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고 푸른 바다속 고래 한마리...



본 리뷰에는 2017년 12월 14일에 개봉한 스타워즈8 라스트 제다이 영화에 대한 다량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면 영화를 보기전에 미리 내용을 알기 원치 않는 분들은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스타워즈 - 그 거대한 우주 대 서사시의 역사.



로지 루카스가 만들어낸 스타워즈 시리즈는 흔히들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우주 대 서사시라는 말을 합니다. 우주라는 거대한 공간 속에서 다양한 행성 다양한 생물(인종) 들이 등장하고 절대적인 악에 대항하는 정의로운 선의 수호자들의 흥미 진진한 이야기죠.


스타워즈 시리즈는 크게 3가지의 파트로 나뉘어서 전개됩니다.


시대별로 오리지널 3부작인 에피소드 4.5.6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 (1977)

에피소드 5 제국의 역습 (1980)

에피소드 6 제다이의 귀환 (1983)


이 오리지널 3부작은 처음부터 3부작으로 기획된 건 아니었지만 처음에 만든 스타워즈 에피소드4 가 엄청난 흥행을 하면서 3부작으로 만들어지고 애초에는 부제가 없던 원작 스타워즈 (에피소드4) 에 부제인 '새로운 희망' 과 에피소드4 라는 설정을 붙이며 영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삼부작중 하나인 스타워즈 시리즈가 만들어지게 되죠.


스타워즈 오리지널 시리즈의 전체적인 설정과 내용을 요약하면


주요인물


거대한 은하를 지배하는 악의 제국과 황제

황제의 오른팔로 강력한 힘을 가진 최강의 악당 다스 베이더

강력한 제국군의 스톰 트루퍼 군단들


그리고 거대한 은하를 지배하는 악의 제국에 대항하는 저항군과


이 저항군을 이끄는 레아 공주

외딴 행성 타투인에서 그저 그렇게 살아가던 평범한 젊은 청년 루크

우주를 떠돌아 다니며 온갖 사기등으로 살아가는 우주건달 한 솔로


이 두 세력과 인물들이 중심이 되어 펼쳐지는 시리즈물로입니다.


선과악의 대결 주인공의 성장과 완성 다양한 등장인물들의 충실한 이야기와 예상치 못했던 반전등으로 이 오리지널 시리즈 3부작은 엄청난 흥행성공을 하며 영화 역사상 가장 성공한 시리즈물이 되고 영화 이외에도 그 세계관을 통한 다양한 컨텐츠들을 만들어내며 하나의 큰 현대판 신화의 기틀이 되었습니다.


이후에 조지 루카스 감독은 오리지널 시리즈 3부작의 이전 시대 이야기를 담은 시리즈를 만듭니다.

프리퀄 시리즈인 에피소드 1.2.3이죠.


에피소드 1 보이지 않는 위협 (1999)

에피소드 2 클론의 습격 (2002)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 (2005)


이 프리퀄 3부작에서는 오리지널 3부작의 전 이야기로

황제의 오른팔이자 악의 화신인 다스 베이더가 왜 어떻게 만들어 졌는가

민주적 공화국이었던 은하 공화국이 어떻게 황제가 지배하는 악의 제국이 되었는가 강력한 힘과 선의 수호자인 제다이들은 어쩌다 사라졌는가등

오리지널 삼부작의 전시대의 배경적인 이야기들을 풀어내고 있습니다.


오리지널 삼부작에 비해 다소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 프리퀄 3부작이지만

전체적인 이야기 구조와 갈등 흥미롭고 다양한 등장인물 (ㅈㅈ ㅂㅋㅅ 라는 모 캐릭터 제외) 자연스럽게 오리지널 삼부작으로 이어가는 당위성등 큰 스타워즈 세계관에서의 시리즈물로서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것에 프리퀄 시리즈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프리퀄 삼부작이 완성되면서 에피소드 1~6 로 이어지는 큰 스토리가 완성이 되었습니다.




새로운 시리즈 - 흥미로운 시작.


그리고 2015년부터

오리지널 시리즈 로부터 수십년 뒤에 새롭게 펼쳐지는 이야기를 시작하게 됩니다.

에피소드 7.8.9 이른바 시퀄 시리즈죠.

이미 이전 프리퀄 시리즈가 완성되어 에피소드 1~6 으로 이어진 스타워즈 시리즈는 이야기 자체의 결말을 깔끔하게 완결되어 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새롭게 시작되는 시리즈는 분명 시리즈의 연장이기는 하지만 새로운 인물과 새로운 이야기가 진행될 거라 예상하고 기대하게 했습니다.


2015년에 발표된 에피소드7 깨어난 포스는



제국의 지배를 무너뜨리고 은하 공화국을 부활시킨 에피소드6 이후 수십년이 흐르는 동안

제국의 제국의 잔당인 퍼스트 오더는 세력을 부활시키고 그 와중에 마지막 제다이 마스터였던 루크 스카이워커는 자신이 훈련시키던 제다이 견습생중 가장 뛰어난 재능을 가졌던 레아와 한 솔로의 아들인 카일로 렌이 포스의 어두운 힘에 빠져버린 것에 절망하여 저 먼 우주에 은둔해 버리고

퍼스트 오더는 마지막 제다이 마스터인 루크를 찾고 사실상의 신공화국의 군대 (하지만 여전히 저항군인) 를 이끌고 있는 레아 공주도 동생인 루크를 찾아 퍼스트 오더를 괴멸시키고 다시 은하계의 평화를 찾고자 한다...라는 전제로 새롭게 시작됩니다.


이 새로운 시리즈의 첫번째 에피소드인 에피소드 7 깨어난 포스에 대해서는

많은 호평도 있고 아쉽다는 평가도 많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새롭게 시작하는 이야기이면서 또 기존 시리즈가 베이스로 깔려있는 상태에서 이야기를 시작하는 첫 영화로서 매우 흥미로운 설정들과 새로운 등장인물들의 이야기가 전개된 스타트 였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물론 에피소드7 이후 나온 '로그원' 이라는 에피소드 3-4 를 이어주는 외전이 기대이상으로 너무나 엄청난 완성도의 뛰어난 이야기 올드팬들에게 감탄을 자아내게 할 결말을 보여주며 상대적으로 새로운 시리즈의 시작이었던 에피소드7 은 지나치게 떡밥 투척에만 치중한거 아니냔 평가를 받게 되기도 했지만 새롭게 이야기를 시작하는 영화로서의 발판은 꽤나 흥미롭게 만들었다 생각합니다.

이야기뿐 아니라 우주에서의 전투를 배경으로 하는 SF 영화로서의 영화적 비쥬얼도 꽤 뛰어났고 기존 시리즈들을 보아왔던 올드팬들이 반가워할 각종 오마쥬 요소들도 많아 새로운 이야기이지만 기존 스타워즈의 세계관에 연장선에 있는 영화라는 것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에피소드7 이라는 영화 한편으로서의 완성도는 다소 떨어질 수 있지만 애초부터 3부작을 기획하고 만들어진 영화이기에 이어질 에피소드 8.9 에 대한 기대치를 한껏 올려주었습니다.



그리고 2017년 12월...


드디어 기다리던 에피소드 8 (부제 : 라스트 제다이) 가 개봉되었습니다.



상영시간은 시리즈 사상 가장 긴 2시간 30분...

스타워즈 시리즈를 흥미롭게 보아왔던 오랜 팬으로서 개봉 당일 영화관을 찾았습니다.


2시간 30분 후 영화 상영이 끝나고 나서 전

처음으로 스타워즈 시리즈 영화에서 분노와 기막힘과 어이없음 허무함을 느끼고 나왔습니다.

내가 이걸 보려고 2년을 그렇게 기다렸나...


찬찬히 이 영화를 곱씹어 보면


에피소드 8 라스트 제다이의 기본적인 플롯은 나쁘지 않습니다.

새로운 시리즈의 본격적인 중심 이야인 두번째 영화로서 새로운 인물들의 다양한 모습들과 활약을 보여주고 시대상의 변화 (과거 오리지널 시리즈가 탄생했던 80년대와 다른) 로 무조건적인 선과 악의 대결이라는 흑백논리가 아닌 어느쪽이든 그만한 이유가 있고 나름의 고충과 갈등을 가진다는 다면적인 시선의 전개 과거의 연장 보다는 아예 새로움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네 좋아요.


하지만 그걸 풀어낸 영화 자체의 모습은 그냥 똥입니다.

똥을 시원하게 변기에 싸서 내려버린것도 아니고 맨바닥에다가 똥을 싸 퍼질러 놓았습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8 라스트 제다이를 보고 제가 느낀 문제점&실망한 이유를 말해봅니다.


1. 이야기의 중심축 없는 단편적 플롯들의 나열


모든 이야기라는 것은 극 전체를 이어가는 중심 이야기가 있고 그 이야기를 받치는 보조적 이야기들이 전개되는게 당연한 구성입니다. 물론 이 영화에서도 중심 이야기는 신 제국군인 퍼스트 오더군이 저항군 기지를 찾아내어 대규모 공습을 시작하고 저항군은 그 공습을 피해 새로운 기지로의 탈출을 감행하지만 포스트 오더군의 추격이 이어지며 저항군이 괴멸될 위기를 어떻게 벗어나느냐 하는 이야기가 있고 에피소드7 결말에서 루크 스카이워커를 찾아간 레이가 마지막 제다이인 루크를 만나고 벌어지는 이야기의 두가지 큰 시점에서 전개됩니다.

그리고 종반부에 두 이야기는 합쳐지며 결말로 진행이 되죠.

그런데 두 이야기 모두 중심 이야기로서의 힘이 너무나 떨어지고 지리멸렬한 전개로 나아가는 가운데 다소 쓸데없거나 어이없는 단편적 플롯들이 영화 내내 나열되면서 영화가 산만하게 전개됩니다.

물론 이런 단편적 이야기들이 영화내에서 액자적 구성으로 보여지는 형태의 영화는 매우 많습니다. 다만 후에 다시 이야기 하겠지만 그런 이야기들을 배치하고 풀어나가는 과정을 어떻게 하느냐가 바로 연출의 역량이고 같은 구성이라도 재미나고 흥미롭게 풀어갈 수도 있었겠죠.



하지만 이 영화에서의 이야기 전개 과정에서의 플롯간의 전환이나 진행은 너무나 뜬금없고 심지어 이야기 안에서 인물들의 행동 전개는 도저히 개연성이나 동기라고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무려 2시간 30분이라는 긴 시간동안 전개되는 굉장히 긴 시간동안 전개되는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거의 모든 이야기속에서 인물들의 행동은 다분히 충동적이고 급작스러우며 어떤 상황에서는 불필요하고 쓸데없는 대사나 행동들만이 나열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작 중요한 전개에 있어서는 '그냥' 됩니다.


2. 수많은 캐릭터의 불필요한 소모와 평면적인 모습


이 영화에서는 기존 새로운 주연 인물들과 함께 여러 플롯들에서 다양한 새로운 인물 혹은 기존 7 에서 등장했던 인물들의 여러 모습들이 펼쳐집니다. 다양한 등장인물들이 주요 인물들과 함께 활약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죠. 그런데 그런 여러 캐릭터들을 상당히 매력적이게 표현할 수도 있는데 이 영화에서는 그냥 캐릭터의 소모만 난잡하게 이루어지고 캐릭터마다의 당위성이나 입체적인 묘사는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그냥' 등장하고 행동하고 사라집니다.




주요 캐릭터인 레이.핀.포 신 3인방의 모습도 전편에서의 매력적인 모습은 볼 수 없고 다들 그저 충동적이고 어설픕니다. (젊은 애들은 다 그렇다는 건지) 기존 오리지널 시리즈의 주인공들이었던 레아.루크의 모습은 좀 너무하다 싶을 정도의 과장과 능력 과잉으로 넘쳐납니다.

조종석이 폭파되어 조종석에 있던 인물들이 다 죽고 레아는 우주로 날아갔는데...

이 우주공간에서 마치 슈퍼맨처럼 눈을 뜨고 포스를 이용해 우주선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는 혼수 상태가 되더니 종반에 또 갑자기 깨어나 그동안에 있었던 포 다메론과 홀도 제독과의 갈등을 마무리하고 이거 다 내 가르침으로 의도한거다식으로 전개시킵니다. 왜? 그냥 그런겁니다

레이가 어렵게 찾아간 루크는 무슨 과거의 트라우마에 휩싸인 히스테릭 가득한 노인네가 되어서 섬에서 혼자 로빈슨 크루소가 되었다가 뭐 제대로 레이 가르치지도 않고 빽빽대다가 종반에는 엄청난 최강 무쌍의 용사의 모습을 보이고 홀연히 사라지죠.

