존 최고의 프로세서를 탑재한 뛰어난 성능

5. 국내 미출시 모델인 관계로 기본 통신사 쓰레기 어플들이 없음


단점은


1. 지나친(?) 크기로 인한 휴대성과 사용성의 약간의 제약 (개인차에 따라 다르게 느낄 수 있음)

2. 예쁘지만 미친듯이 지문을 수집하는 후면 재질 (더불어 스크래치에도 약함)

3. 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 악세사리는 그냥 없다고 보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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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정사항 2013.08.08 16:02 신고

    리뷰 잘 봤습니다. 두께 6.9mm 아니고 6.5mm 입니다.

  2. 악세 2013.08.09 10:56 신고

    악세사리..가 없다... 국내에서...허허허 악세사리라도 있으면 뒷면에 붙이는 필름 붙이고 앞면도 붙여서 쓰면 될것같은데 국내에서 못구한다니 배송비가 더나올것같군요!

  3. 아르메리아 2013.08.14 21:49 신고

    공감합니다. 이번 제품을 보고 소니 디자인의 위대함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 이제 경쟁사로서 부활을 꿈꾸는구나" 했더랬죠.

  4. 귱귬미 2013.10.28 16:48 신고

    국내에서 구입이 가능 한가요 ?

  5. ㅇㅇ 2014.10.14 08:31 신고

    디자인 끝판왕 답네요



7.9 inch 1024x768 pixel IPS display


MacBook m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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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손비 2013.08.07 13:41 신고

    헉? 맥북에어가 아니라 맥북미니도 나오는건가요 ^^


지난주 인텔의 새로운 CPU 리스트가 유출되었는데 그중에 아이비브릿지 기반 Xeon E5 시리즈들이 새롭게 나타난것을 두고 신형 맥프로에 탑재되는 CPU 가 아니냐...는 이야기 있었는데 



역시나 애플의 신형 맥 프로에는 인텔의 아이비브릿지 E5 단일 12코어 CPU 인 E5-2697 V2 가 탑재되는 것으로 보여지는 GeekBench 자료가 올라왔다.



처음 맥 프로가 공개되었을때도 듀얼이 아닌 단일 CPU 다이만 보여 12코어라는게 무엇일까 했었는데 기존에 공개되지 않았던 인텔의 새로운 12코어 Xeon 프로세서를 탑재하는 것이 거의 확실한것 같다.

다만...벤치마크 점수상으로 보면 2010 이나 2012년형 맥 프로 모델에 비해 성능 향상이 그렇기 눈에 띄는 정도는 아닌데 점수상으로는 약 8~10% 정도의 성능이 향상된 것으로 보여진다.

2010 과 2012 맥프로는 사실상 같은 베이스 기반이라 업그레이드라고 하기는 좀 민망한 모델인데 최근 맥프로의 실질적인 마지막 메이저 업데이트라고 할 수 있는 2009 > 2010 맥 프로를 비교해보면



2009 8코어 최고급형 맥프로에 비해 2010 12코어 최고급형 맥프로는 거의 40% 가까운 성능 향상을 보여주었던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이번 2013 신형 맥프로의 벤치 점수상으로 보면 (단일 모델인지 다른 고급형 모델이 또 있는지는 아직까지 알 수 없지만)



2010년 고급형 12코어 (dual Xeon X5670맥프로와 비교하면 약 11% 정도의 성능 향상

2012년 고급형 12코어 (dual Xeon X5675) 맥프로와 비교하면 고작 8% 정도의 성능 향상


물론 위 벤치마크는 거의 CPU 와 RAM 성능에 대한 부분만 측정되기 때문에 GPU (그래픽 카드) 나 SSD 등으로 인한 실질 체감 성능에서는 분명 신형이 훨씬 더 좋을 것이다. 다만 기본적인 컴퓨팅 퍼포먼스에서 3년만에 나온 신모델이 그것도 웨스트미어 > 샌디브릿지 > 아이비브릿지로 무려 2세대 넘는 간격으로 출시된 모델의 퍼포먼스라고 하기에는 그 차이가 너무나 적다.

