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니콘의 새로운 준.중급기 발매 체험 행사격인
니콘 디지털 라이브 쇼 2008 에 다녀왔다
오후 늦게 천천히 나가서 도착했을때는 일본의 프로 사진가인 아베 히데유키 상의
니콘 카메라와 렌즈에 대한 장점 위주의 설명과 강의가 벌어지고 있었다
특별히 어렵지 않게 사실과 예를 적절히 써 가면서 니콘 카메라와 렌즈에 대한
설명과 장점을 강의 하는 아베 히데유키 상
매우 흥미로운 강연이어서 진열되어 있는 D90 과 16-85 로 강연의 PPT 위주로
사진을 촬영했는데 도대체 이해할 수 없는것이 아직 D90 의 RAW 파일을
열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없는데 (심지어 니캡NX2 에서도)
왜 먼저 촬영한 사람들이 화상 설정을 RAW 로 해놨는지 모르게다 ㅡ_ㅡa
덕분에 흥미로운 강연을 간단히 소개하려고 찍은 사진들은
그냥 파일로서 컴에 고이 남아있다 아직은 ㅡ_ㅡ;;;;
강연이 끝난 후 질의 / 응답 시간이 있었는데
내가 니콘의 새로운 고급 렌즈군에 적용되고 있는 나노 크리스탈 코팅이 적용된
렌즈가 만들어 내는 이미지가 강한 발색과 매우 뛰어난 선명함이
앞으로 향후 니콘 렌즈가 추구하는 방향이 맞느냐
한편으로는 어떤 유저들에게는 사진이 단순한 사실의 재현이 아니고
로맨틱한 이미지의 표현의로서 N 코팅 렌즈들의 지나치게 강한 발색과 선명함을
원치 않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
라고 질문했는데
내 질문 내용이 어려웠는지 통역을 담당하시던 여성분이 제대로 전달을 못하더라 ㅡ_ㅡ;;
(그냥 일본어로 물어볼껄 그랬다. 사람들 많아서 그냥 한국말로 했는데...)
아무튼 아베 상의 표현을 빌리자면
니콘의 새로운 고급 렌즈군에 적용되는 N 코팅 기술은 약간 "딱딱한 느낌" 을 만든다고 한다
사용하는 유저 입장에서는 매우 적절한 표현이라는 느낌이다.
강연이 끝나고 난 후 경품 추첨 행사전에 시간이 남아서
간단히 D90 의 테스트 촬영을 해 보았다
특별히 렌즈를 바꾸거나 하지 않고 D90 과 번들로 마운트된 AF-S 18-105 VR 렌즈로
촬영했으면 픽쳐 컨트롤은 그냥 표준으로 촬영했다
화이트 발란스는 색온도 4500K 에 맞추어 촬영했다
(확실히 D90 이 그냥 보급기가 아니라 준.중급기라는 것은 이렇게 화이트 바란스를
켈빈도로 맞출 수 있는 등의 세세한 옵션들이 많다는 데에서 볼 수 있다)
따로 이미지 보정은 하지 않고 선예도 감소를 최소화 하기 위해 포토샵 에서
다단계 리사이즈만 한 샘플들이다
이 모델 말고도...옆에 있던 모델도 함께 촬영했는데
역시나 열리지도 않는 RAW 파일로만 촬영한 분들이 세팅한 설정을 그대로 사용해서 (화벨.픽쳐만 바꿈) ㅡ_ㅡ;;
아직 열어보지 못했다 (그 분들은 대체 어떻게 열지 궁금하다)
일단 감도가 1600 인데도 불구하고 노이즈가 매우 적다
리사이즈 한 것이라서 더 적어 보일 수도 있지만 실제로 100% 확대해 보아도 그렇게 눈에
확 띄는 노이즈는 잘 보기 힘들다. 정말 니콘의 고감도 저 노이즈 기술은 D3 이후로
비약적인 발전을 한거 같다 FF 포맷도 아니고 DX 포맷에서 이 정도의
고감도 저 노이즈라니 대단하다
Nikon D90 + AF-S 18-105 VR / AF-S 80-400 F4-5.6 VR / AF-S 70-200 VR / AF 16mm F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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