레이가 별다른 수련도 없이 갑자기 제다이 마스터급으로 성장하고

핀은 별 의미도 결과도 없는 일만 하더니 사실상 아무것도 못하고

포 다메론도 혼자 흥분하고 날뛰고 뭐 하려고는 하다 사실상 아무것도 못하고

새로운 시리즈의 새로운 주인공 3인방은 사실상 뭐 특별히 하는것도 없습니다.




기존 스타워즈 시리즈에서도 주인공들 외에도 수많은 캐릭터들이 등장했었고 그 중에서는 주인공들 못지 않게 큰 인기를 얻은 많은 캐릭터들이 있습니다. 위대한 제다이 마스터로서 제다이를 수련시키고 세상을 통찰하는 현자인 마스터 요다나 제대로 된 대사 한마디 없지만 울음소리로 감정과 행동을 표현해낸 츄바카 스타워즈 시리즈의 또다른 히로인인 드로이드들 (R2D2 나 3PO) 등 오리지널 시리즈의 캐릭터들 뿐만 아니라 프리퀄 시리즈에서는 압도적인 파워와 위압감을 보여준 마스터 윈두나 악의 세력에서도 강력한 임팩트를 보여줬던 두쿠 백작이나 정체를 숨기며 흑막에서 은하 공화국을 지배하는 황제로 올라가는 다스 시디어스 (펠퍼틴) 이나 클론 군대의 원형인 장고 펫등 수많은 캐릭터들이 등장했지만 나름 각 캐릭터들마다의 존재감이나 이야기들이 무리없이 펼쳐졌고 캐릭터마다의 개성들이 넘쳐서 큰 시리즈를 거듭하면서도 계속해서 서브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이야기 전개에 역할을 담당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에피소드8 에서 새롭게 나오는 인물들이나 7에서 이어지는 기존 서브 캐릭터들은 이 영화에서 그저 등장하고 행동하고 사라집니다. 뭔가 그럴듯한 이유나 계기도 없습니다. 아니 분명 그런 행동에 대한 이유나 계기를 보여주고는 있지만 전혀 공감할 수가 없습니다.

핀과 함께 행동하는 로즈는 영화 초반 자신의 자매가 목숨을 희생하고 저항군을 지켜낸 것에 대해 비통해 하면서 등장하고 이후 핀과 함께 행동하는데 이후 행동들에 대한 전개 자체가 전혀 설득력이 없습니다. 사실 핀과 러브가 주로 활동하는 그 플롯자체가 사실상 영화 전체에서 싹 들어낸다고 하더라도 전혀 무리가 없을 정도로 불필요한 오히려 영화 전체 이야기의 흐름을 끊어갑니다.

베니치오 델 토로가 연기한 인물은 또 급작스럽게 핀.러브와 만나더니 도와주다가 또 배신합니다. 선과악 그런건 아무 소용없다는 냉소적이고 실용적인 인물 캐릭터를 의도한 캐릭터지만 이 캐릭터 역시 분명 더 입체적이고 매력적으로 그리기에 충분했을텐데 너무나 평면적으로 소모됩니다.

캡틴 파스마(크롬 대가리) 나 퍼스트 오더의 리더인 스노크의 캐릭터 소모는 눈물날 지경이구요.

주.조연으로 수많은 캐릭터들이 나오지만 하나같이 캐릭터들의 표현이 너무나 평면적이고 불필요하게 소모됩니다. 수많은 캐릭터들이 나오지만 마치 영화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인물 소개하고 끝나는거 같은 느낌이 들 지경입니다.


3. 맞지 않는 감독의 연출력


사실 가장 큰 문제는 바로 감독의 연출력입니다.

앞서 말한 전체적인 이야기 흐름들의 문제나 캐릭터들의 불필요한 소모등은 사실 모두 감독의 연출에 따라 전혀 문제가 없이 잘 살려낼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미 서두에 이 영화의 기본적인 방향성이나 전체적인 플롯은 나쁘지 않고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면이 많다고 했었죠.

그렇지만 결과적으로 2시간 30분짜리 영화로 나온 결과물은 너무나 처참하게 되버린 겁니다.


이번 에피소드8 의 감독은 라이언 존슨이라는 감독입니다.

브레이킹 배드 시즌3.5 감독으로 잘 알려졌고 사실 감독보다는 주로 각본가로서의 뛰어난 평가를 받았던 인물이죠. 그런데 이 라이언 존슨은 이번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이전까지 소위 말해 대작이라고 할만한 대형 연출작은 거의 없었던 감독입니다.

그러다 보니 이런 대작 특히나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SF 대작이라는 영화를 다루는데 있어서 감독의 역량의 한계(?) 혹은 영민하지 못한 연출이 되버렸다는 생각입니다.

개별 이야기간의 전환이나 인물들의 행동 표현등의 면에서 너무나 급작스럽고 부자연스러운 모습들은 결과적으로 연출 > 편집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부분이 가장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이전 에피소드7 의 감독이었던 속칭 쌍J 로 불리는 JJ 에이브럼스 감독은 그 특유의 떡밥 투척과 복선 깔아놓기등이 역시나 과도하다는 지적은 있었지만 다양한 대작 상업 영화를 연출했던 경험을 통해 새로운 스타워즈 시리즈의 시작을 멋지게 시작하고 제대로 판을 깔아주는 역할을 해 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에피소드7 자체로는 다소 부족하고 아쉬웠을 수 있지만 적어도 새로운 시리즈가 시작되는 영화로서의 불판은 정말 제대로 따끈하고 그럴듯하게 깔아줬다 봅니다.

하지만 이번 에피소드8 은 감독이 너무 제멋대로 혹은 무책임하고 무능력합니다.

대체 디즈니 제작사에서는 무슨 이유로 이 거대한 시리즈 영화의 새로운 시리즈 그것도 중심부가 될 에피소드8 의 감독을 지금까지 제대로 큰 사이즈의 대규모 영화를 연출해 본적도 없는 라이언 존슨에게 맡겼는지 이해가되지 않습니다.


영화 전체적으로 수많은 연출력의 부족함을 이야기 하고 싶지만 

대표적으로 한 부분만 가지고 이야기를 해 보자면 퍼스트 오더의 리더이자 새로운 시리즈의 최종 보스격이었던 스노크의 죽음 부분입니다.


스노크가 카일로 렌이 데려온 레이를 강력한 힘으로 완벽히 제압하고서 카일로 렌에게 레이를 죽이라고 하면서 자신은 자리에 앉아서 둘의 싸움을 지켜보다가 카일로 렌이 스노크를 배신하며 그 옆에 놓여있던 광선검을 포스로 조작해서 죽여버립니다.


이 장면의 가장 큰 문제는 카일로 렌의 배신과 스노크를 죽이는 과정이 너무나 뻔하고 관객들은 누구가 아 이제 스노크 죽겠구나 하고 뻔히 알 수 있게 만들어 버렸다는 겁니다.

이미 지난 에피소드7 에서 카일로 렌은 자신을 되돌리려는 아버지인 한 솔로를 광선검으로 찔러 죽이고 떨어뜨리며 배신의 충격을 주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장면이 놀라웠던건 정말 그 상황에서 설마 했던 일이 갑작스럽게 벌어지며 관객들은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번 영화에서 카일로 렌이 스노크를 광선검을 죽이는 장면은 너무나 천천히 뻔히 알 수 있게 전개되서 관객들은 스노크의 죽음에 대해 전혀 놀라지도 않게 되고 심지어 허무함마저 느끼게 되어 버렸다는 점입니다. 카일로 렌이 스노크를 죽이는 장면에서 조금 더 긴장감 넘치고 스피디한 전개가 진행되다가 잡작스럽게 스노크를 죽이도록 했다면 적어도 그렇게까지 허무하진 않았을 겁니다.

이미 스타워즈를 보는 관객들의 주요 인물들이 포스를 이용해서 광선검이나 물체들을 움직일 수 있다는 것 정도는 다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굳이 손가락 까닥 까닥 하면서 광선검 슬슬 움직이면서 스노크의 죽음을 마치 설명하듯이 풀어갈 필요가 있었을까요?


위 장면뿐 아니라 영화 전체적으로 감독은 관객들에게 계속해서 설명을 합니다.

영화 초반 각 주요 인물들이 등장할 때마다 작은 자막을 통해 그 인물에 대해서 요약해서 설명해 주고 영화가 전개되는 내내 인물들의 대사를 통해 어떻게 하고 어떻게 하고 누구고 누구고 하는 설명을 계속해서 합니다. 그런 설명들이 장황하게 늘어지면서 영화의 상영시간은 무려 2시간 30분이나 되고 결과적으로 그 긴 시간임에도 실제적으로 벌어지는 영화속 사건의 전개는 그리 다양하지도 않고 그저 지루하게 전개되 버렸습니다.

이런 장황한 설명이 혹시 오래된 스타워즈 시리즈기 때문에 새롭게 접하는 신규 어린 관객들을 위한 배려였을까요? 그 취지에서 영화 초반의 자막을 통한 인물 설명은 이해할 수 있지만 영화 내내 관객에게 설명해주는건 전혀 불필요한 연출이었습니다.

스타워즈는 다큐멘터리 영화가 아닙니다. 관객들은 설명을 듣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영화를 보고 즐기고 갑작스러운 사건에 놀라고 화려한 결투씬과 전투신에 눈이 즐겁지 원합니다.

하지만 이번 에피소드8 은 너무나 뻔한 이야기 전개 이해하기 힘든 등장 인물들의 행동들 의미없는 사건들의 나열 광속 박치기외에는 우와할만한 장면조차도 없는 밋밋한 전투들만 가득합니다


영화가 나오기 전 많은 스타워즈 시리즈의 팬들은

에피소드7 을 거쳐 최강의 제다이인 루크에게 제대로 수련받은 강력한 포스의 소유자인 레이와 루크가 노년이 되었지만 여전히 강력한 제다이 마스터의 모습을 보여주며 프리퀄 시리즈인 에피소드 1~3 에서와 같은 멋진 광선검 결투를 보여줄 거라 기대했을 겁니다.

하지만 이번 에피소드8 에서 레이는 그저 광선검으로 바위나 짤라서 민폐나 끼치고 카일로 렌은 원격 조정으로 광선검 공중 휘둘기만 하네요

막판에 드디어 제대로 광선검 대결이 나오나 싶었더니 루크는 매트릭스 허리꺽기를 보여줍니다.

(그러고 보니 라이언 존슨이 매트릭스의 광팬인지 이 영화에서 매트릭스를 떠올리게 하는 요소들이 종종 눈에 띕니다. 퍼스트 오더군 보안을 뚫기위해 모든 보안을 뚫을 수 있는 키 마스터를 데리러 가고 막판 루크는 마치 메트릭스 네오처럼 엄청난 공격에도 전혀 이상없이 옷깃을 털어내고 허리꺽기로 공격을 피해내더군요)

포 다메론이 이끄는 저항군 X 윙 편대들과 퍼스트 오더의 타이 파이더 편대들이 벌이는 스피디하고 화려한 멋들어진 공중 전투씬도 기대했을 겁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초반부터 거북이 기어가듯한 폭격기 중반에는 그저 속절없이 퍼스트 오더 전함 포에 박살나는 저항군 함선들 종반에 와서야 겨우 고물 구형 전투기들로 퍼스트 오더 편대들과의 멋진 싸움이 벌어지나 했더니...뻘건 괘적만 가득 남기고서 안되겠다 후퇴 (뭐잉)


결과적으로 영화는 이미 나왔고 저를 포함해 수많은 이들은 실망을 했습니다.

하지만 또 어떤 분들은 이 영화를 상당히 호평하고 있기도 하네요.




그래도 마지막 에피소드 9 을 기다려보자


이제 새로운 스타워즈 시리즈의 마지막인 에피소드9 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에피소드9 의 감독은 다시 7편을 감독했던 JJ 에이브람스라고 합니다. 그가 과연 똥을 가득 싸질러 놓은 것처럼 되버린 에피소드8 을 잘 정리해서 깔끔하게 변기물을 내리고 상쾌한 마무리를 하며 시리즈를 마감할 수 있을지 어쩌면 역시나 떡밥 용두사미의 쌍J 라는 오명답게 애매모호한 결말로 입맛 씁쓸한 시리즈 마감을 할지는 알 수 없겠습니다만 적어도 한가지 쌍J 라면 이번 에피소드8 같은 지루하고 평면적인 이야기로 연출하지는 않을거라는 것만큼은 새로운 시리즈의 마지막 에피소드9 을 그래도 또 기다리게 만드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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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통법 덕분(?)일지. 4.7인치 5.5인치로 더 커진 대화면에 대한 갈증 해소일지 

꽤나 오랜만에 국내에서 2011년 아이폰4 이후로 아이폰 열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아이폰3Gs 가 들어온 2010년(사실상 거의 끝무렵이긴 하지만) 이후 국내 휴대폰 업계는 천지개벽이라고 할만큼 크게 바뀌었고 이후 2011년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아이폰4 가 발매될 때까지만 하더라도 마치 국내 휴대폰 업계도 오랜 외산폰의 무덤이라는 오명을 벗게되나 싶을 정도로 아이폰의 열풍이 거세게 이어졌었다.