물론 듀얼 CPU : 단일 CPU 라고 본다면 CPU 자체적인 성능 향상은 2배 이상 높아진것이다.

하지만 지금 말하고자 하는건 CPU : CPU 가 아니라 맥프로 2010(2012) : 맥프로 2013 의 성능을 이야기 하는 것이다. 2013 맥프로가 12코어 Xeon 을 두개 달고 총 24코어짜리 고급형 모델도 등장 한다면 기존 2010(2013) 12코어 맥프로 : 2013 24코어 맥프로로 비교해야 할 것이고 그렇게 된다면 엄청난 성능 차이 (거의 2배 이상) 를 보여줄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는 못 나오는거 같다 (기본적으로 신형 맥프로의 사이즈를 보면 CPU 를 두개 넣는다는건 불가능해 보인다)

신형 맥 프로의 램 슬롯이 왜 4개 밖에 없었는지를 이제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아마도 주문 옵션에서 단일 16GB RAM 을 최대 4개로 총 64기가로 구성이 될듯 (기존 맥프로는 128까지 가능) 하다.

이번 맥 프로는 앞선 포스팅에서 이야기한 확장성의 제한은 물론이고

퍼포먼스적인 부분에서도 3년만의 메이저 업데이트 모델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아쉽다.

어떻게 하나 하나 정보가 나올수록 더더욱 실망하게 되는건지...모르겠다.

그냥 기존 2010 이나 2012 맥프로에 680 그래픽 카드나 장착하고 2.5인치 SSD 를 RAID 로 묶어서 사용하는게 훨씬 더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썬더볼트? 그냥 안쓰지 뭐 ;;;


물론 이런 실망은 맥프로의 성능을 최대한 사용하는 전문 사용자 입장에서의 아쉬움일 뿐이다.

그냥 일반 고성능 데스크탑 정도를 원하는 이들이라면 아마 신형 맥 프로는 충분히 만족스러울 것이다. 과연 가격도 만족스러울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겠지만 말이다.

이번 신형 맥 프로가 너무나 디자인도 멋지고 사고 싶다...고 하는 사람들이 꽤 많더라.

물론 사고 싶다고 말하는건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런데 과연 5~600만원 이상의 컴퓨터를 개인용 데스크탑으로 구입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참고로 맥 프로는...모니터 같은거 안 끼워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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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눈싹 2013.08.08 06:41 신고

    정말 사고 싶은 기종이긴하지만..( 해외 다닐때 좋을듯... 장기 체류시 ) 너무 비싸죠.. OTL

  2. ㅇㅇ 2013.08.17 08:01 신고

    방금 애플 홈피 보고 왔는데 캬... 뭐 외계인이라도 고용했나 싶을 정도로 말도 안되는 크기에 다때려 박았군요...
    높이 25.1cm 가로세로 16.8cm 허허... 확장성이고 뭐고 저크기에 파워까지 넣었다는게 정말 믿기지가 않습니다.
    가방에 넣어서 들고 다니겠네염 ㄷㄷ;;

