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용 거치대를 하나 구입했다. ^^
그동안 집이나 사무실에서 아이패드를 놔두기가 살짝 애매했는데 이번에 구입한 거치대로 고민 완벽하게 해결~!!
특히 이 거치대는 외국의 사이트에서 소개된 후 그동안 쭉 눈독들였던 거였는데 이번에 국내의 한 기프트샵 사이트에서 판매를 시작했다기에 바로 주문하고 오늘 받았다. 외국에서 이베등을 통해 주문할 수도 있었지만 그렇게 할 경우에는 제품 가격보다 오히려 배송비가 더 크게 나오는 우스꽝스런 상황이 되기에 굳이 구입을 하지는 않았었는데 이번에 지나치게 비싸지 않은 가격에 정식 수입되었기에 망설임 없이 구입했다.
거치대 전체가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져 있어 아이패드 및 기존 애플 제품군들과의 디자인 및 색상 조합이 꽤 잘 어울린다. 마치 원래 하나의 세트인 느낌이 들 정도로 전체적인 제품의 만듬새가 훌륭하다.
아이패드를 올려놓았을때 거치되는 각도도 딱 적당해서 보기에 좋다.
다만 각도가 조절이 되지 않는다는 점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 살짝 위.아래로 각도가 조절되는 방식이었다면 더더욱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전체 모양새는 마치 애프르이 아이맥을 축소해 놓은듯한 모양이 되는데 제품의 광고 사진에서처럼 애플 무선 키보드와 함께 사용한다면 정말 아이맥 같은 느낌이 든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아이패드에 무선 키보드나 기타 악세사리등을 다 붙여서 쓰는걸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그렇게 사용할 생각은 별로 없다.
그냥 아이패드는 아이패드 그 자체의 심플함으로 쓰는게 가장 좋다 ^^
세로로 거치했을때도 딱 알맞은 크기와 각도를 보여준다.
음...2010 년 최고의 히트상품으로 아이패드가 각종 잡지나 매체등에서 선정되었는데 처음 아이패드를 발표 했을때 수많은 언론매체에서 혹평을 하면서 실패를 예상했던 것을 생각하면 참 재미있다.
이 정도의 각도로 거치되는데 책상에 올려놓고 볼때 딱 적당한 각도를 보여준다. 전체적인 모양새는 역시나 지금까지 나왔던 그 어떤 아이패드 거치대들 보다도 뛰어나다는 느낌이다. 일단 전체를 실버톤의 알루미늄으로 제작해서 아이패드와의 컬러매칭도 뛰어나고 심플한 느낌의 디자인도 잘 어울린다.
거치대 자체의 디자인은 그야말로 심플...그 자체다.
커다란 원형의 하판은 꽤 안정감 있게 아이패드의 중심을 잡아주기 때문에 혹시라도 아이패드가 넘어가게 될 걱정은 전혀 없다. 또 아이패드를 거치하면서 아이패드에 흠집이 나지 않을 수 있도록 부드러운 고무로 된 러버가 아이패드와 닿는 면에 덧대어져 있어서 덜그럭거리거나 하지도 않는다.
꽤 여러가지 부분을 섬세하게 신경써 놨다는 느낌이다.
거치대 자체가 약 5 도 정도 기울어져 있어서 저 각도 그대로 아이패드가 거치되어 적당히 시선을 두기 편한 정도로 거치되어 사용하기 편안하다. 다만 위에서도 지적했듯이 조금씩이라도 각도가 조절될 수 있도록만 했더라면 더더욱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안정성이 조금 떨어지려나?
넓은 하판과 함께 거치대를 지지하는 기둥과 두개의 튼튼한 알루미늄 기둥으로 되어있어 상당히 안정적이다
전반적인 마감도 애플 제품과 잘 어울리도록 상당히 깔끔하고 고급스럽게 되어있다.
전체적인 디자인과 기능성. 안정성. 마감까지 전반적인 면에서 상당히 만족스럽다. 가격은 현재 국내 판매처에서 판매되는 가격이 5만 8000원으로 저렴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지나치게 비싼것도 아니다. 국내의 모 제작사에서 제작한 비슷한 개념의 알루미늄 거치대의 경우 (약간의 기능성이 더 있다지만 디자인은 별로다) 가격이 무려 10 만원이 넘는다는 걸 생각해보면 오히려 이 제품이 더 경제적으로 느껴진다.
개인적으로는 아이패드 거치대의 종결자라고 부르고 싶다.
iPad Stand - UpSt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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