이러한 아이폰 열풍은 애플이라는 회사(브랜드) 자체에 대한 국내 선호도와 호응도를 수직 상승시켰고 아이폰 뿐만이 아니라 타블렛인 아이패드 시리즈 그리고 애플의 개인용 컴퓨터인 매킨토시 시리즈들 까지도 과거에 비해 국내에서 엄청나게 성장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삼성이 갤럭시 시리즈를 통한 발빠르고 공격적인 행보로 뒤쳐진 스마트폰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을 하게 되면서 세계적으로는 물론이고 국내에서도 2012년부터는 다시 점유율과 판매율을 빠르게 회복해 나갔고 더욱이 국산 제조사 (삼성.LG.펜텍등) 들이 뒤이어 빠르게 구글의 안드로이드 OS 를 탑재한 다양한 제품들의 스마트폰을 만들어 내면서 국내 휴대폰 시장은 다시 국산폰 일변도의 일방적인 시장으로 재편이 되어 버린게 지난해 까지의 현실이었다.

그 대단했던 애플 아이폰의 열풍도 이제는 10% 미만의 전체 점유율을 가지게 되었을 뿐이다.

그나마 애플은 양호한 편(?)이다. 소니.HTC.블랙베리등 나름 내노라하는 외산폰 회사나 브랜드들은 이미 국내에서 철수를 했거나 그저 명맥만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그 이유중 가장 큰 이유는 국내 제조사들의 휴대폰이 세계적으로 볼때도 그만큼 좋기 때문이다.

삼성은 말할것도 없고 LG 역시도 과거 피쳐폰 시절에 이어 스마트폰에서도 다시 세계적인 선도 업체들이 되어있다. 이것은 누가 뭐라해도 사실이다.



트렌트 포스가 얼마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전세계 탑10 스마트폰 제조사에서 삼성은 28% 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고 LG 는 6.0% 로 4위를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 탑10 중 압도적인 내수 시장을 바탕으로 하는 중국 제조사들 (레노보,화웨이,샤오미,ZTE등) 을 제외하면 삼성과 LG 이외에는 오직 애플과 소니뿐이라는 것만 보더라도 국내 제조사인 삼성과 LG 의 제품이 전세계적으로도 얼마나 경쟁력이 있는지 잘 알 수 있다.

국내 통신사와 제조사의 커넥션이다 밀월관계다 하는것들을 떠나서 제품 자체만으로 본다고 하더라도 국내 제조사의 스마트폰 자체가 이미 충분히 뛰어난 경쟁력을 가지고 있고 그런 제조사의 홈그라운드이다 보니 당연히(?) 점유율이 높은것은 그다지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런 가운데 지난 10월 기존보다 더 커진 4.7인치 아이폰6 / 5.5인치 아이폰6+ 가 발표되었고 연말부터 국내에서도 판매가 시작되었는데 새로운 아이폰6 / 6+ 의 판매량과 판매 점유율이 2011년 아이폰4 이후 가장 높아 지금까지 3개월여간 약 260여만대에 30% 이상의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이유야 어찌되었건 이렇게 다시 국내에서 애플의 아이폰 판매량이 급증을 하자 직영 판매점인 '애플 스토어' 입점이 왜 국내에는 되지 않는가에 대한 이야기가 적지않게 나오고 있다.



'애플 스토어' 란 애플이 직접 운영하는 오프라인 애플 제품 판매점으로 아이폰 뿐 아니라 현재 판매중인 애플의 모든 제품들을 전시.판매하면서 전문 AS 센터와 제품교육 및 체험등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일종의 애플 제품에 대한 종합 백화점 같은 곳이다.  



흔히 새로운 애플 제품이 정식 출시되는 날이면 일찍 새로운 제품을 사기 위해 줄을 서는 사람들이 장사진을 이루는 사진들이 많이 보이는데 사람들이 줄을 서서 사러가는 그곳...이 바로 애플 스토어다.


애플 제품을 판매하는 곳이라면 국내에도 꽤 있는데 뭐가 다른거지?


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것이다.

지금 말하는 애플 스토어란 애플이 직접 매장을 만들고 관리하는 애플의 직영샵을 말하는 것이고 현재 국내에서 영업중인 애플 제품 판매샵들은 모두 '애플 리셀러' 라고 불리는 형태의 판매 대리점들이다.

리셀러란 애플의 인증을 받은 사업자가 애플의 제품들을 공급받아 자신들의 매장에서 판매하는 형태의 개념이다. 즉 애플이 직접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애플 > 리셀러 > 소비자로 판매가 이루어지는 형태인 것이다. 우리가 마트나 백화점등에서 물건을 살때와 같은 방식이다.

이미 국내에도 프리스비나 윌리스 같은 대형 리셀러들이 주요 상권에서 매장을 열어 영업을 하고 있고 판매되는 제품이나 매장의 형태만 보면 외국의 애플 스토어들과 매우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다.

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라는 면만 본다면 사실상 별 차이는 없다.



하지만...판매라는 것을 제외하고 보면 사실상 모든것이 다르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직영 애플스토어에서 누릴 수 있는 것들은 매우 다양하고 특히나 AS 와 관련된 부분에서는 정말 이렇게 차이가 심할까 싶을 정도로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지니어스 바 라고 불리는 애플의 전문 상담사가 상주하는 고객상담코너는 국내에서의 아쉬운 애플 제품 AS 와는 그 차원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데 각종 제품에 대한 교환.환불.AS 문의에서부터 제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사용법까지도 문의할 수 있다.

특히나 교환.환불.AS 등 민감한 소비자와의 문제 관련해서 지니어스바의 지니어스들은 그 권한이 매우 강력해서 소비자와의 상담 후 모든 처리 권한을 거의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다.

간단한 사유에서부터 다소 민감한 사유까지 그들의 직접적인 권한으로 따로 상부의 보고나 결정이 없이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빠르고 쉽게 고객의 요구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물론 지니어스바가 모든 어거지가 다 통하는 만능 해결창구는 아니지만 현재 국내의 애플 제품 AS 들에 따른 수많은 불만사례들을 생각하면 전혀 응대나 처리의 융통성과 신속성이 차원이 다르다.



지니어스 바의 지니어스들 뿐만 아니라 애플 스토어 내에는 애플 제품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정식 직원들이 꽤 많은 수가 상주해 있어 새로운 제품이나 고객이 구입하려는 제품에 대한 사용법에 대한 설명이나 전문적인 교육까지도 가능하기에 애플 스토어에는 늘 많은 사람들이 애플의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하고 각종 상담을 받으러 오기에 북적 북적한 분위기를 만든다.

충분히 시간을 들여 갈만한 곳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가고 이용한는 곳이다. 


중국 8곳 일본 7곳 우리나라는 왜?


전세계적으로 애플 스토어는 매우 많은데 애플이 미국 기업이기 때문에 당연히 미국에는 250개 이상의 애플 스토어가 왠만한 대도시 구석 구석에는 위치해 있고 영국.프랑스.독일등 유럽의 주요국가들은 물론 오스트레일리아.홍콩.브라질등 제3세계 국가들에도 많이 있다.

우리나라와 가까운 곳을 살펴보면 일본에는 7개 매장이 있고 중국의 경우에는 (홍콩 별도) 얼마전까지 8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었는데 최근 항저우에 또 새로운 애플 스토어가 오픈하면서 9개 매장으로 늘어났다. 더군다나 애플은 중국내 애플 스토어를 2016년까지 25개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 항저우 애플 스토어 오픈 행사 모습>


아니...일본에만도 7곳 중국에는 9곳이나 있고 그 비좁은 홍콩에도 3개나 있는데 대체 왜 우리나라에는 단한곳도 없는걸까? 나름 우리나라도 아이폰 꽤 많이 팔리는 나라 아닌가?



매우 냉정하게 결론적으로만 보자면 아니다.


약 1년 정도 전쯤 애플코리아에 근무중인 익명의 모 분과 이야기 하다가 국내 애플 스토어 설립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는데 왜 우리나라에 애플 스토어가 설립되지 못하고 있는가에 대해 충분히 설득력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이유는 현재까지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생각된다.

공식적인 애플코리아나 애플 본사의 입장이 아니라는 점을 먼저 명시하고 당시 들었던 국내 애플스토어 관련 이야기와 개인적인 의견을 더해 이 포스팅의 주된 내용인 국내 애플스토어가 생기지 못하고 있는 이유를 말해보겠다.


1. 향후 성장성에 대한 관점


실제 국내에 처음 아이폰이 출시된 2010년 이후 2011년과 2012년 초까지만 하더라도 국내에서 아이폰의 인기는 상당히 컸고 애플이라는 브랜드에 대한 관심과 매출 역시 급성장을 보였다. 

당연히 애플 전체의 입장에서 보더라도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었고 이와 관련해 2011년 5월에 당시 애플의 2인자로 불리던 팀쿡 부사장 (현 애플 CEO) 가 국내에 직접 방한을 하기까지도 했었다.

당시는 국내에서 애플 아이폰이 큰 성장을 보이며 인기를 끌 당시였고 당시 애플의 CEO 였던 스티브 잡스의 병세가 꽤나 위독해 외부 활동을 거의 하지 못하던 상황이었기에 실질적인 애플의 수장 역할을 하던 팀 쿡 당시 애플 부사장의 방한은 상당히 큰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

방한의 목적이 애플 스토어 설립이라는 단 한가지 목적은 아니었으나 방한 당시 애플 스토어 설립등과 관련된 꽤나 많이 이야기들이 당시 팀 쿡 부사장에게 보고가 되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실제 방한 당시 팀 쿡 부사장은 국내에서 가장 큰 애플 프리미엄 리셀러인 프리스비의 강남 매장까지도 직접 둘러볼 정도로 국내의 애플 제품 판매 라인에 대한 구체적인 점검을 했었다고 한다.

그리고 당시만 하더라도 국내 애플 스토어의 국내 설립에 대해 꽤나 긍정적인 분위기가 있었다.

하지만 2012년 하반기 정도부터는 급성장하던 애플의 국내 성장이 정체되기 시작했고 최근 아이폰6 의 발매전까지 점점 점유율이나 판매율이 하락해 5% 이하로까지 떨어졌었다.

2011년 2012년 애플 열풍으로 인해 서울은 물론 지방 주요 도시들에까지 우후죽순처럼 늘어났었던 애플 리셀러 매장들은 지금 현재 주요 매장들을 제외하고는 상당수가 매출부진으로 인해 사라진 상태이고 남이있는 리셀러 매장들의 경우에도 명동.홍대.강남등 젊은이들이 많은 주요 상권의 매장들을 제외하고는 신제품 출시 직후가 아닌 평소에는 매우 썰렁한 분위기가 대부분이다.

애플로서는 2011년 아이폰4 이후 국내에서 계속해서 성장성이 정체되고 점유율은 하락하는 곳인데다 삼성.LG 등 강력한(?) 경쟁사의 본진이라고 할 수 있는 우리나라에서 향후 성장성이 크게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기 어렵다는게 일반적이다.

직영 애플 스토어의 건립은 애플로서도 상당히 많은 비용이 투자되는 사업이다.

스토어 건립에서부터 유지.관리까지 많은 투자를 해야하는 사업이 아닐 수 없다. 그러한 규모의 투자를 고려하면서 투자대 매출.수익이 확실하지 않다는 것이 가장 첫번째 이유라고 할 수 있다.


2. 설립 자체의 어려움 


1번의 문제를 차지하고서라도 또 다른 문제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국내에 애플 스토어를 설립하는것 자체가 매우 쉽지 않다는 부분에 있다. 하고 싶어도 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그 첫번째로 부지 선정과 건립을 위한 마땅한 곳을 찾기가 어렵다는 부분이다.

실제 2011년 5월 팀 쿡의 방한이후 비밀리에 국내 애플 스토어 건립을 위한 부지 선정과 계획등이 이루어졌었는데 문제는 들어갈만한 곳이 없다...는 것이었다고 한다.

애플 스토어의 경우 대부분은 직접 부지를 매입해서 건물을 새롭게 새우고 전체를 애플 스토어로 사용하고 그렇게 하지 못할 경우 임대로 들어가게 되는데 당연한 말이지만 임대를 들어갈 경우에는 최대한 저렴한 임대료를 원할 수 밖에 없다. 현재 전세계에 임대로 들어가있는 애플 스토어들의 임대료가 정확하게 공개되지는 않아 알 수 없으나 보통은 주변에 비해 메리트 있는 임대 조건이라고 한다.