  3. Dexter 2013.08.28 03:06 신고

    맥프로는 일단 기본 모델이 400만원(CTO가 아닌 모델은 $3k 이하가 기준) 넘었던 적이 없으니 5~600만원이란 표현은 좀 과장이네요. 듀얼 CPU가 필요하다면 그냥 HP Z820을 사든가, OSX 기반이어야 한다면 2867W 듀얼로 해킨을 만들어도 그만이겠죠. 해킨 쓰는 '프로'들도 이젠 적지않은 세상이니. 말씀하셨듯, 내부 확장성은 기본인데 그게 사라진 것은 아쉽지만, 한 편으론 크기가 생각보다 너무 작고 팬 소음이 적다는 게 스튜디오 생활하는 프로들에겐 이득도 될거라고 봅니다. 본래 맥프로가 방열/팬소음 측면에서 탁월하게 높은 점수를 줄만한 컴퓨터는 아니었으니(HP가 수랭쿨러를 자체지원하는 것에 비해). 그나저나 더이상 본체가 20kg을 넘을리 없다는 것도 나름 메리트같고. 개인적으로 랙마운트로 컨버터블이 되길 학수고대 했는데 아쉽긴해도, 결국 크기가 작아진 만큼 써드파디들이 랙마운트 인클로져를 내놓겠죠. 불만과 아쉬운 소리는 어딜가나 발에 채이게 들리는데, 4k 편집을 목표삼아 만든 작은 워크스테이션이라는 것은 가만히 생각해보면 상당히 매력적입니다.(저만 그럴 수도 있고.) 썬더볼트 익스펜션 체이시를 써 본 사람이라면 썬더볼트 외장 체이시의 사용이 실제 '프로'의 작업을 하는데 있어 내부 PCIe 슬롯을 사용한 것과 성능/안정성에서의 차이가 없다는 건 아는 것이고. 맥프로 디자인이 이렇게 된 거 무작정 옹호할 생각은 없지만, 애플 애들이 갈수록 (하드웨어에 있어서)폐쇄적인 구조의 제품군(rMBP만 봐도)을 내놓는게 하루 이틀 된 것도 아니니 딱히 더 놀랄 것 까지야. 위로는 안 되는 이야기겠지만, iMac처럼 모니터 뽑아가며 하드 업글 안 해도 되는 디자인이라 오히려 다행이란 생각도...


처음 LG 에서 옵티머스 GK (일본판 옵티머스 G Pro) 를 발매한다고 했을때부터 이 기기에 꽤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정식 출시 이후에도 일부러 KT 올레 프라자를 방문해서 직접 제품을 살펴보기까지도 했었다. 그 당시에도 간단한 체험기 (바로가기) 를 본 블로그에도 올렸었는데 본인은 이미 옵티머스 G Pro 를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쉽게 옵티머스 GK 로 바꾸지는 않고 괜찮은 제품이구나..정도로만 생각하고 있던 찰나...에



마눌님이 사용하고 계시던 옵티머스 G 에 대해서 배터리가 너무 빨리 소모된다...는 불만사항을 접수하고 바로 다음날 옵티머스 G 에 비해 배터리가 훨~씬 큰 옵티머스 GK 를 사다줬다.

음...그러니까 이건 순전히 본인이 사용해 보고 싶어서라기 보다는 사랑하는 아내를 위한 남편의 즉각적인 불만 접수 해결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나는 사랑스러운 남편이니까....

연휴를 이용해서 마눌님의 옵티머스 GK 를 잠시 살펴보았다.



전면 디자인은 전작(?)인 옵티머스 G 를 거의 90% 이상 그대로 계승(?)하고 있다.

기존 옵티머스 G 의 깔끔한 전면 모습에서 홈버튼만 추가되었다...고 생각하면 된다. 마눌님의 폰을 GK 로 바꿔주고 기존 옵티머스 G 는 바로 팔아버려 (좀 싸게 올렸더니 바로 팔려버려서...) GK 와의 비교 사진을 찍지 못한게 좀 아쉽다. 그냥 좀 천천히 팔걸 그랬나 보다.



옵티머스 GK 초기물량(?) 에는 LG 의 회사로고도 없어서 더욱 심플하고 깔끔한 스타일을 보여준다.

개인적으로는 기존 옵티머스 G 와 같은 터치형 홈키였으면 더욱 깔끔하고 좋았을거 같은데 또 많은 사람들이 물리적인 홈키를 좋아하는 관계로 G Pro 뿐 아니라 GK 에도 물리 홈키가 들어갔다.



뒷면도 전체적으로 깔끔한 스타일로 크림톤의 화이트 색상에 완전한 무광은 아니고 살짝 반광택 정도인데 최근 LG 옵티머스 제품들에 적용되는 디지털 패턴인가 뭐시기가 없는건 조금 아쉽다. 

