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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그런 이야기...

New Mac Pro? 이건 그냥 Mac mini Plus 잖아...

오늘 새벽 애플의 WWDC 2013 이 있었다.


OS X 10.9 Mavericks (매버릭스) 나 엄청나게 변화한 새로운 iOS 7 등 주요 부분들은 발표 내내 흥분하게 만들었는데 그 중간에 너무나 어이없게 만들어 버리는 한가지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예고없이 등장한 새로운 New Mac Pro 다.



자...이게 바로 새로운 Mac Pro 란다


지난주에 맥 프로가 내부 확장성이 제한된 모델로 나올것이라는 루머에 대해 본 블로그에도 포스팅을 했었는데 (바로가기) 설마 설마 제발 아니길 바랬던 딱 그런 형태로 등장해 버렸다 ㅡ_ㅡ;;;



크기가 아주 어으썸~~~하네

높이가 고작 32cm 정도이고 폭은 21cm 정도에 불과하단다. 아이구...그렇구나 맥미니보다 조금 크네?

작아져서 참...좋겠다. 12코어에 듀얼 GPU 달린 녀석 작게 만들어서 뭐 거실 TV 옆에두고 콘솔게임기 대신 게임하고 영화보라는 소린가? 이거 대체 왜 작게 만든건데 ㅡ_ㅡ;;;



대충 형태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내부 확장성 따위는...눈꼽만큼도 없다.

대신 외부에 기존 썬더볼트 보다 대역폭이 2배 높아진 20Gb 의 썬더볼트2 포트를 무려 6개나 장착했으니 썬더볼트를 이용해서 확장 하란다...아...그렇구나 (ㅆㅂ 지금 장난치냐?)




뭐...별로 안 비싸다. 기존 맥 프로같이 여러개의 하드렉을 장착할 수 있는 썬더볼트 외장 스테이션 가격은 2베이 짜리는 한 $650 정도면 살 수 있고 4베이면 고작(?) $1100 정도면 살 수 있단다.


고맙구나 아주 ㅡ_ㅡ a


오늘 처음으로 앞으로 작업용 워크 스테이션으로는 

맥 프로 아닌 해킨토시를 맞춰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