이유는 애플 스토어라는 것 자체가 워낙 매력적이기 때문에 건물에 애플 스토어가 있다는 것 만으로도 건물의 가치가 상승하고 유동 인구의 유입을 보장하기 때문에 보통의 임대 조건보다 낮은 조건으로 임대를 해 주어도 실제적으로 건물 자체가 얻게 되는 이익은 훨씬 크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나...국내에서는 할 수 있는 곳이 없었단다. 명동.홍대.강남등에서 애플 스토어가 입점할 수 있을만한 부지를 매입하기도 어렵고 같은 곳들에서 애플이 원하는 조건의 임차조건을 들어주는 곳도 없다고 한다. 한마디로 애플이 원하는 조건에 맞는 곳이나 맞춰주는 곳이 없단다.

하긴 우리나라가 어떤 나라인가...단위 면적당 땅값으로 따진다면 전세계에서 손꼽히는 곳이며 대한민국에서 주요 상권에 건물을 가진 건물주들이 어디 보통 분들이신가?

(한 예로 들어보면 강남대로 1층 약 80평 규모의 A모 화장품 판매점의 월 임대료가 약 2억원이란다)

뭐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신의 이익을 가지고 말하는 것이야 가진자의 당연한 권리이기 때문에 그것을 뭐라고 할 수 는 없다. 하지만 반대로 애플의 입장에서도 굳이 무리해서 들어올 필요는 없는 것이다.

두분째 어려움은 각종 규제와 반대 세력들의 로비(?)등이다.

애플 아이폰이 국내에 들어온지 벌써 5년이 다 되어가지만 아직까지도 앱 스토어는 반쪽짜리도 되지 않는 상황이다. 앱 스토어 / 아이튠즈 스토어를 통해 음악.영화등 컨텐츠를 구입할 수 도 없고 할 수 있는 것들이 매우 제한적이다. 왜? 애플이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것들이 꽤 많기 때문이다.

애플 스토어 설립 관련해서도 상당히 많은 규제와 제한들이 많다고 한다.

행정적인 부분이 많아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설명을 하기가 어렵지만 쉽지 않은 문제라고 한다.

게다가 국내에 애플의 직영 애플 스토어가 들어오게 될 경우 직접적으로 큰 타격을 받게 되는 곳들이 꽤 있다. 대표적으로는 프리스비나 윌리스와 같은 대기업 산하 대형 애플 프리미엄 리셀러들이다.

직영 애플 스토어가 없는 우리나라에서 프리스비나 윌리스 에이샵등 프리미엄 리셀러 매장들은 소비자들이 애플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볼 수 있는 유일한 곳들이다.

하지만 그네들은 그저 리셀러로서의 판매에만 집중할뿐 애플 스토어와 같은 사후지원 서비스나 다양한 교육등은 제공하지 않는다. 왜? 그럴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심지어 국내에서 온라인 애플 스토어를 통해 구입하면 당연히 가능한 30일 이내 단순 변심에 의한 교환.환불도 되지 않는다.

국내 리셀러 매장에서 애플 제품을 구매하고 바로 문제가 있어도 그 자리에서 바로 확인한게 아니라면 교환이나 환불을 매~~~~~우 어렵다.

여튼 현재 국내의 대기업 산하 대형 애플 리셀러들은 어찌되었건 적지 않은 수익을 올리고 있기는 한데 만약 애플이 국내에 직영 애플 스토어를 설립한다면 그들은 어찌될까 생각해보면 답은 뻔하다.

그리고 그들은 결코 국내에 직영 애플 스토어가 들어오게 되기를 원치 않는다.


3. 국내 소비자 성향에 대한 평가와 분석


앞서 1번과 2번의 문제보다 가장 안타깝게 생각되는건 바로 이 부분이다.

앞서 말한대로 과거 애플에서도 국내에서의 아이폰 판매의 놀라운 증가와 전체적인 애플 브랜드 인지도 상승등에 따라 주요 입지에 애플 스토어 건립을 꽤나 진지하게 논의하고 그에 따른 각종 사전조사를 진행하였다고 했었는데 그 중에서 매우 인상적인 조사 분야가 바로 소비자 성향에 대한 평가였다.

소비자 성향 평가에서는 대상자들의 소비 성향은 물론 구매력,브랜드 충성도 등 여러가지 항목에 대해 조사하게 되는데 구매 이후 소비자 경향에 대한 조사 역시 포함이 된다.

바로 이 부분에서 국내 소비자들의 경향은 상당히 부정적으로 조사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무슨 말인고 하니 소위 말해 '진상' 소비자 혹은 '블랙컨슈머' 라고 불리우는 소비자의 비율이 다른 나라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다는 평가라는 말이다. (솔직히 인정할 수 밖에 없다)

위에서 애플 스토어에 대한 설명에서 애플 스토어의 지니어스 바 방문시 지니어스들은 왠만한 경우에는 고객의 편에 서서 자신들의 권한에서 최대한 고객의 요구사항을 들어주려고 하는 편이다.

허나 아무리 애플의 지니어스들이 고객의 요구를 들어주려 노력한다고 하더라도 어디까지나 가능한 한도 내에서 할 수 있을 뿐이다. 무조건적인 떼쓰기나 무리한 요구를 다 들어주는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애플 스토어가 국내에 들어서게 되면 당연히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바로 '지니어스 바' 이다.

그런데 국내 소비자들에 대한 성향 조사를 보면


- 전세계에서 가장 민감한 소비자 품질 지수 (실수나 제품의 하자에 대한 민감도)

- 매우 높은 소비자 불만 비율

- 감정적인 불만 표출이 많음 (무조건 큰소리 치면서 해달라)

- 높은 비도덕적 교환.환불 요구 비율


등의 부정적인 평가가 매우 높다고 한다.

실예로 구내에 오프라인 애플 스토어는 없지만 애플의 국내 공식 사이트인 애플 온라인 코리아를 통해 직접 애플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애플 스토어는 존재하고 있는데 프리스비.윌리스등 애플의 리셀러 매장과는 다르게 온라인 애플 스토어에서 제품 구매시 30일 이내에는 언제라도 소비자의 단순 변심에 의해서도 교환이나 환불처리가 가능하다. (리셀러 매장에서는 제품 개방하면 거의 안된다)

제품을 개봉하고 사용을 했더라도 파손이 된게 아니라면 거의 무조건적인 교환과 환불이 된다.

그런데...온라인 스토어를 통한 구매 > 30일 이내 단순 변심에 의환 환불 비율이 다른 국가의 소비자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다고 한다. 이 말인즉슨 30일 이내 환불 가능하다는 것을 이용해 실질적으로는 구매 의사도 없으면서 한달간 제품을 쓰기만 하고 반품 (환불) 을 하는 소비자가 많다는 말이다.

그리고 꽤나 놀라운 사실은 그런 구매 > 환불 형태를 당연한 소비자의 권리라고 생각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는 부분이다. (실제 국내 유명 애플 사용자 모임에서 나온 이야기다)

심지어 신제품이 출시되면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고가의 모델을 구매하고 > 2주~한달 정도 제품을 사용하면서 제품에 대한 리뷰등을 작성해 블로그나 각종 커뮤니티에 게시하고서는 반품하는 직업적 리뷰어들마저 있다. 애플의 반품.환불 규정은 아무에게나 체험의 기회를 주고자 하는 제도가 아니다.

소비자의 충동적 소비로 인한 변심도 존중하거나 초기 불량이나 제품의 하자에 대한 제품 구매 초기에 가장 빠르게 고객의 편에서 편리한 AS 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인 것이다.

그런데 그러한 좋은 제도를 악용하는 소비자 비율이 높고 그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이들 역시 많다는 사실은 분명 기업입장에서 매우 좋지 않은 요소가 아닐 수 없다.

애플 코리아가 아닌 애플 본사측의 고객 담당 모 직원의 말을 빌리자면 전세계 애플 스토어의 지니어스바를 돌아다니다 보면 지니어스바에서 유독 고성을 지르고 인상을 쓰고 있는 경우 태반은 한국인이다 

(어느정도의 과장이 섞인 멘트라고 하고 싶지만 매우 부끄러운 부분이 아닐 수 없다)

솔직히 개인적으로 볼때 국내에 애플 지니어스바가 있는 애플 스토어가 설립될 경우를 예상해 본다면 거의 매일 지니어스바에서 온갖 고성을 지르며 일방적인 무리한 요구를 하는 소비자들이 넘쳐나게 되지 않을까 염려된다. 혹여나 지니어스 바를 통해 다소 무리한 요구에도 불구하고 수용이 된 경우에는 자랑스럽게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등에 이러 이러해서 받았다는 내용을 올리고 그것을 본 다른 이들은 같은 요구를 하며 왜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되냐...는 소리를 하게 되지 않을까?


왜...우리 나라에는 애플의 직영 스토어가 들어서지 않는가?


에 대해 다소 길게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본문에 있는 이유들은 본인의 개인적인 의견이 아니다.

출처를 정확히 밝히긴 어렵지만 해당 문제에 대한 각종 관계자들이 꽤나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바라본 이유들이다. 그리고 해당 이유들에 대해 솔직히 부정하기가 어려운게 사실이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안타까운 점은


국내에서 애플의 AS 에 대한 지나치게 편협된 부정적 인식에 대한 부분이다.

각종 기사나 뉴스들 혹은 인터넷 커뮤니티등에서의 이야기를 보면 국내에서 애플이라는 기업의 AS 는 정말 무슨 국내 소비자들에 대한 안하무인격으로 일방적 강요와 무시를 하는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

본인이 국내에서 각종 애플의 제품들을 사용한지가 90년대 말 정도부터니 벌써 십수년이 넘었다.

그동안 여러가지 고장으로 인한 AS 사항도 있었도 적지 않았다.

아마 적어도 10여차례 이상은 여러가지 제품에 대한 AS 과정을 받았던 것 같다.

그리고 그러한 과정중에 단 한번도 부당하게 AS 를 거부 당했다거나 이해할 수 없는 안하무인격으로 무시를 당한다는 느낌을 받은적인 없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물론 보증 기간이 지난 제품의 경우 지나치게 높은 수리비 견적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공식 AS 가 아닌 사설 AS 를 이용해서 비용을 줄였다거나 한적은 있었지만 적어도 보증 기간 이내에 애플 제품에 대한 AS 요구시에 부당하거나 불합리한 응대를 받았다고 느낀적은 한번도 없다.

오히려 인간적인 요구와 수용을 통해 오히려 도움을 받은적도 몇차례 있었다. (유상 AS 가 당연한 사례인데 전문 상담사의 권한으로 무상 처리를 해 주었다든가) 

적어도 본인에게 국내에서의 애플 AS 부분은 최고의 감동을 주지는 않더라도 꽤나 공정했었다 느끼고 어느정도는 그들도 고객편에서 최대한 고객의 입장을 이해하려고 노력한다고 느꼈다.

본인이 말하는 이 모든 본인의 AS 사례나 느낀점은 국내의 공식 애플 AS 센터를 통해서였다.

공식이라 할 수 없는 국내 리셀러를 통한 AS 나 AS 대행업체 (XX 일렉트로닉)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AS 대형업체를 통한 AS 요구시 본인이 느끼기에 다소 불합리하다고 판단되었을때 애플 공식 AS 를 통한 요구를 한 경우 애플측이 본인과 충분한 전화상담과 이메일 등을 통한 사례 수집을 통해 해당 AS 대행업체에 별도의 지시를 내려 본인이 만족할만한 AS 결과를 만들어 준적도 있었다.

과연 국내에서의 애플 AS 는 정말 그렇게나 막장이라고 할 수 있을까?

적어도 오랫동안 이용해본 본인이 느끼기에 그렇지는 않다.

물론 본인 역시 더 빠르고 좋은 AS 환경을 위해 국내에 지니어스바가 있는 애플 스토어가 들어서기를 가장 바라는 사람중에 한명이다. 하지만 그것을 무작정 요구하지는 않는다.

객관적으로 볼때 국내에 애플 스토어가 들어서기에는 아직까지 제한적인 사항이나 어려운 점들이 많다는 것에 이의를 달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Comment +22

  • 저작권? 2015.02.14 11:35 신고

    본인이 제작한 자료가 아니면 출처를 밝혀도 문제가 될 수 있는데도 출처 표시가 전혀 없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블로그 대부분 사진과 자료가 그러하네요. 그래도 문제가 되지 않나요?