약간 밋밋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부분이다. 그리고 뒷면에도 방통위 로고가 따로 인쇄가 되어있지 않고 스티커 형태로 붙어있었는데 (LG 로고 위쪽으로) 띄어버리니 한결 더 깔끔해 졌다. 그런데 저놈의 올레 로고는 참..후면 디자인을 해치는데 매우 크게 일조하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후면 디자인을 가장 저해하는 요소는 바로 우측 중간에 있는 저 슬롯 덮개...절개선

지난번에도 언급했지만 굳이 저렇게까지 확~ 티나는 방식으로 슬롯 덮개를 만들 필요가 있었을까하는 아쉬움이 참 크다. 저 슬롯 덮개 절개선만 아니었어도 뒷면 역시 깔끔하고 심플한 디자인을 잘 유지할 수 있었을텐데 너무 눈에 거슬리는 부분이다. 



후면 카메라 디자인 역시 기존 옵티머스 G 나 옵티머스 GK 의 툭 튀어나온 카메라와는 조금 다르다. 테두리 부분이 살짝 튀어나와 있기는 하지만 크게 거슬리지 않은 편이고 디자인적으로도 심플한 전체 디자인과 잘 어울리는 크롬 원형 테두리가 잘 어울린다. (카메라 성능은 여전히 안습이긴 하지만...)



옵티머스 GK 는 모든 버튼이 좌측에 위치하고 있다. 

덕분에 우측 측면은 매우 깔끔한 라인을 가지게 되었지만 좌측에 모두 몰려있는 버튼들 때문에 불편한 점도 있다. 대표적으로 정품 플립 커버를 씌웠을때 전원 버튼을 누르기가 엄청나게 힘들다. 이 부분은 아래쪽에 정품 플림 커버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조금 더 자세히 이야기 하자.



모든 버튼이 좌측에 몰려있기 때문에 우측은 매우 깔끔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요즘 스마트폰에서는 거의 사라진 핸드폰 악세사리 고리가 우측 하단에 위치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심플한 스타일에 휴대폰 고리까지도 있는건 이 제품의 원형이 일본판 옵티머스 G Pro 라는데 그 이유를 찾을 수 있을것이다. (일본 시장에서는 이런 스타일을 선호한다.)



상단부에는 3.5파이 이어폰 단자가 있고 우측에는 DMB 안테나가 들어가 있다.



하단부는 뭐 특별할건 없이 충전과 싱크를 위한 마이크로 5핀 USB 단자가 달려있고 옵티머스 G Pro 와 같이 색깔별로 발광되는 LED 가 들어있는 물리 홈버튼이 있다. 역시나 LED 때문에 홈 버튼을 누르는 물리적인 감촉은 그닥 좋지 않은 편이다. 어차피 물리 홈 버튼을 넣을거면 왜 이렇게 얇게 만들었는지 정말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 (최근 LG 의 폰들은 홈 버튼 부분뿐 아니라 간혹 도대체 직접 사용은 해 보고 최종 제품을 만들었는지 이해할 수 없는 구조적인 의아함이 돋보이는 것들이 종종 있다.)



손에 쥐었을때 그림감은 역시 5인치 제품이라서 꽤 나쁘지 않다. 

5인치 이상 5.5인치의 노트2 나 국내판 옵티머스 G Pro 혹은 6인치의 베가 넘버6 등은 물리적인 크기의 제한에서 오는 그립감은 정말 너무 아쉬운 부분인데 5인치의 옵티머스 GK 는 한손에 쥐기에 크게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니고 성인 남자치고는 약간 손이 작은 편인 본인이 쥐어보기에도 불안함은 없다.



적외선 리모컨이나 Q슬라이드 기능등 부가적인 기능들도 충실하게 들어있다.

아 그리고 제발...요즘 적외선 리모컨 기능이 들어있는 스마트폰 처음 쓰시는분들...식당같은 공공 장소에서 시험해 본다고 사람들 잘 보고 있는 TV 좀 끄거나 채널 바꾸지 좀 말기 바란다. 요즘같은 야구 시즌이 한창일때 잘못 건드렸다가는 험악한 꼴을 당할 수도 있을 것이다 ;;;;



5.0인치 440ppi 의 1920x1080 해상도에 옵티머스 G 에 적용되었던 제로갭 터치공법까지도 적용된 옵티머스 GK 의 액정 디스플레이는 정말 매우 환상적이다. 모 사이트의 리뷰에서 옵티머스 G Pro 와 옵티머스 GK 의 감마값이 100% 밝기에서 다소 왜곡된다는 리뷰가 있었지만 그런 데이터적인 결과와는 별도로 직접 눈으로 바라볼때 옵티머스 GK 의 디스플레이는 정말 너무나 뛰어나다.


