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태통령의 서거 4일째...
덕구궁 대한문 앞 분향소를 찾았다
그곳에서는
나이도 직업도 신분도
모두 다른 사람들이 모두 한 마음으로
그분의 가신 자리를
그리워하며 슬퍼하고
애통해하고 아파하며 애도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고 있었다.
많은 시민들이 애도의 글을 남겨놓은 그곳에는
이미 더이상 적을 수 없을만큼 빼곡히 벽마다 수많은 이들의 아쉬움과
슬픔의 글들이 있었다...
그 중에 나의 눈시울을 붉히는 어느 한 분의 글이
내 마음을 벅차오르게 했다.
나 역시 나중에 먼 훗날...
우리 시아에게 그렇게 말해주고 싶다..
아빠에게도
존경하는 이 나라의 대통령이 한 분 계셨노라고....
Photo by Unan
Nikon D3
AF-S 70-200 VR F2.8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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