    • 제가 직접 만든 자료가 아닌 사진이나 자료등을 가져올 경우 출처가 명기되지 않는 것들은 공식 배포자료들뿐입니다.
      위에 쓰인 사진들중 애플의 공식 홈페이지등에서 가져온 것들의 경우 보도자료의 성격임으로 상업적 사용이 아닌 경우 사용이 가능합니다.
      언론사 자료등은 당연히 출처를 명기하고 해당 자료가 첨부된 원문 페이지를 따로 링크하고 있구요.
      저역시 저작권과 관련된 사실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분야에서 일하고 있기 때문에 아무 사진들이나 함부로 가져오지 않습니다.

  • 소설 2015.02.20 14:46 신고

    혼자 창작소설 쓰시네요. 우선 토지비용이라면 서울말고 비싼지역에 애플스토어는 수십곳은 더있습니다. 그리고 국내소비자들을 폄훼하시는데 그거는 애플 사용자라면 애플에 맞춥니다. 생각을 좀 하셔야죠. 애플코리아에서 왜 안생기는가에 대해서는 아직 시장과 전체 사업계획 수립중이라서 그렇다라고 답변나온 것도 있는데 본인 혼자 망각을 하시네요. 이케아도 국내 진출하기전에 10년전부터 노리고 있다가 국내 가구업체들 가격이 말도 안되는 독과점 상황+ 코스트코가 흥행한 것을 보고 이케아의 진출이 시작되었습니다. 애플은 이케아 이상의 회사니 한번에 삼성까지 잠식할만한 전략구상일 것 입니다.

    • ㅎㅎ 소설과 망각이라
      네 뭐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그냥 그렇게 생각하세요.
      본문에서도 밝혔듯이 본 포스팅의 내용은 개인적인 생각만으로쓴게 아닙니다.
      부지매입의 어려움은 단순한 비용의 문제가 아닙니다.
      주요 후보지들의 경우 팔지를 않는다고 합니다.
      국내 소비자들 폄하요? 폄하인지 냉정한 객관적 사실인지는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 정말 2015.03.09 23:32 신고

    정말 공감가는것도 맗고 이해가 되는글이네요.. 일때문에 외국에 자주가는입장에서 한국인의 블랙컨슈머비율이란거에 정말 격히 공감히갑니다... 대체 왜 이리 자신의 이득에 눈이멀어 타인을 배려하는게 전혀 없는지... 제일 큰문제는 그게 소비자의 권리라고 생각한다는거죠.. 자신이 큰소리쳐도 그건 소비자이기에 당연하다 손님은 왕이다 그러니 내말을 듣고 따라라 이런식의 경우를 너무많이 보고 외국에서 한국인이 많은 관광지에서 한국어주의표나 특히 주의하는 행동들을 격으면 너무 부끄러울정도죠...
    뭐 중국도 나름 비슷한부분이 있는데도 잘 생기는걸보면 거긴 그이상의 이득을 주기에 그래도 생기는듯하지만 한국에서는 이득에 비해 리스크가 너무 크고 문제가 많다는게 안타까울다름입니다

  • DE 2015.04.17 17:59 신고

    공감 가는 글입니다. 진상 손놈과 블랙컨슈머 정말 진저리가 나네요. 사람 상대하는 일 하는 분들은 뼈저리게 느끼실 듯.

  • 대부분의 말씀은 공감을 드리나 전직 대기업 AS실무자로서 미국 베스트바이, 코스트코 등을 다니며 리턴 비율을 조사해본 경험으로 , 한국은 아직 블랙컨슈머가 널리퍼진편은 아니며 일부 정말 무식한 블랙들이 있기는 하지만 타 국가 평균 수준입니다

  • 미국의 경우 08년에 3개월 묻지마 반품 정책이 있는 채널도 있었는데요 대부분 단기 유학생들이 쓰고 반품 쓰고 반품 해서 RMA창고에서 물건 뜯어보면 아무 이상없는 제품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거의 70% 에 육박했네요

  • 멍멍 2015.05.05 09:02 신고

    멍멍! 멍멍! 개소리를 길게도 주절주절 늘어놓으셨네요

  • 412 2015.05.05 10:01 신고

    그놈의 블랙컨슈머..

    외국에 비해 블랙컨슈머 비율이 높다는 구체적인 통계가 있나요?

    인터넷에서 리퍼 비법같은거 떠돈다는게 증거가 되진 않을테고..

    저런 의견은 애플 사용자들을 잠재적으로 블랙컨슈머로 본다는건데 기분 안나빠요?

    '나는 안그러니까' 이런 도덕적 우월감이 문제가 아니라, 구체적인 증거도 없는데 도매금으로 취급당하는건데.

    그리고 이케아 연필 사건에서도 느낀거지만, 외국에도 당연히 블랙컨슈머가 있을건데

    기업들의 블랙컨슈머에 대한 기준치가 우리나라엔 좀 더 엄격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솔직히 말하면 언론플레이적 면도 적지 않을거라 보구요.

  • 결론은 2015.05.05 12:25 신고

    결론은,

    애플이 무슨 짓을 하더라도 iSheep들이 알아서 쉴드를 쳐주기 때문에,

    애플은 그냥 물건이나 팔아먹고 애플스토어는 안내도 상관 없다는거죠.



    내 참 이게 무슨 대학교 새내기들이 작성한

    출처는 개나 줘버리고 인터넷 웹서핑으로 이렇다더라 저렇다더라 짜집기한 리포트도 아니고...

    블랙컨슈머 운운할꺼면 제대로 국가별로 비교한 자료나 찾아놓고 떠드세요.



    진짜 오랫만에 보는 똥급 글이군요.

    • Sean-Kim 2015.06.24 20:49 신고

      똥급 글에 친절히 댓글까지...감사합니다 ㅎ
      대학교 새내기가 작성한 짜집기 리포트라...
      적어도 그런말 하실거면 이 블로그 지난 글들이나 좀 보시고 말씀해보시길
      100% 다 맞다는 아니어도 제품에 대한 예측이나 방향성에 대한
      판단등에 있어서 90% 이상은 다 맞는 이야기들이 포스팅 되어 있습니다.
      그 글을 쓴 당시에도 대부분 이런 비슷~~한 소리들 많았어요
      결국 지나고 나서 보면 그 분들 참 이블킥 하시겠더라는...

  • 2015.05.05 13:47 신고


    본문에 있는 내용들은 출처는 밝힐수 없지만 개인적인 의견은 아니고,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ㅋㅋㅋㅋㅋ

    댓글에는 출처가 없는 건 공식자료라고 댓글까지 달았는데 왜 공개를 못하는건지 궁금.. ㅋㅋ

    • Sean-Kim 2015.06.24 20:51 신고

      본문 제대로 안 읽어보셨죠?
      애플 코리아에 근무중이신 한분과 이야기 (업무차 미팅자리에서 나온)
      하던 중 들은 이야기로 공식적인 애플이나 애플 코리아의 입장이 아니기에
      출처라고 할 수 있는 이야기의 제공자를 밝힐 수 없다고 했습니다.

  • 카프카 2015.05.06 13:31 신고

    긴자나 오모테산도힐즈에 애플스토어는 어떻게 설명하실건지?

    • Sean-Kim 2015.06.24 20:56 신고

      긴자.오모테산도힐즈의 애플스토어에 대한 어떤 설명을 말씀하시나요?
      긴자 지역의 땅값이나 임대료 수준이 매우 높다는 점이요?
      위의 본문에도 적었듯이 애플 스토어 입점에 대한 메리트등이 매우 커 임대매장의 경우 꽤나 파격적인 임대료로 제공한다고 알고 있구요
      부지매입 > 직접 건설의 경우에도 일본과 우리나라에서의 비교 자체가 ;;;
      일본은 애플 전체 매출 중에서도 중국 > 미국 다음으로 큰 시장입니다.
      애플이라는 회사에 대한 선호도도 매우 높고 실제 구매 역시 우리나라와 비교할 수 없죠.

  • 저스틴 2015.07.21 11:03 신고

    글 잘 읽었습니다.
    공감 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만.
    저도 블랙 컨슈머 부분에 대해서는 좀 이해하기 힘드네요.

    각국의 애플 스토어의 반환 비율에 대한 구체적인 통계를 근거로 이런 글을 작성하셨는지 궁금합니다.
    그런 구체적인 자료 없이 한국인의 비율이 높다,
    지니어스 바에서 소리치고 난리치는 사람은 거의다 한국 사람이다 라고하는건 편견에 가까운 글이라는 느낌입니다.

    본인이 쓰신 글의 근거가 궁금합니다.
    자료에 대한 링크 같은거요.

    • 위에 본문에도 썼듯이 출처는 현재 애플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으로부터 업무미팅상 이야기 하다 나온 이야기를 근거로 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공식적인 입장은 아니기 때문에 공계적인 자료를 공표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지만 애플측에서도 각 국가별 제품별 as비율이나 리퍼요구등에 대한 구체적인 통계치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군요
      그 부분에서 국내의 경우 꽤나 높은 비율의 크레임제기를 한다고 합니다.
      물론 지니어스 바 부분은 그 분의 개인적인 편견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만 저도 출장차 외국을 자주 나가고 지니어스바에서 몇몇 경험으로 비추어 보면 어느정도는 수긍합니다.

  •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댓글 보다가 기가차서 웃음이 나오네요. 한국의 블랙컨슈머의 진상짓으로 유명해진 영국 러쉬 사태만 봐도 부끄럽다 해야할 판에 .. 아직 국민의식은 더 많이 발전해야된다는 생각을 합니다.

  • ㅇㅇ 2015.11.28 11:27 신고

    한국이 블랙컨수머 비율이 높다는 내용에 대한 통계자료 부탁드립니다. 자료 제시 없이 망상으로만 글을 쓰는건 무책임해 보이네요. 위 댓글중 dash님은 한국 블랙컨수머 비율이 평균적이며, 타국가보다 높지 않다고 밝혔는데 이에 대해 어떤 생각 이신지요?

  • sfgh 2016.02.09 08:41 신고

    입증자료가 하나도 없다는 것이 아쉽네요.

  • 잘 읽고 가여~



2015년 올해가 시작되고 이제 곧(?) 애플의 새로운 제품 카테고리인 

애플 와치가 정식으로 판매되기 시작한다.


비교적 애플의 제품들을 오래 써왔고 애플이라는 회사의 제품들

그리고 그 방향성등에 이미 상당히 익숙해져 있는 본인이지만...

애플 워치는 실패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 실패라는것이 적어도 시장이 기대하는만큼의 새로운 먹을거리 수준은 결코 되지 못할거 

같다는 말이다. (아이팟 > 아이폰 > 아이패드 등으로 이어지는 게임 체인저급 제품 라인)



뭐랄까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굳이 애플 워치라는 기기를 써야할 필요성 자체를 못 느낀다.

사실 매우 오래된 시계 산업이 큰 혁명기 (혹은 산업의 큰 전환점) 이 된 계기들이 몇 있는데 

첫번째는 바로 손목시계라는 그 자체의 개발시기였다.

(작은 회중시계에서 손목시계라는 개념까지)

시간을 바로 확인한다는게 쉽지 않았던 시절 언제든지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은 상당한 정보의 취득이었고 당시만해도 시계라는 것은 지금의 컴퓨터 이상의 가치였기에 그것을 작은 사이즈로 손목에 들고 다닌다는 것은 꽤나 혁명적이었다. 

두번째는 바로 쿼츠의 등장으로 인한 손목시계의 대중화 였다.

그 이전까지만 해도 기계식 시계 (하나 하나가 태옆으로 작동되는) 였기에 당연히 고가일 수 밖에 없었으나 쿼츠의 등장으로 저렴한 대중적 손목시계가 등장할 수 있었고 이는 시계 산업에 매우 큰 혁명이었다. 이 때문에 스위스의 저명했던 시계 산업이 기울어가다가...고급화라는 독보적 장르로 그 명맥을 이어가게 되었다.

(그러나 말 그대로 명맥을 이어나간다 뿐이지 한때 스위스를 먹여살렸다고 할 정도로 거대했던 시계 산업은 이미 옛말이다)


세번째는 핸드폰의 등장이라고 생각한다.

 

손목시계의 기능 즉 시간을 바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핸드폰의 등장 이후 이제는 핸드폰을 통해 확인하는 경우가 훨씬 많아졌다. 핸드폰의 등장이 수많은 여러가지 산업들을 몰락시키고 통합된 기능을 제공했지만 특히 시계 부분은 매우 큰 영향을 끼치지 않았나 싶다.

핸드폰이 처음 등장했던 20여년전 (90년대 후반 정도부터라고 하자) 에 비해 지금은 따로 손목시계를 차고 다니는 사람들의 빈도는 엄청나게 작아졌다.

그리고 그 가장 큰 희생양은 바로 대중적 쿼츠 손목시계들이다.

