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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들...

올림푸스 E-P1...PEN 의 재림







더 작게...더 가볍게...

지난 50년 전 올림푸스에서는 35mm 필름의 일반적인 촬영면적인 36 x 24mm 를 절반으로 나누어 촬영하는

PEN 이라는 하프 사이즈 포맷의 카메라를 발명 해냈고 뛰어난 휴대성과 독특한 이미지로 인해

PEN 시리즈는 마니아 층을 형성하며 매우 큰 사랑을 받았었다.


2009 년 올림푸스는 그 PEN 의 디지털 복각판이라고 할 수 있는 E-P1 을 발표했다.

이미 이전부터 올림푸스는 파나소닉, 라이카 등과 함께 마이크로 포서드 진영을 구축했고

뛰어난 휴대성과 디자인의 작은 마이크로 포서드 포맷의 카메라가 나올것을 수차례 예고했다.


먼저 파나소닉에서 최초의 마이크로 포서드 포맷 디지털 카메라인 G1 등을 발표한 이후기 때문에

올림푸스의 E-P1 발표는 조금 늦은감이 없지 않았으나 마.포 진영의 선두주자이기 때문일까..?

아니면 정말 그 옛날 PEN 카메라에 대한 오마쥬일까...

어쨌거나 올림푸스 E-P1 은 발매되자 마자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줄서서 카메라를 사려는 사람들로 넘쳣다.


과연 저 작은 카메라의 어떤점이 그 많은 사람들을 열광케 하는 것일까...?




어쩌면 많은 부분이 서로 닮아있다고 할 수 있는 (의미적으로) 올림푸스의 E-P1 과 애플의 '아이폰'

물론 수요층의 범위나 대상에서 절대적인 비교를 하기는 어렵지만 과연 E-P1 그리고 마이크로 포서드 포맷은

애플의 아이폰과 같은 대성공을 거둘 수 있을까??

일단 현재까지의 성적만을 본다면 충분히 너무나 잘 하고 있는 듯 하다.





Photo by Unan



Nikon D40X

AF-S DX 35mm F1.8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