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저 그런 이야기...

화창한 하늘에 엿 같은 아침...



사용자 삽입 이미지

태양이 너무 강했다.

태양을 가려보려고 책을 들었다.

썬그라스를 쓴 탓인지 글씨가 안보였다.

책에 가려진  하늘 색이 너무 이뿌더라..

사진으로 찍었지..

그런데 거기엔

지금 여기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그래...지금여기..

지금 여기서 뭐하고 있지..

잠깐동안이지만  이 책이 나에게 무엇인가를 말해줄 수 있을꺼라 생각했다

해답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혹은 바램




Photo & Write by JiN


















파란 하늘이 참  X 같게 느껴지는 아침이다

내마음은 온통 먹구름인데 하늘은 이렇게나 파랗다니 괜히 야속해 진다.

살면서 가장 큰 기쁨이 때로는 가장 큰 아픔이 되기도 한다니...

걱정...불안...그러면서도...희망



기쁨과 희망을 먼저 생각해야 할지..

곧 닥쳐오게 될 현실이 될지 모를 것들에 대한 걱정과 불안에

대한 해결이 먼저여야 할지...


늘 중요한 삶의 결정이라는 앞에서는

이성이라는 기능이 마비되는 것 같다...




이  죽일놈의 감성...








'080826_Un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