기계식 고급 시계를 밀어내고 시계 산업의 두번째 혁명을 이끌어낸 쿼츠 시계들이 핸드폰의 등장이라는 새로운 시대와 산업의 흐름에 밀려 같은 운명이 되고 말았다는 것이다.





이러한 현 상황에서 스마트 워치...라는 이름의 시계가 다시 등장하였는데 과연 사람들이 이 스마트 워치를 편리하다고 느낄까?

핸드폰을 따로 꺼내지 않고도 통화를 한다거나 메시지를 확인한다거나 핸드폰과의 연동을 통한 기능을 수행하는 보조적 수단이라는 점에서 편리성은 증가하겠지만...

결국 독립된 그 하나의 가치로서는 그다지 활용성이 낮다는 점에서 매우 회의적으로 보고 있다.

제 아무리 애플에서 내놓은 애플 워치의 디자인이 그 이전 제품들만큼 긱스럽지 않다...하더라도 그 자체가 가지고 있는 태생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그 어떠한 해답도 제시하지는 못하고 있다

그냥 딱 애플 TV 정도의 제품 카테고리에 그치지 않을까 싶다.

애플 TV 야 발표 당시에도 적당한 취미적 제품임을 그들 스스로도 인정했지만...

애플와치는 아예 메이저 제품 라인업으로 애플이 이야기하고 있는 가운데 과연 정식 출시가 된 후에 그들과 업계의 기대만큼 시장이 반응해줄까...를 생각하면 그닥 긍정적으로 보이지가 않는다. 

뭐랄까 팀쿡 체제의 애플에서 시장과 업계에서는 자꾸 애플이 새로운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는 카테고리의 제품을 기대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미 스마트폰은 더이상 블루오션이 아니고 타블렛 역시 그 블루오션적 시장은 오래가지 못했음) 애플이 무언가 하기는 해야겠는데 딱히 이것 외에는 새로운 것이 그들 스스로도 보이지 않아 밀어 붙인다는 느낌?

 



명품 패션 업계들과의 조인이나 콜라보등을 통해 좀 더 고급스러운 +알파 스러운 제품으로 포지셔닝 하려는 듯 한데 제품 수명에 있어서 꽤나 반영구적 속성을 갖는 고급 시계에 비해 태생적으로 제한적 제품 사이클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전자기기이기 때문에 과연 그런 전략이 얼마나 어필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참 아이러니한 것은 쿼츠의 등장으로 고급 기계식 시계들은 그 시장이 엄청나게 줄어들었으나 아직까지도 여전히 일부 부유층을 주 타켓으로 하는 리치마켓에서 그 시장성을 확고하게 하고 있다는 점인데 몇백만원 더 많게는 수억원을 호가하는 초고가 명품 시계로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고작(?) 시간 확인과 날짜 확인 좀 더하면 알람 정도의 기능에 불과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기계적 미학이 주는 매력과 아름다움을 통해 실용적인 쥬얼리의 개념으로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애플 워치는 어쩌면 대중적인 쿼츠 시계에 대한 도전보다 (이미 도전이랄 것도 없다. 핸드폰 시대가 시작되면서 대중적 쿼츠 시계 산업은 솔직히 이미 크게 무너진 상황이다) 명품 기계식 시계에 대한 도전을 주 타켓으로 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최근 애플의 수석 디자이너인 조니 아이브의 인터뷰를 보면 애플 워치를 위해 애플 오프라인 스토어에 대한 인테리어를 상당부분 수정하고 있다고 하는데 (애플 와치를 위한 별도의 전시공간) 그 리뉴얼의 중심은 18K 골드 도금을 사용하는 럭셔리 라인 애플 워치를 위한 것들이라고 한다.

마치 명품 매장처럼 별도의 고급스러운 전시 공간에서 직원의 안내에 따로 따로 꺼내서 1:1 로 고객에게 설명하고 만져볼 수 있게 하는 방식...전형적인 리치 마켓을 위한 명품 비즈니스 전략이다.

만약 애플이 애플 와치를 통해 잡고자 하는것이 일부 리치마켓을 타켓으로 하는 전략이라면 적어도 그 부분에서만큼은 충분히 어느정도의 고유 시장성을 가져갈 수 있으리라고 본다.

다른 곳도 아니고 이미 부유층과 트렌드세터들에게 가장 선호받는 브랜드인 애플이기에 애플의 디자인과 브랜드를 달고 나온다면 애플 워치는 일부 부유한 젊은층들과 셀러브리티들의 허영심을 채우며 그들의 손목을 감쌀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규모는 결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와 같은 대중적 성공으로 갈 수는 없을 것이라고 예상하낟. 과연 애플은 애플 와치를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이 무언일까?










물론 개인적인 본인의 견해가 무조건 적으로 맞다고 할 수는 없지만

애플의 차기 메이저 제품 라인업...이라고 생각할때 과연...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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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서로를 향해 뜨거웠던 마음이


어느 순간 일상의 사소함처럼 취급되더니


이제는 그저 차갑게 식어버린 싸늘함으로 남았다.



한때는 서로를 바로보며 웃던 그눈이


공허한 바라봄으로 변해가더니


이제는 서로가 아닌 다른곳을 바라보는 시선이 되었다.



그저 그렇게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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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USB 메모리를 하나 구매했다



요런 제품이란다.


오...뭔가 USB 메모리 주제에 뭔가 심플하고 멋스럽게 생겼다.

기존에 사용하던 32GB USB3.0 메모리가 있기는 하지만 요즘 고용량 USB 메모리가 워낙 저렴해지기도 했고 해서 64GB 정도로 하나 구매할까 하던차에 눈에 뛰었던 제품이다. 솔직히 말해 걍 디자인이 가장 맘에 들어서 이녀석으로 선택했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스타일이 외관상으로는 매우 마음에 든다.

헤어라인 처리된 알루미늄 케이싱은 꽤나 고급스럽고 열쇠고리와 연결된 인조가죽 끈도 싸구려스럽지 않은 모습을 연출해 주어 심플한 스타일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디자인이다.



손에 쥐었을때 크기는 이정도?

날이 갈수록 USB 메모리의 크기는 작아지고 용량은 더더욱 올라가는걸 보면 참 대단하다.

구입한 제품은 64GB 제품인데 과거 몇년전만 하더라도 HDD 하나의 용량 정도의 대용량이 이렇게 작게 가능하다니 참 앞으로는 얼마나 휴대용 저장장치의 용량이 빨리 높아질지 궁금해진다.

안쪽으로는 USB3.0 특유의 파란 색이 눈에 띈다.




휴대전화의 이어폰 구멍을 이용해 휴대해도 깔끔하니 잘 어울리고



맥북의 USB 삽입구에 넣었을때도 이질감없이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다.

일단 디자인적으로 볼때는 10점 만점에 10점을 줘도 좋다고 생각할만큼 만족스럽다.


다만...성능적으로 본다 다소 아쉬움이 있다.




속도 측정 벤치마크를 보면 USB2.0 으로 연결할경우 위와같이 읽기/쓰기 30MB/s 정도로 꽤나 무난~한 정도의 속도를 보여주고 있지만 (실제 1~1.5GB 파일 여러개 약 10GB 정도의 파일을 옮기는데 약 7~8분 정도의 속도로 기록이 가능했다)



문제는 USB3.0 으로 연결할 경우 몇번의 테스트를 해 봤지만 읽기속도는 오히려 20MB/s 초반으로 떨어지고 쓰기 속도만 100MB/s 정도로 높아졌다. 역시 TLC 는 어쩔 수 없나..싶어진다.




2012년 초에 구입한 위 USB3.0 메모리는 MLC 를 사용한 제품이다.

당시 구입했을때도 간단한 리뷰를 했었는데 (리뷰 바로가기) 구입 당시에도 읽기 / 쓰기 속도가 모두 안정적으로 120~130MB/s 로 꽤나 빠르게 가능했었고 약 2년 반이 지난 지금까지도 성능적으로 거의 손실이 없이 잘 사용하고 있다.



AIO USB3.0 제품을 USB2.0 에 삽입 후 읽기 / 쓰기 속도 측정


AIO USB3.0 제품을 USB3.0 에 삽입 후 읽기 / 쓰기 속도 측정


벤치 마크 상으로는 USB2.0 에서는 거의 비슷하지만 USB3.0 에 삽입시 쓰기 속도에서 거의 4~5배 이상 차이가 난다는 소리다. (뭐 이런 병맛같은...) 실제 파일을 이동할 경우에는 그렇게까지 차이가 있을까...싶기는 하지만 뭔가 씁쓸하다 찝찝한 기분을 지우기는 힘들지 싶다.



더군다나...위 제품을 7월 초에 최초 구매했는데 사용한지 고작 2달여만에 인식 자제가 안되는 불량이 발생하여 수입사인 티뮤를 통해 새제품으로 교환까지 받았다. 뭐 티뮤의 AS 야 거의 묻지마 교환식으로 쿨하게 해주니 AS 자체에 불만은 전혀 없으나...

저장장치의 특성상 데이터의 안전한 보존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어느날 갑자기 펑~하고 죽어버릴 수도 있다고 생각하면 글쎄...과연 중요한 데이터를 이것으로 이용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디자인 자체는 매우 멋지고 좋지만 저장장치로서의 신뢰성이나 성능에서는 다소 의문을 가지게 하는 제품이 아닐 수 없다. 뭐 휴대성이 워낙 좋고 디자인이 괜찮으니 크게 중요한 자료보다는 간단한 자료나 각종 동영상들을 메모리에 담아서 OTG 로 연결하는 정도의 사용성이면 나쁘지 않겠다싶다.


결론은...사지 마세요 ㅡ_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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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과 비슷하거나 혹은 필자보다 나이가 좀 더 많은 세대들에게

소니라는 회사의 이름은 지금의 애플이나 삼성보다 훨씬 거대하고 대단했었다.

8-90년대 소니는 모든 회사들의 혁신 모델이었으며 절대로 무너질거 같지 않던 절대적 가치를 가지고 있을것만 같았다. 그랬던 소니가...지금 그 회사의 존폐 자체를 논할 정도로 어려움에 처해있다.


대체 소니는 어쩌다 몰락하게 된 것일까?


과거 8~9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워크맨(WALKMAN) 이라는 휴대용 카세트 플레이어를 필두로 브라비아(TV), 바이오(노트북), 트리니트론(디스플레이) 등 소니가 만들어내는 카테고리의 모든 브랜드는 늘 최고의 품질과 소니 스타일이라 불렸던 세련되고 멋진 디자인으로 모든 사람들이 가지고 싶어하는 가전기기의 대표 기업이자 브랜드 제품이었다.

소니 라는 그 이름만으로도 곧 신뢰할 수 있었고 다른 경쟁사들은 그저 소니를 따라하기에 바빴다.

지금 세계에서 가장 잘 나가는 회사로 평가받는 애플,삼성이 과거에는 소니를 롤모델로 삼고 벤치마킹했던 회사라고 하면 어느정도인지 조금은 쉽게 이해할 수 있을까?

그러나...지금 현재 소니라는 회사는 젊은이들에게 그 존재 자체도 미미할 정도로 몰락해 버렸다.

그저 예전에 잘 나갔다던 회사..로만 알고 있는 젊은이들이 대다수일 뿐이다.

심지어 이제는 소니라는 회사 자체가 부도가 날 것이라는 기사까지도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을 정도다.



대체 소니는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되어 버린 것일까?


기본적으로 간단히 말하자면 소니가 과거의 영광에만 취해 2000년대 이후 현실 인식을 제대로 하지 못했기 때문에 뒤쳐지고 시장의 외면을 받아 현재의 위치까지 추락한 것이다.


하나 하나 분야별로 되짚어 보면


<TV.영상 가전 분야>



영상 기기 분야에서의 절대적인 위치라는 스스로의 오만함 때문에 (8-90년대만 하더라도 전문 방송.영상 장비 시장의 90% 이상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었으며 가정용 TV 나 캠코더 분야에서도 보급형부터 고급형 제품까지 가장 높은 점유율과 이익율을 가지고 있었음) TV 분야에서는 삼성,엘지가 소니 타도를 모토로 턱밑까지 따라오는데도 불구하고 소니 프로미엄만을 고집했고 결과적으로 소비자들도 굳이 소니라는 프리미엄 보다는 삼성과 엘지의 뛰어난 가격대 성능비에 더 많인 이들이 돌아서 버렸다.

영상 장비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점유율을 가졌다는 오만함에 시장이 원하는 규격이 아닌 자신들의 독자 규격을 지나치게 밀어붙였고 결과적으로 파나소닉등 뛰어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 보편적인 규격을 지향하는 장비 회사에 더 많은 기회를 내주고 스스로 몰락해 버렸다.



