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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들...

New MBP (M1 Pro) Preview (with intel MBP)

외국 유투브 채널에 올라온 신형 MBP 실기 프리뷰 동영상이 올라 왔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867vQfZ60&t=308s 

일부 주요 부분들을 캡쳐해서 약간의 수평 조정등만 하고 찬찬히 살펴 봤습니다.

 

상판의 느낌은 기존과 큰 차이는 아니지만 또 전체적인 느낌은 꽤나 달라진 듯 합니다.

기존 맥북의 디자인이 바깥쪽으로 자연스럽게 휘어지는 형태의 느낌이었다면 이번 MBP 의 상판은 끝까지 평평하다가 끝단에서 거의 직각으로 꺽여지면서 좁은 r 값을 보이면서 꺽여들여가서 좀 더 직선적인 형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상판 부분만 보면 마치 아이패드 프로 3세대 이후의 디자인과 매우 흡사한 느낌입니다. (애플 로고 방향만 다른)

측면 디자인 부분을 보면 확실히 기존과는 다른 느낌이고 오히려 과거 파워북 > 맥북프로 1세대 (2000년대 초중반) 까지의 디자인으로 회규한 듯한 느낌이 듭니다. 올드 & 뉴 스타일 이라고나 할까요? 

물론 그 실제 그 당시 기기들과 비교하면 매우 큰 차이지만 전체적인 느낌은 그 당시로 회규한 듯 합니다.

좌측면 다시 돌아온 맥 세이프 (맥 세이프3) 충전 부분과 USB-C (썬더볼트4) 포트 2개 헤드폰 포트

우측면 역시 다시 돌아온 SDXC 슬롯과 풀 사이즈 HDMI 포트가 있고 USB-C (썬더볼트4) 포트 1개

스피커 홀 부분은 기존 직전 세대 MBP 와 크게 다르지 않은 형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키보드.트랙패드가 있는 하판 부분도 기존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키보드 부분이 전체적으로 전면 블랙이 되면서 약간 느낌이 다르네요.

기존의 키보드보다 확실히 키 높이가 더 높아진것으로 보이고 키보드 주변이 전부 블랙 부분으로 되어 있어서 키보드 부분만 딱 분리된 느낌이라 이 부분의 디자인적 부분 만으로 본다면 기존이 더 세련된 느낌을 준다고 느낄 부분도 있을 거 같습니다.

전작에 비해 가장 확연히 체감되는 부분인 좁아진 디스플레이 베젤과 가운데 카메라 부분의 노치 영역

베젤 가장 자리 부분은 최근의 아이폰.아이패드처럼 자연스럽게 베젤 부분과 디스플레이가 같은 곡률로 되어 있습니다.

기존 세대 맥북프로와 측면 부분을 비교하면 전체적인 두께가 더 두꺼워 졌음을 볼 수 있습니다.

두께만 보면 기존 모델이 오히려 더 최신형 같은 느낌

더 두꺼워진 두께는 나란히 하판을 놓고 봐도 그 높이 차이를 확인할 수 있네요.

또 키보드의 높이 차이도 어느정도 비교하면 그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가 있는 상판의 두께 차이도 확인 할 수 있는데 신형 맥북프로가 미니 LED 를 적용 했기 때문인지 기존 MBP 의 상판 부분이 너무 얇은 두께 때문에 충격에 지나치게 약했던 사례들이 있었기 때문에 디스플레이 보호를 강화했기 때문인지를 모르겠으나 확실히 기존보다 더 두꺼워진 두께를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나란히 놓고 비교해 보면 기존 MBP 와 신형 MBP 의 줄어든 베젤에 따른 시각적 차이가 꽤나 확연하게 보여 집니다.

사실 기존 MBP 의 경우에도 베젤이 매우 두껍다 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신형 MBP 의 디스플레이 베젤의 경우 정말 엣지 투 엣지 형태의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다보니 (하지만 가운데 노치) 그 시각적 차이가 꽤나 크게 체감되는 부분입니다.

확실히 디스플레이 부분만 비교해서 보면 신형.구형이라는 차이가 매우 확연하게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 신형 맥북 프로의 디자인이 과거 스타일로의 회귀이건 새로운 스타일이건 솔직히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어차피 과거로의 회귀인 올드 & 뉴 스타일 이였다면...

이건....왜 안 돌려놨나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