 

이미 5.5인치 1920x1080 해상도의 옵티머스 G Pro 를 사용하고 있지만 옵티머스 GK 의 디스플레이는 정말 지금까지 나온 국내 스마트폰들중 단연 으뜸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여전히 기존에 옵티머스 G Pro 리뷰당시 말했던 스마트폰에 FHD 해상도 디스플레이가 탑재됨으로 인한 단점도 동일하다.

그렇지만 웹상에서 텍스트를 본다거나 해상도가 제대로 맞는 UI 를 볼 때는 눈이 깨끗해 지는 느낌을 주는 것만큼은 부인할 수 없는 고해상도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아이폰의 레티나 디스플레이로부터 시작된 HiDPI 디스플레이 흐름이 과연 앞으로 어느 정도까지 높아질지 알 수 없지만 같은 물리적 크기에서 더 높은 해상도는 높아질수록 좋다는게 사실이고 인간의 눈이 구분할 수 있는 한계가 어디까지냐 하는 논란은 실제적인 측정 자체가 불가능 하기때문에 별로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옵티머스 GK 를 구입하고 KT 를 통해 순정 플립 커버를 받을 수 있다.

그냥 무난한 형태의 일반적인 플립 커버다. 특별한 기능이 있거나 하지는 않다.



GK 의 뒷면에 최근 LG 에서 밀고 있는 후면 디지털 큐브 패턴이 빠진것에 대한 보상일까? 정품 순정 플립 커버의 뒷면에 디지털 큐브 패턴이 적용되어 있다. 별로 어려운 기술은 아닌거 같은데 왜 GK 본체에는 이걸 안 넣은 거지? 일본 사람들이 이런거 싫어하나?

정품 플립 커버를 씌우면 그렇지 않아도 최근 스마트폰 치고는 약간 두꺼운 편인 GK 가 더욱 두꺼워져 상당히 비대해진다는게 큰 약점이다. 이왕 만드는거 좀 슬림하게 만들어주면 안되는지 참...



요렇게 좌측으로 열리는 일반적인 플립 커버 형태다. 그런데...이 일반적인 형태때문에 이 정품 플립 커버를 씌워을때는 옵티머스 GK 의 사용에 꽤나 큰 제약이 생겨버린다. 그것이 뭐냐하면...



모든 버튼이 왼쪽에 위치한 옵티머서 GK 의 디자인을 고려하지 않은 정품 플립 커버로 인해 플립 커버를 씌운 상태에서는 왼쪽의 버튼들을 누르기가 참 힘들다. 특히나 좌측 상단의 전원 버튼을 누르려면 이건 뭐 누르라는 건지 누르지 말라는 건지 알 수 없을 정도로 힘들어진다.

LG 디자인 팀에서는 는 과연 이 플립 커버를 실제로 사용이나 해 보고 최종품을 만든것일까?

옵티머스 G Pro 의 좌측 가운데 위치한 볼륨 버튼 때문에 차량 거치대등에 거치하기 상당히 힘든 것과 더불어 옵티머스 GK 의 정품 플립 커버 문제는 참 할말을 잃게 만드는 부분이다. 버튼들이 있는 부분에 약간의 홈을 파준다거나 하는 것으로 충분히 위와 같은 상황을 해결할 수 있을텐데 그게 귀찮아서 만들지 않은건지 직접 써보지도 않고 컴퓨터 모니터상으로만 디자인한건 아닌지...



정품 커버의 문제는 이것뿐이 아니다. 위 사진을 보면 커버 끝쪽에 뭔가 허연게 보일 것이다.