<음향 기기>


     


과거 지금의 아이팟.아이폰 이상의 브랜드 가치로 평가되던 휴대용 카세트 플레이어 워크맨을 필두로 소비자 음향 기기 시장 및 전문 음악 제작 분야에서도 가장 사랑받는 회사였던 소니였지만 시대의 흐름 자체가 카세트 플레이어 > CDP 를 거쳐 2000년대 들어서며 MP3 플레이어의 편리함과 뛰어난 휴대성으로 가고 있었는데 MD (MiniDisk) 라는 독자 규격을 고집하다 MP3 플레이어 시장 진입에 한참이나 늦고 결국 애플에게 모든 주도권을 다 내주며 지금의 애플의 혁신을 애처롭게 바라보게 되었다.



뭐 소니 나름으로는 CD 의 음질과 더 편리한 휴대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소니 뮤직이라는 자사 컨텐츠 사업에 대한 보호 때문에 MP3 라는 디지털 파일의 불법 복제를 우려해 일부로 외면한 것이다.



<컴퓨터>



한때 소니의 노트북 브랜드인 바이오 (VAIO) 는 프리미엄 노트북의 대명사였다.

흔히 CEO 노트북이라 불리는 Z 시리즈는 수백만원의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성능과 멋진 디자인으로 한번쯤은 가지고 싶은 비즈니스맨들의 워너비 랩탑 1순위로 꼽혔다. 하지만...지금 현재 소니는 바이오 브랜드 자체를 폐기하려 할 정도로 이제 그 위상은 추락해 버렸다.



<게임기>



              


80년대 90년대 초까지 닌텐도를 필두로 한 전통의 일본 콘솔 게임기 시장의 강자들 위주였던 시장에서 고성능 차세대 게임 콘솔을 표방하며 소니는 플레이 스테이션 (PS) 흔히 플스라 불리우는 게임기를 시장에 내놓았고 반응은 매우 폭발적이었다. 최근 플레이 스테이션4 까지 출시하며 나름 아직까지는 가정용 게임기 시장에서 그 입지가 꽤 공고한 상황이지만 문제는 그 시장 자체가 기존에 비해 성장력이 둔화되고 좁아지고 있다는 것에 있다. 비단 소니뿐만이 아니라 전통의 대표 게임 업체인 닌텐도 조차도 최근 몇년간 불어닥친 스마트폰 열풍에 직격탄을 맞았다. 비록 아직까지 본격 콘솔게임을 즐기는 하드 유저들이 적지 않다고는 하지만 점점 더 고사양화 되어가는 스마트폰, 타블렛의 성장력을 보고 있자면 콘솔 게임 시장의 한계시점은 그야말로 시간 문제가 아닐까 생각되어 진다.


자 이쯤 되면...문제가 한두가지가 아니라는 것을 세살짜리 아이도 알 수 있을 것이다.


총체적 난국이란 바로 지금의 소니같은 상황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닐까?


2013년도 소니의 각 사업별 회계분석 자료를 보면 아래와 같다.



결국 지금에 와서 워크맨, 브라비아, 바이오등 소니 시대를 대표하던 브랜드들 중 남아있는 것은 거의 없는 상황이다. 소니가 그렇게 자랑하던 가전 분야는 이미 몰락할대로 몰락했고 과거에는 그저 짜투리 사업에 불과했던 사업 분야들 (금융,카메라,이미지 센서등) 이 회사를 지탱해 주고 있는 상황이다.

가장 우습고 슬픈 것은 과거 소니 시대의 영광을 이룩했던 소니 혁명의 주역들이 바로 지금의 소니 몰락을 만든 주역들이라는 것이다. 과거 너무나 큰 영광을 이룩했기에 자신들의 능력을 지나치게 과대 평가하고 시장의 흐름을 제대로 읽어내지 못한 구세대가 되어버렸기 때문이라는 말이다.


과연 과거 소니 왕국의 영광은 이제 저물어가는 태양처럼 이대로 사라져 버리는 것 말고는 아무런 부활의 길이 없는 것일까?


아니다. 아직 끝이라고 할 수는 없다. 


분명 과거의 영광에 비해 쇠락하고 허물어지기는 했지만 아직도 소니라는 기업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가치는 결코 적지 않고 과거 영광의 주역들이 싸놓은 똥이 워낙 엄청나서 언제 다 치울 수 있을지 엄두조차 나지 않는 상황이기는 하지만 현 소니의 젊은 CEO 인 히라이 가즈오를 필두로 한 소니의 젊은층들이 다시 한번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조금씩 조금씩 소니는 부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소니의 미러리스 카메라 브랜드인 NEX 흔히 넥스라고 불리는 카메라 브랜드는 현재 소니가 펼치고 있는 여러가지 사업 분야들 중 거의 유일하게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을 가지고 있는 브랜드다.

사실 미러리스 카메라 사업에서도 소니는 그리 빨리 뛰어든 업체가 아니다.

DSLR 카메라 시장에서 니콘,캐논의 압도적인 시장 장악 때문에 사실상 시장 점유율을과 수익율이 거의 전무했던 니콘.캐논외 업체들 중 올림푸스와 파나소닉이 연합한 마이크로 포서드 진영이 가장 먼저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 뛰어들었고 올림푸스 PEN 과 파나소닉 G 시리즈는 미러리스 카메라 초창기에 매우 큰 인기를 끌며 시장을 이끌었다. 그리고 소니는 삼성등과 함께 거의 후발 주자로 미러리스 시장에 뛰어들었는데 현재의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서 소니는 절대적인 점유율로 모든 경쟁자들을 압도하고 있다. 과거 미놀타를 인수해 알파 시리즈를 내놓던 DSLR 시장에서는 그저 그랬던 소니가 대체 어떤 이유로 미러리스 시장을 장악 할 수 있었을까?



그 이유는 그래도 썩어도 준치라고 소니의 과거의 경험과 노하우를 가장 제대로 접목시킨게 바로 이 NEX 카메라 브랜드이기 때문이다. 수십년간의 이미징 장비를 만들어온 소니의 기술 (현재 DSLR 등에 들어가는 대형 이미지 센서 및 스마트폰,컴팩트 카메라등에 들어가는 이미지 센서의 90% 가까이는 소니가 제조한 이미지 센서들이다.) 과 소니 스타일이라 불렸던 세련되고 심플한 소니의 디자인이 결합되어 다시한번 소비자들에게 어필했기 때문이다.

기존의 카메라들의 전형적인 디자인에서 벗어나 현대적이고 심플하면서도 멋스러운 디자인의 NEX 는 특히 젊은 남녀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며 선발주자로 미러리스 시장을 장악하고 있던 올림푸스와 파나소닉의 PEN 과 G 시리즈에게서 소비자들의 이목을 단기간에 돌려버렸다.

이어서 다양한 가격대와 성능의 라인업을 잇다라 빠르게 출시하며 (비록 바디 공장이라는 소리를 듣기도 하지만...) 경쟁 업체들이 따라올 틈 조차도 주지 않으며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기존에 소니 에릭슨이라는 일종의 자회사를 통해 곁다리 질만 하던 스마트폰 사업에서도 소니 에릭슨이 아닌 소니의 이름을 그대로 들고 나오며 소니 스타일이라 불릴만한 멋진 디자인과 꽤나 견실한 성능과 기능으로 스마트폰 분야에서 나름의 두각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아직까지는 스마트폰 분야 역시 워낙 뒤늦게 정신차리게 제대로 뛰어든 탓에 전체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높지 않지만 그래도 고무적인 결과라고 할 수 있는것은 최근 $400 이상의 고가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시장 점유율과 이익율은 애플과 삼성에 이어 소니가 3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엑스페리아 Z 로 시작해서 Z1 에 이어 최근에 나온 Z2 역시 매우 큰 호평을 받고 있고 올 하반기에는 QHD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Z3 까지도 빠르게 준비하고 있다는 루머에 소니의 빠른 대응에 오랜 소니의 팬들뿐 아니라 젊은층들까지도 다시한번 소니를 주목하게 만들고 있는 상황이다.



본인 역시도 소니의 대화면 스마트폰인 엑스페리아 Z Ultra (ZU) 를 거의 1년째 사용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사용해봤던 모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들중에 디자인과 기능, 성능면에서 가장 만족하면서 사용중이다. (물론 본인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인 ZU 와 함께 애플의 아이폰 5s 도 함께 사용중이다.)



이렇듯 최근 나오는 소니의 제품군들이나 사업 영역을 보면 소니가 무조건 끝나지는 않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그들 스스로도 비대해진 회사의 규모에 비해 과거의 영광이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고 바꾸어 살아남고자 피나는 노력을 하고 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최근에 나오는 소니의 제품들을 보면 그동안 소니가 보여주었던 장점들을 잘 이어가고 있으면서 동시에 새로운 영역에서도 뒤쳐지지 않으려 노력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솔직히 말하자면 과거 8-90년대 영광의 시절동안 소니라는 회사의 규모가 엄청나게 거대해졌는데 지난 십여년간 싸지른 똥의 양이 너무나 엄청나서 현재 젊은 소니의 경영진과 직원들이 열심히 개혁을 하고 있다고 해도 그저 언발에 오줌누는 상황에 지나지 않는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그들도 자신들의 상황이 잘 알고 있기에 최근에는 그동안 소니의 상징과 같았던 전자사업분야 중 TV 사업의 분사 까지도 포함한 개혁안을 추진하고 있다.



과연 이후 소니가 다시 부활해 과거의 소니다운 영광의 모습을 재현할 수 있을지...

아니면 이대로 저물어 사라져 버릴지는 알 수 없겠으나

개인적으로는 소니가 다시 부활해 주기를 바란다. 

소니의 워크맨 카세트 플레이어를 선망의 눈길로 바라보며 몇달간 용돈을 모으고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 장만한 워크맨 이어폰을 귀에 꼽고 밤이 새도록 음악을 들었던 소니 키즈였기에...

어린 시절 동경했던 그 멋진 모습을 소니가 다시 한번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란다.








Comment +8

  • 요즘누가 소니씁니까 하핳 헤드폰이나 이어폰만 쏘니쓰지

    • 그래도 나름 $400 이상의 하이엔드급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삼성에 이어 3위죠.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서는 시장 점유율이 80% 를 넘어가는 절대적 강자로 자리잡았구요.

  • 요즘누가 소니쓰냐
    홈페이지조차도 에러투성이

  • 빠큐소니 2014.08.07 03:17 신고

    스마트폰 시장에서 소니가 3위란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웨이, zte, 샤오미, 레노보한테 개 쳐 발리는게 소니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장애냐? 2014.09.13 14:20 신고

      플래그쉽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과 이익율이 3위라는 거다.
      스마트폰 시장 전체가 아니라.

      호구 인증도 좀 작작;;;

    • 장애냐너가장애 2018.04.07 14:46 신고

      딱봐도 일본인 같은데 아무리그래두 플레그쉽 스마트폰 3위? ㅋㅋ 한달정도 출시때 잠깐 나온 데이터 보고 순위메기셨나여? ㅋㅋ 플레그쉽 판매량은 lg한테도 밀리는데 몬 개솔 ㅋㅋㅋlg v10개망일때 잠깐 올라갔던걸 보셨나? 암튼 웃고갑니다. 순위는 언제 어떤 데이터로 순위가 결정됬는지 올려주세요 무턱데고 3위? ㅋㅋ 참 ㅋㅋㅋ 걍 그래두 잘만들고있는 음향기기나 홍보하셈 헤드셋이나 이어폰 잘만들잖음 괜히 어줍짢은 휴대폰 뛰우지마시구요 ㅋㅋ 안드로이드폰중에 젤좋아? ㅋㅋ 참 ㅋㅋ

  • 비타 게임기는 쥑임

  • 소니. . 정말 부활하기를 바랍니다. 워크맨,바이오등 그립네요



Leica T


오랜만(?) 에 라이카에서 새로운 라인업의 카메라 라인업을 출시했다


T 라고 명명된 미러리스 타잎 카메라다.

T 에 대한 설명은 위 사진 한장으로 딱 설명 가능하다.

통 알루미늄 절삭으로 가공된 심플한 디자인의 더 작고 가벼운 라이카 카메라 시스템!



가장 큰 특징으로는 하나의 통 알루미늄을 정교하게 절삭 가공해서 만든 유니바디 시스템의 바디를 베이스로 만들어 매우 아름답고 견고한 외관을 보여준다.

라이카 카메라 특유의 디자인 라인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더욱 심플한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잘 표현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최소한의 버튼들과 함께 굳이 필요하지 않은 각종 표시등은 과감히 없애버린 디자인이 정말 Simple is best 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모습이다.

이런 디자인은 오랜 전통의 회사가 현대적인 감각을 잃지 않고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이니 개인적으로는 무척 마음에 드는 부분이 아닐 수 없다. 중년이 넘어서도 멋진 데님 셔츠를 세련되게 입을 수 있는 멋스러운 남자를 보는 것 같은 느낌?



