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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애플 유니버셜 독 - 뭐가 달라졌지??
Photo_SeanKim
2011. 1. 11. 18:18
애플의 신형 유니버셜 독을 구입했다.
기존 유니버셜 독에 비해서 가격은 1만원 정도가 더 비싸진 7만9천원에 판매되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신형 유니버셜 독이 1만원 오른 정도의 가치를 한다고 볼 수 있을까? 일단은 그런것 같다.
사실 기존 유니버셜 독에 아이폰4 를 꼭 들어맞게 삽입할 수 있는 커넥터가 없기 때문에 아이폰4 사용자들이 신형 유니버셜 독 구입을 고려하고 있는데 사실 나에게 그건 별 의미가 없다. ㅡ_ㅡ;;;
어차피 이것저것 다양하게 꼽아서 충전.싱크하기 위해서는 일일이 독 커넥터를 바꾸기가 너무나 귀찮음으로 아예 독 커넥터 없이 바로 꼽아서 사용하면 넓어서 다 들어가기 때문에 아이폰4 건 3Gs 건 아이팟 터치건 뭐 다 꼽을 수 있는데 굳이 해당 기기에 맞는 독 커넥터를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그렇다면 대체 1만원이나 더 비싸게 지불하고 신형을 구입할 이유가 뭐가 있냐고??
아는 이들은 알겠지만 애플의 아이팟.아이폰용 정품 어뎁터는 무려 4만원이다. (장난치냐..?)
그리고 애플 리모트의 가격은 2만5천원이다.
일단 이 두 제품 가격만 합쳐도 6만5천원이다. 물론 기존 유니버셜 독에도 리모컨은 포함되어 있었고 신형과 기능차이는 전~혀 없다.
기존 리모컨과 다른건 오직 재질과 디자인 뿐이다. ㅎ
그런데 솔직히 알루미늄 재질의 신형 애플 리모트가 훨씬 예쁘다. 물론 기존 하얀색 플라스틱의 애플 리모트가 유니버셜 독 자체와는 훨씬 더 디자인 궁합이 잘 맞고 나름 귀여운 맛이 있지만 개인적 취향으로는 신형 유니버셜 독에 포함된 애플 리모트가 더 마음에 든다.
본인이 사용하는 맥.맥북들과도 잘 어울린다. 물론 기능은 위에 말한대로 똑~같다. 기존 리모컨도 유니버셜독에 거치한 아이폰.팟뿐만 아니라 맥 컴퓨터에도 사용이 가능하기에 다른건 오직 모양뿐이다.
아...실물 사진은 정말 대~충 발로 찍었다. ㅡ_ㅡ;;
왠만하면 이런거 나름 신경써서 찍는데 오지게 귀찮은 관계로 대충 찍고 그냥 올린다. 일단 직접 눈으로 또 보면 기존 리모컨과 신형 리모컨의 질감이나 마감 차이가 상당히 크다. 신형이 훨씬 고급스럽다.
물론 취향에 따라서 기존 화이트톤의 구형 리모컨을 더 좋아할 수도 있겠지만 ^^
뭐랄까...화이트 맥북과 알루미늄 유니바디의 맥북 프로의 차이같은 느낌이랄까?? (물론 기능은 100% 동일)
하지만 뭐 어차피 유니버셜 독을 구입한다면 역시 1만원을 더 주고 신형을 구입하라고 추천하겠다.
리모컨의 차이는 취향의 차이라고 할 수 있지만 별도의 정품 충전기를 함께 포함한다는건 분명히 꽤 플러스 요인이라고 할 수 있을테니까 말이다. 충전기 많으면 뭐...여기 저기 다양하게 쓸 수 있잖냐는 ㅡ_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