사용한지 일주일도 되지않은 플립커버의 끝이 벌써 저렇게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아...정말 도대체 뭘 어떻게 만들면 저렇게 되는걸까 싶다. 플립 커버 끝부분 떨어지는 것 때문에 수많은 욕을 먹은 갤럭시 노트1의 플립 커버도 고작 1주일만에 저렇게 되지는 않았다. 그리고 갤럭시 노트1의 플립 커버는 당시 그런 형태의 케이스가 흔치 않았던 초창기라는 것을 감안하면 어느정도 이해라고 할 수 있다.

근데 옵티머스 GK 의 플림커버는 고작 1주일 정도만에 저렇게 된다는게 참 뭐라고 할 말이 없다.

이건 뭐 심플 모던한 스타일의 폰에 클래식 빈티지 느낌의 커버를 의도 하는건가?




<결론>


이 녀석은 어디까지나 마눌님의 폰이라서...

본격적인 성능 테스트를 위한 사용은 못 해봤지만 요즘 나오는 스마트폰들의 성능이야 워낙 상향 평준화가 되어서 특별히 보급형 사양으로 나오는 폰들이 아닌 이상 성능이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기는 거의 불가능하고 이 녀석도 스펙상으로 내장 메모리 용량 외에는 현재 LG 의 가장 최상급 플래그쉽 기종인 옵티머스 G Pro 와 100% 동일한 녀석이기 때문에 성능에 대한 우려는 전혀 필요 없을것 같다.

다만 최근 옵티머스 GK 에 대한 리뷰등을 보면 내장형 배터리 설계에 의한 탓인지 3D 게임등을 할때 너무 이른 시간에 온도 상승에 의한 성능 제한이 걸리는 등의 문제점도 있다고 한다. 게임이라고 해 봐야 고스톱 정도밖에 안하는 우리 마눌님은 고스톱하기 편하다며 좋아만 한다 ㅡ_ㅡ

일체형 이지만 3140mAh 의 대용량 배터리를 채용하고 있어 실사용 시간에서 꽤 충분한 실 사용시간을 보여주고 외장 메모리 추가로 풍부한 용량 증설도 가능하다는 점도 역시 기존 옵티머스 G 와 비교해 실 사용자 입장에서는 매우 크게 와닿는 장점이다.

제목을 9가지의 장점들과 1가지의 아쉬움이라고 했는데 그만큼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몇가지 아쉬움들 때문에 수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사용자들이 쉽게 선택하지 못하게 만들거나 외면하게 만드는 하는듯 하다. 그 아쉬움들은 어쩌면 매우 사소하지만 중요한 디테일들일지도 모른다.

옵티머스 GK 는 여러가지로 참 좋은 스마트폰이다.

국내에서 제한적인 KT 전용 모델로 출시되었고 옵티머스 G Pro 라는 모델에 가려 홍보도 제대로 되지 않아 많은 판매량을 기대하기는 어렵겠지만 기기 그 자체로만 본다면 최신 스마트폰들중 그 어떤것과 비교해도 전혀 뒤지지 않을만큼 뛰어난 점이 많은 녀석이다. 하지만 위에 지적한 것등 몇가지 사소한 문제들 때문에 사용자를 좀 어이없게 만드는 녀석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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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까망고양이 2013.06.10 01:35 신고

    덕분에 액세서리 이벤트 신청했습니다. 감사합니다.

  2. 행인 2013.08.06 08:02 신고

    정말잘보고갑니다 블로그에 리뷰들이 아주 알차네요 정말

  3. 비케 2013.09.29 15:28 신고

    저도 마눌님 핸드폰을 바꿨는데 아주 만족합니다. 일단 가격대비 최고의 성능!!!이걸로 게임 끝이네요 ㅎㅎ내장형 배터리도 좋고 ㅎㅎ

  4. ㅇㅇ 2013.10.29 23:25 신고

    충격에 약한 액정..

  5. 블루 2014.05.07 09:01 신고

    카메라기능 떨어지는거 추가요

  6. 손님 2014.06.19 08:15 신고

    잘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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