전면과 후면을 보면 정말 뭐 이렇게 없어~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심플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후면에는 3.7인치의 꽤 커다란 터치 스크린이 장착되어 있어 모든 조작은 화면을 터치하는 것으로 이루어진다. 개인적으로는 물리 버튼을 누르고 돌리고 하는 것을 더 좋아하지만 최근의 흐름이 터치조작이 위주로 이루어지고 심플한 디자인을 위한 부분이니 충분히 이해는 가능한 부분이다.



기본적인 사양은



1600만 화소 APS-C 포맷 이미지센서를 탑재하고 있고

최대 ISO12500 / 초당 5연사 / Full-HD(1080P) 비디오 촬영 / WiFi 연결 등을 제공하고

별도의 메모리 카드없이 내장 메모리로 16GB 를 탑재하고 있다.



현재까지 호환 가능한 전용 렌즈로는 18-56mm F3.5-5.6 줌 렌즈와 23mm F2.0 단초점 렌즈등 단 두가지의 전용 호환 렌즈가 있지만 6비트 코팅 이후의 M 마운트 렌즈들을 전용 어뎁터를 통해 사용할 수 있어 (물론 자동 초점등은 되지 않는다) 크게 부족하다는 느낌은 아니다.

기존에 라이카 M 시스템등을 가지고 있던 라이카 사용자라면 더욱 폭넓게 사용이 가능해 질 것이다.


가격?


뭐 어차피 이 새로운 T 시스템도 라이카의 빨간딱지를 붙이고 있는지라 가격은 기본 바디 가격만 약 $1850 정도에 18-35mm 기본 줌 렌즈와 23mm 단초점 렌즈가 $1750 에 판매될 계획이란다.


비싸다고?


라이카잖아...애네들 비싸게 파는게 어디 하루이틀 일인가?



새로운 T 시스템을 계획하면서 타 브랜드들보다 늦게 (본격 미러리스 카메라군에서는) 진출하기는 했지만 꽤 준비를 많이 했고 고심을 했구나 라고 느껴지는 부분은 또 각종 악세사리 및 부가 장비 부분들이다. 별도의 서드 파티 악세사리가 필요없을 정도로 다양한 악세사리가 이미 순정으로 준비되어 있고 그 퀄리티나 모양새는 역시 라이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그냥 전부 다~~~ 준비되어 있다.


이제 처음 나왔지만 다 준비되어 있으니 돈 내고 필요한거 구입만 하면 됩니다~!! 라는 식이다.

전용 T 마운트 렌즈군은 아직 2종류밖에 없지만 어차피 라이카 M 시리즈 사용하던 유저들이라면 M 마운트 렌즈군 몇개쯤은 이미 가지고 있을테니 M 마운트 어뎁터만 추가로 구매하면 렌즈로 크게 고민되지 않을 부분이고 보호 케이스나 속사 케이스등 각종 악세서리는 이미 다 준비되어있다.


자..훌륭하다.





근데...T 시리즈 그 자체로보면 참 좋기는 한데 

이게 기존 라이카 M 시리즈와 비교해서 뭐 무슨 큰 차이가 있는거지?


어차피 기존 라이카 M 시리즈는 RF 방식이었으니 DSLR 과는 달리 애초부터 미러따위는 존재하지 않는 구조의 카메라다. 근데 이제와서 미러리스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추가한다는게 대체 어떤 의미가 있는건지 모르겠다. 기존 M8 이나 M9 과 비교해서 더 작은 센서 (M8 은 1.3크롭 이미지 센서이고 M9 은 35mm FF 이미지 센서다) 를 달고 있으니 더 컴팩트한 크기와 조금 더 저렴한 가격대라는거 이외에 M 시리즈와 대체 무슨 차별화를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다.

T 마운트 전용 렌즈를 사용하면 오토 포커싱이 된다는거?

기존 라이카 M 시리즈를 사용하던 유저들이 굳이 오토 포커싱에 목말라 했던가?

각종 전자식 장치와 편의 기능들에 목말라 한적이 있던가?

수동 포커싱이 불편하지만 그 나름의 맛과 재미가 있고 굳이 다양한 편의 기능 따위 없더라도 훌륭한 해상력의 렌즈와 뛰어난 이미지 퀄리티 즉 사진 자체의 본질에 조금 더 치중했던 것이 라이카 M 시리즈를 사랑하고 좋아하는 유저들의 기본적인 태도였다.

만약 새로운 T 시리즈가 기존 M 시리즈를 사용하던 유저들을 위한 것이 아닌 새로운 신규 유저들을 위한 별도의 카테고리라면 글쎄...이미 미러리스 시장에서 소니라는 걸출한 시장 지배자가 APS-C 포맷 이미지 센서는 물론 FF 이미지 센서를 사용하는 고급형 미러리스까지 전부분에 걸쳐서 압도적인 라인업을 무기로 시장을 장악하고 있고 그 외에 올림푸스.파나소닉도 이미 수년전부터 미러리스 분야에서 꽤나 공고한 경험과 노하우로 시장을 배분하고 있는 가운데 라이카와 비슷한 클래식하면서 뛰어난 이미지 퀄리티로 승부하겠다고 하는 쪽일아면 후지의 X 시리즈도 있다.

근데 기존 M 시리즈와 비교하면 저렴한 가격이라고 하지만 다른 경쟁(?) 회사들과 비교해보면 일반인들이 생각하기에 말도 안되는 비싼 가격에 이쁜거 외에는 큰 장점이 없는 T 시리즈가 얼마나 라이카의 신규 유저층을 창출해 줄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저 이 녀석도 항상 그렇듯이 라이카의 빨간 딱지의 마법에 홀린 일부 라이카홀릭들을 위한 개념이라면 뭐 충분히 그러려니 할 수 있겠지만 과연 그 라이카 빨간 딱지의 마법이 얼마나 더 오래갈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어쩌면 이미 그 한계치에 다 와 있는 것은 아닐까?

이미 라이카는 1980년대 이후 일본의 니콘과 캐논의 전자식 DSLR 들의 편리함과 뛰어난 기능들에 밀려 시장의 지배적 위치에서는 밀려난지 오래이고 지금은 그나마 라이카...라는 그 브랜드의 신뢰성과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품질 (품질에서만큼은 뭐라 할 수 없다) 로 특정 시장의 파이를 유지하고 있는것에 불과할 뿐이다. 그야말로 일부를 위한 명품...브랜드와 되어 버린게 현실이다.



과연 라이카는 이 새로운 T 시리즈를 통해 얻고자 하는게 무엇인가?

새로운 신규 유저층 유입을 위한 편리하고 쉬운 보급형 라이카라면 가격이 너무 비현실적이고

기존 M 시리즈등 전통적인 라이카 유저들을 위한 라이카라면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끌릴게 없다.

그냥 닥치고 빨리 M10 이나 출시하라는 소리가 나올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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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nch 14.04.13

Photo LiFE2014.04.13 12:06





뭔가 정신 없고 바쁜


토요일을 보내고


느즈막히 일어나 커피 한잔과


가볍게 먹는 머핀.쿠피.에그타르트


일요일 낮의 브런치가 좋다.





Photo n Write by Sean Kim





Nikon D3100

AF-S Nikkor 50mm F1.4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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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





무한도전 달력 사진 촬영으로 잘 알려진 고 보리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일주일간 열립니다.

별도의 입장료나 티켓 판매 없이 누구나 와서 이제는 유작들이 된 그녀의 사진들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너무나 치열하게 살다 불꽃처럼 가버린 

그녀의 삶이 남긴 작품들을 많이들 보러 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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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커피...

Photo LiFE2014.04.03 13:13



커피...와인...물


내가 모두 좋아하는 마실 것들이지만 그 중에 첫번째로 꼽는다면


역시나 커피다.



나는 커피를 참 좋아한다...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추출한 강한 에스프레소 더블의 풍부함도


느릿 느릿 핸드 드립으로 정성스레 만들어낸 드립커피의 향긋함도


커피....커피...좋다







Photo by Unan


Nikon D3100 / AF-S 35mm F1.8 DX









P.S : 지난 8월 큰 교통사고 이후 거의 8개월여만의 포스팅이군요.

혹시라도 제 블로그를 보시면서 블로그 문 닫았나...싶었던 분들 계시다면

저 아직 살아있고 블로그 안 닫았습니다. ㅋ

다만 몸이 정상적이지 않으니 좀 방치했을 뿐이예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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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무군 2014.04.05 13:22 신고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올리셨네요 ㅎㅎ

    교통사고 때문에 다치셨다는건 이전에 올리셨던거 같은데,

    한동안 블로그에 새 글이 안 올라오길래 블로그를 이전하신 줄 알았습니다 ㅎㅎ

    마침 궁금한 점이 있어서 인사겸 질문겸 올립니다!

    이번에 맥프레를 구매했는데,

    2013 late 15인치 기본형을 리퍼로 219에 구매했습니다

    하지만 삼성패널이 개인적으로 너무 진하고, 또 하단 절반은 좀 누런빛을 띄어서 반품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일단 기본형 + 16기가램을 주문해 놓은 상태입니다

    저는 기존에 있는 맥미니랑 맥북에어를 정리하고 이제는 15인치 하나로만 쓰려고 합니다!

    각종 데이터는 전부 나스에 들어가기 때문에 SSD가 512까지는 필요가 없을거 같구요..

    저는 평소에 사용하는 것들이,

    1. 취미로 하는 사진 보정 및 관리 : 라이트룸에서 한 폴더당 최대 200장, 3000만화소 이하 JPEG만 간단한 보정

    2. 최대 사파리 10개 탭

    3. 에버노트, 1password, 드랍박스

    4. 가끔 vmware로 윈도 7 램2기가 할당.

    일단 8기가로 충분할거 같긴 한데,

    나중에 추가가 불가능 하니 16기가로 올렸습니다.

    그리고 교육할인을 받아서 259만원에 샀습니다.

    제가 고민하고 있는건 과연 저에게 고급형이 필요할까 하는 것입니다.

    고급형은 지금 가격에 42만원이 추가되고,

    외장 그래픽이랑 ssd 512기가로 되겠죠..

    굳이 그렇게까진 올릴 필요가 없겠죠?

    게임은 거의 하지 않고, 영상 편집도 지금은 전혀 안하고 있습니다. 취미도 없구요.

    RSS로 항상 잘 구독하고 있었는데,

    앞으로도 좋은 소식 많이 들었으면 좋겠습니다ㅎㅎ

    그럼 좋은 주말 보내세요!

    • 레티나 맥북프로를 구매하려고 할때 가장 고민하게 되는건 사실상 RAM 입니다.
      SSD 용량이야 나중에 정 필요하면 사설 키트나 애플 정품 키트를 따로 구매해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여지라고 있지만 RAM 의 경우에는 아예 로직 보드에 납땜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추후에 업그레이드가 전혀 불가능 하거든요.
      그래서 저는 가능하다면 RAM 만큼은 무조건 CTO 업그레이드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나머지 SSD 용량이나 CPU 사양등은 솔직히 말씀하시는 정도의 작업이라면 큰 퍼포먼스 차이를 보이지 않으니 굳이 큰 비용을 들여서 업그레이드 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지는 않구요. 차라리 그 업그레이드 비용을 썬더볼트 외장 저장장치 같은 외부 기기로 돌려서 풍부한 자료 저장과 빠른 전송속도를 확보하는게 더 활용성이 높죠

    • 나무군 2014.04.07 17:33 신고

      답변 감사합니다~ㅎㅎ

      일단 기본형 + 16기가램 CTO를 선택하기를 잘 한거 같습니다!

      내일이면 반품할 기본형 8기가를 좀 써보았는데,

      스왑된 메모리가 꽤 발생하는 걸 발견했습니다...

      사파리 탭 10~15개 정도, 앱스토어, 메일 정도 켜놓고 계속 썼는데 말입니다..

      거기에 라이트룸 켜서 사진 한 10장 들어있는 폴더 들어가서

      보정했더니 라이트룸 하나만 1.15기가 램을 먹더군요..

      물론 일부러 많이 잡는거 같기는 한데,

      메모리 스왑이 더 발생했습니다.

      16기가는 꼭 필요한 것 같네요!

      조언에 따라 고급형 생각은 좀 버려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 눈팅족 2014.04.10 02:04 신고

    블로그에 올려진 게시글이 흥미로워서 자주 들락거렸는데 어느순간 게시글이 올라오지 않아서 그만두신 줄 알았는데 아니었군요. 이렇게 다시 뵐 수 있어 반갑습니다. 몸 어서 회복하시기를 빌구요... 흥미로운 게시글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